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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jority, 스포티파이 Lossless 지원하는 Fitzwilliam 하이파이 시리즈 3종 출시

    Majority, 스포티파이 Lossless 지원하는 Fitzwilliam 하이파이 시리즈 3종 출시

    Spotify Loseless의 대중화?

    영국 오디오 브랜드 Majority가 CD와 네트워크 스트리밍을 결합한 새로운 Fitzwilliam 하이파이 시리즈를 출시했다. Fitzwilliam CD, Fitzwilliam AMP, Fitzwilliam CD AMP의 세 모델로 구성되며, 전통적인 풀사이즈 하이파이 컴포넌트 형태에 CD와 라디오, Bluetooth,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 모델 모두 Spotify Connect를 통한 Spotify Lossless 재생을 지원한다. Spotify가 최대 24bit/44.1kHz의 무손실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Fitzwilliam 시리즈는 £179.95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Lossless 재생을 지원해 보급형 하이파이 시장에서도 Spotify의 무손실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ajority Fitzwilliam

    CD와 스트리밍을 결합한 Fitzwilliam CD

    Fitzwilliam CD는 기존 앰프나 액티브 스피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 겸 네트워크 소스 컴포넌트다. 슬롯 로딩 방식의 CD 메커니즘을 탑재해 CD, CD-R, CD-RW를 재생하며 Spotify Connect를 통한 Spotify Lossless를 비롯해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DAB/DAB+, FM 라디오를 지원한다.

    Bluetooth 5.2와 최대 128GB USB 저장장치의 MP3 재생도 지원한다. 출력은 스테레오 RCA와 광, 동축 디지털을 갖춰 외부 앰프뿐 아니라 별도의 DAC나 액티브 스피커와도 연결할 수 있다. 추가 아날로그 소스를 위한 RCA 입력과 3.5mm 헤드폰 출력도 제공한다.

    전면에는 3.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본체 조작부와 리모컨, OKTIV 앱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다.


    Majority Fitzwilliam AMP

    200W Class D 앰프를 탑재한 Fitzwilliam AMP

    Fitzwilliam AMP는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과 인티앰프를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Texas Instruments 기반의 2채널 Class D 증폭 회로를 사용하며 Majority가 밝힌 총 출력은 200W다.

    Spotify Connect와 Spotify Lossless를 기본으로 인터넷 라디오와 팟캐스트, DAB/DAB+, FM을 지원하며 Bluetooth와 USB MP3 재생 기능도 제공한다.

    외부 소스를 위한 RCA 아날로그 입력과 광·동축 디지털 입력을 갖추며 스피커 출력 외에도 RCA 프리아웃과 3.5mm 헤드폰 출력을 제공한다. 프리셋 EQ와 사용자가 직접 저음, 고음, 라우드니스를 조절할 수 있는 My EQ 기능도 탑재했다.


    Majority Fitzwilliam

    CD까지 하나로 통합한 Fitzwilliam CD AMP

    Fitzwilliam CD AMP는 Fitzwilliam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하나의 섀시에 담은 모델이다. 200W Class D 앰프와 트레이 로딩 방식의 CD 플레이어를 결합해 별도의 소스 기기 없이 패시브 스피커만 연결하면 하나의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CD, CD-R, CD-RW를 재생하며 Spotify Lossless와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DAB/DAB+, FM, Bluetooth 및 USB MP3 재생을 지원한다. RCA와 광, 동축 입력을 통해 외부 소스도 연결할 수 있으며 RCA 프리아웃과 헤드폰 출력도 갖췄다.

    세 Fitzwilliam 모델은 모두 폭 43.5cm의 전통적인 풀사이즈 하이파이 규격을 사용하며 깊이 29.7cm, 높이 7.4cm의 슬림한 섀시로 제작됐다.


    Spotify Lossless, 보급형 하이파이로 확대

    Fitzwilliam 시리즈에서 주목할 부분은 단순히 CD와 스트리밍을 하나의 기기에서 지원한다는 것보다 Spotify Lossless를 지원하는 하이파이 하드웨어의 가격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Spotify의 Lossless는 Premium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4bit/44.1kHz 음질을 제공하며, 호환되는 서드파티 기기에서는 Spotify Connect를 통해 무손실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Spotify Connect 기기가 Lossless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드웨어 자체의 호환 여부가 중요하다.

    Fitzwilliam 시리즈는 CD라는 기존 물리 매체와 Spotify Lossless라는 최신 스트리밍 환경을 동시에 지원한다. 고가의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CD 컬렉션과 무손실 스트리밍을 하나의 전통적인 하이파이 시스템 안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급형 오디오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제품군이다.


    £179.95부터 시작하는 가격

    Fitzwilliam CD의 영국 가격은 £179.95, 유럽 가격은 €199이며 Fitzwilliam AMP는 £199.95 / €229, Fitzwilliam CD AMP는 £229.95 / €269다. 세 제품 모두 영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Majority는 Fitzwilliam 시리즈와 함께 스피커와 앰프, CD 및 스트리밍 기능을 하나의 섀시에 통합한 Quadriga Maxi도 출시했다. Quadriga Maxi는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와 5.25인치 우퍼를 탑재한 200W 2.1채널 올인원 시스템으로 가격은 £349.95 / €399다.

    Fitzwilliam 시리즈는 고성능 하이엔드 오디오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전통적인 하이파이 시스템의 구성 방식과 최신 스트리밍의 편의성을 낮은 가격에서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Spotify Lossless의 서드파티 하드웨어 지원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무손실 스트리밍이 프리미엄 네트워크 오디오뿐 아니라 보급형 하이파이 컴포넌트의 기본 기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 YG 어쿠스틱스 Invincible 3.1, 3.2 공개, 새로운 FormCore 드라이버 적용

    YG 어쿠스틱스 Invincible 3.1, 3.2 공개, 새로운 FormCore 드라이버 적용

    YG 어쿠스틱스 Invincible 3.1, 3.2

    YG 어쿠스틱스(YG Acoustics)가 새로운 초하이엔드 액티브 서브베이스 스피커 Invincible 3.1과 Invincible 3.2를 공개했다. 기존 Invincible 21.1과 21.2를 계승하는 신제품으로, 핵심 변화는 새롭게 개발된 FormCore 드라이버와 이를 구동하는 최적화된 6kW 앰프다.

    YG 어쿠스틱스는 신형 Invincible이 기존 모델보다 높은 효율과 더욱 낮은 왜곡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단순히 저역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스케일과 깊이, 사실적인 재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BilletCore를 잇는 새로운 FormCore 드라이버

    Invincible 3.1과 3.2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 개발된 FormCore 드라이버다. YG 어쿠스틱스는 대형 모터 구조와 결합된 FormCore가 기존 BilletCore 드라이버의 성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왜곡을 더욱 낮췄다고 밝혔다.

    기존 Invincible 21.1과 21.2에는 YG 어쿠스틱스의 대표적인 BilletCore 기술이 적용됐다.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원재료를 자사 CNC 설비로 정밀 가공해 53cm, 즉 21인치 크기의 진동판을 만드는 방식으로, 초대형 저역 드라이버에서도 높은 강성과 정밀한 피스톤 운동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FormCore의 구체적인 진동판 재질과 직경, 제조 방식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 21인치 BilletCore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는지, 또는 드라이버의 크기와 설계 자체가 변경됐는지는 추후 공개될 상세 사양을 확인해야 한다.

    최적화된 6kW 앰프와 6년에 걸친 개발

    새 FormCore 드라이버는 최대 6kW급 앰프와 결합된다. 6kW라는 출력 자체는 기존 Invincible 21 시리즈에서도 사용된 수치지만, YG 어쿠스틱스는 신형을 위해 앰프의 전자회로와 제어 프로그램을 새 드라이버에 맞춰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는 6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투입됐다. YG 어쿠스틱스는 고도의 시뮬레이션과 측정, 반복적인 청취 테스트를 통해 전자회로와 프로그래밍을 다듬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신형 시스템이 빠른 응답성과 낮은 왜곡을 유지하면서 음악의 가장 낮은 주파수 영역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초저역의 양보다 음악과의 통합에 초점

    YG 어쿠스틱스는 Invincible 3.1과 3.2의 목표를 단순한 초저역 확장보다는 메인 스피커와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음악적 저역 재생에 두고 있다. 제조사는 신형 Invincible이 힘을 들이지 않는 듯한 저역과 매우 빠른 응답을 제공하면서도 음악의 다른 영역을 압도하지 않고 전체 사운드의 기반을 형성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일반적인 홈시어터용 서브우퍼보다는 풀레인지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가장 낮은 옥타브를 보완하는 ‘서브베이스 스피커’라는 Invincible 시리즈의 기존 성격을 그대로 이어가는 접근이다.

    3.1과 3.2 세부 사양은 아직 미공개

    YG 어쿠스틱스는 이번 발표에서 Invincible 3.1과 3.2라는 두 모델의 존재를 확인했지만 각각의 정확한 드라이버 구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Invincible 21.1은 21인치 드라이버 1개, 21.2는 두 개의 대형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구조였지만 신형 3.1과 3.2가 동일한 구분 방식을 사용하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드라이버 직경과 주파수 응답, DSP 및 크로스오버 사양, 제품 크기와 무게 역시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YG 어쿠스틱스 공식 웹사이트의 Reference Series에는 현재 기존 Invincible 21.1과 21.2가 계속 등록돼 있으며 신형 3.1과 3.2의 개별 제품 페이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가격과 출시 일정도 추후 발표

    Invincible 3.1과 Invincible 3.2의 공식 가격 및 판매 시작 일정 역시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Invincible 21 시리즈가 YG 어쿠스틱스 Reference 라인업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했던 초하이엔드 서브베이스 시스템인 만큼 신형 역시 브랜드의 플래그십 시스템을 위한 제품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출력 증가보다는 YG 어쿠스틱스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BilletCore에서 새로운 FormCore로 저역 드라이버 기술을 전환했다는 점이다. FormCore의 구조와 소재, 실제 드라이버 크기와 세부 성능이 공개되면 Invincible 21 시리즈와의 기술적 차이도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 클립쉬 Reference Signature, 3웨이 혼 설계의 새로운 상위 라인업

    클립쉬 Reference Signature, 3웨이 혼 설계의 새로운 상위 라인업

    미국 스피커 브랜드 클립쉬(Klipsch)가 새로운 Reference Signature Series의 세부 설계를 공개했다. 올해 초 CES 2026에서 콘셉트 형태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Reference Signature는 클립쉬 창립 80주년을 맞아 개발된 새로운 상위 스피커 라인으로, Reference Premiere보다 한 단계 높은 영역에서 본격적인 3웨이 혼 로딩 설계를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립쉬는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CEDIA Expo 2026에서 Reference Signature의 첫 공식 청음 시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출시는 올겨울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제조사가 제시한 목표 가격은 모델에 따라 한 조 $1,600~$3,000다. 모델별 최종 가격과 세부 사양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6개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Reference Signature

    Reference Signature Series는 플로어스탠딩부터 스탠드마운트, 센터 채널과 Dolby Atmos용 모듈까지 총 6개 모델로 구성된다.

    • RS-8301F — 8인치 3웨이 플로어스탠딩
    • RS-6301F — 6.5인치 3웨이 플로어스탠딩
    • RS-8301M — 8인치 3웨이 모니터
    • RS-6301M — 6.5인치 3웨이 모니터
    • RS-6301C — 6.5인치 3웨이 센터 채널
    • RS-6101SA — 6.5인치 2웨이 Dolby Atmos/서라운드/하이트 모듈

    플로어스탠딩과 모니터, 센터 채널 모델은 모두 고역과 중역, 저역을 별도의 드라이버가 담당하는 3웨이 구조다. 클립쉬는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사람의 청각이 특히 민감한 대역에서 벗어나도록 설계해 보컬과 악기의 주요 대역을 각각의 전용 드라이버가 담당하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창업자 Paul W. Klipsch가 강조했던 ‘The midrange is where we live’라는 설계 철학을 현대적인 Reference 라인에 적극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클립쉬 Reference Signature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의 음향 중심을 맞춘 새로운 혼

    Reference Signature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새롭게 개발된 Phase-Aligned Horn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3웨이 스피커에서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각각 독립된 위치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Reference Signature는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트위터 혼과 결합해 중역과 고역이 동일한 음향 중심에서 방사되도록 설계했다.

    클립쉬는 이를 통해 크로스오버 영역에서 보다 일관된 위상 특성을 얻고, 청취자가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넓은 범위에서 균일한 음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역에는 클립쉬의 티타늄 다이어프램 Linear Travel Suspension(LTS) 트위터가 사용된다. 진동판의 움직임을 일정하게 유지해 왜곡을 억제하는 클립쉬의 대표적인 트위터 기술이다.

    8인치 계열 모델은 8인치 저역 드라이버와 6.5인치 미드레인지를 조합하고, 6인치 계열 모델은 6.5인치 저역 드라이버와 5.25인치 미드레인지를 사용한다. 저역에는 클립쉬를 상징하는 스펀 코퍼 Cerametallic 콘을 적용했다. 플로어스탠딩 모델과 센터 채널에는 저역 드라이버를 두 개씩 사용하며 모니터와 서라운드 모델은 싱글 우퍼 구성이다.


    센터 채널에도 수직형 3웨이 드라이버 배열

    홈시어터 시스템을 고려한 RS-6301C의 구조도 눈에 띈다. 일반적인 센터 스피커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평 MTM(Midwoofer-Tweeter-Midwoofer) 배열 대신 수직 방향의 드라이버 어레이를 사용한다.

    수평 MTM 구조에서는 청취 위치가 중심에서 좌우로 이동할 경우 드라이버 간 간섭으로 로빙(lobing)이나 콤 필터링이 발생할 수 있다. 클립쉬는 RS-6301C의 수직 배열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줄이고 넓은 좌석 범위에서 대사의 명료도와 좌우 메인 스피커와의 음색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RS-6101SA는 다른 모델과 달리 2웨이 방식으로 설계된 다목적 스피커다. Reference Signature 플로어스탠딩 또는 모니터 위에 올려놓으면 천장 반사를 이용하는 Dolby Atmos 이네이블드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벽에 설치하면 하이트 또는 리어 서라운드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후면 스위치를 이용해 Atmos와 Surround 모드에 맞춰 크로스오버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BMC 일체형 배플과 곡면 캐비닛

    Reference Signature는 음향 설계뿐 아니라 기존 Reference 계열보다 한 단계 높은 외장과 캐비닛 구조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하나의 부품으로 성형된 BMC(Bulk Molding Compound) 배플을 사용한다. 밀도가 높고 강성이 높은 소재를 통해 드라이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면서 캐비닛의 불필요한 공진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캐비닛 모서리는 곡면으로 처리했다. 클립쉬는 이를 통해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회절을 줄이고 사운드스테이지와 오프축 응답을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마감은 Ebony와 Walnut 두 가지로 준비되며, 캐비닛의 곡면을 따라 수평 방향의 나뭇결이 이어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단에는 가죽 장식 패널을 더했고 플로어스탠딩 모델에는 금속 카펫 스파이크와 고무 풋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에는 후면에서 트위터 출력 레벨을 +1dB, 0dB, -1dB 세 단계로 조절하는 기능도 적용된다. 공간의 고역 흡음 특성이나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 고역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으며, 듀얼 바인딩 포스트를 통해 바이와이어와 바이앰핑 구성도 지원한다.


    Reference Premiere와 Heritage 사이의 새로운 선택지

    Reference Signature의 등장은 클립쉬의 기존 스피커 라인업에서도 의미가 크다. Reference Premiere가 클립쉬 특유의 혼 트위터와 Cerametallic 우퍼를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에 제공하는 주력 라인이라면, Reference Signature는 전용 미드레인지까지 혼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결합한 3웨이 구조와 향상된 캐비닛을 통해 보다 본격적인 하이파이 및 홈시어터 시장을 겨냥한다.

    동시에 전통적인 대형 혼과 목재 캐비닛을 중심으로 하는 Heritage Series와도 성격이 다르다. Reference Signature는 클립쉬의 혼 로딩 기술을 현대적인 슬림 캐비닛과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확장하면서 Reference Premiere와 Heritage 사이에 새로운 선택지를 만드는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클립쉬는 CEDIA Expo 2026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Reference Signature의 첫 청음 시연을 진행하며, 일부 모델은 2026년 겨울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Klipsch Reference Signature Series 주요 사양

    모델형식주요 구성
    RS-8301F3웨이 플로어스탠딩8인치 저역 드라이버, 6.5인치 미드레인지, LTS 트위터
    RS-6301F3웨이 플로어스탠딩6.5인치 저역 드라이버, 5.25인치 미드레인지, LTS 트위터
    RS-8301M3웨이 모니터8인치 저역 드라이버, 6.5인치 미드레인지, LTS 트위터
    RS-6301M3웨이 모니터6.5인치 저역 드라이버, 5.25인치 미드레인지, LTS 트위터
    RS-6301C3웨이 센터 채널6.5인치 계열, 수직형 드라이버 어레이
    RS-6101SA2웨이 Atmos/Surround6.5인치, Atmos·Height·Rear Surround 대응

    공통 주요 기술

    • Phase-Aligned Horn
    • Titanium Diaphragm LTS Tweeter
    • Spun-Copper Cerametallic Woofer
    • 일체형 BMC 프런트 배플
    • 곡면 캐비닛 엣지
    • Ebony / Walnut 마감
    • 일부 모델 트위터 레벨 +1 / 0 / -1dB 조절
    • 일부 모델 바이와이어 / 바이앰프 지원
    • 목표 미국 가격: $1,600~$3,000/pair
    • 출시: 2026년 겨울부터 순차 출시
    • 모델별 최종 가격 및 상세 사양: 정식 출시 시 공개 예정

  • 에소테릭 N-01XE 공개, Grandioso N1의 디스크리트 DAC와 SFP 네트워크 기술 이식

    에소테릭 N-01XE 공개, Grandioso N1의 디스크리트 DAC와 SFP 네트워크 기술 이식

    에소테릭(Esoteric)이 플래그십 Grandioso N1의 핵심 디지털 기술을 01 시리즈에 이식한 새로운 네트워크 DAC N-01XE를 발표했다. 기존 N-01XD SE의 후속 모델에 해당하는 N-01XE는 2세대 Master Sound Discrete DAC G2와 4세대 Esoteric Network Engine G4를 모두 탑재하며, 에소테릭의 최신 네트워크 재생 및 디지털 변환 기술을 하나의 섀시에 통합했다.

    일본에서는 2026년 10월 1일 출시되며 제조사 권장가격은 세금 포함 2,420,000엔이다. 해외 시장에는 11월부터 순차 출하될 예정이다.


    Grandioso N1의 핵심 기술을 01 시리즈로

    N-01XE의 가장 큰 변화는 Grandioso N1에 적용된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이다. 먼저 D/A 변환부에는 에소테릭이 자체 개발한 Master Sound Discrete DAC G2가 사용된다. 범용 DAC 칩을 사용하는 대신 FPGA와 개별 부품을 이용해 구성한 멀티레벨 델타시그마 방식의 D/A 컨버터다.

    G2는 에소테릭이 자체 개발한 64bit/512Fs 델타시그마 모듈레이터를 사용하며 PCM과 DSD 각각에 별도로 최적화된 FPGA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하나의 채널은 32개의 엘리먼트로 구성되며 클럭 드라이버, 로직 회로, 커패시터와 저항 등 주요 부품을 각 엘리먼트별로 독립 구성한다. 저항에는 산업용 등급의 고정밀 MELF 소자가 사용된다.

    출력단에는 에소테릭의 전류 증강형 고속 버퍼 회로인 Esoteric-HCLD를 적용했다. 슬루레이트는 2,000V/μs로 설계됐으며, XLR 단자를 이용한 독자적인 전류 전송 방식 ES-LINK Analog도 지원한다.


    DSD 22.5MHz와 SFP를 지원하는 Network Engine G4

    네트워크 재생부에는 4세대 Esoteric Network Engine G4가 탑재된다. 대용량 RAM과 고성능 CPU를 사용하고 네이티브 DSD 22.5MHz와 PCM 768kHz급 고해상도 파일 재생에 대응한다.

    특히 N-01XE는 일반 RJ45 이더넷 포트와 함께 SFP 포트를 제공한다. SFP 모듈과 광케이블을 사용해 외부 네트워크 스위치와 연결하면 전기적으로 네트워크 구간을 분리할 수 있어, 에소테릭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유입되는 전기적 노이즈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SFP 포트에는 광 모듈뿐 아니라 Direct Attach Cable을 이용한 메탈 연결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중간 변환 회로 수를 줄여 보다 단순한 신호 경로를 구성할 수 있다. RJ45와 SFP 인터페이스는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후면 USB-A 포트에는 대용량 USB 메모리나 HDD, SSD를 연결할 수 있으며, 연결된 저장장치를 음악 파일 재생뿐 아니라 네트워크상의 음악 서버 또는 NAS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좌우 DAC부터 네트워크까지 분리한 5전원 트랜스 구조

    N-01XE는 스테레오 기기지만 DAC 회로를 완전 듀얼 모노로 구성했다. 좌우 DAC 각각에 독립 전원 트랜스를 배치하고, 네트워크 엔진과 디지털 회로, 마이크로컨트롤러에도 별도의 트랜스를 사용해 내부에 총 5개의 전원 트랜스를 탑재한다.

    Network Engine G4 역시 오디오 회로와 독립된 전용 리니어 전원으로 구동된다.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커스텀 대용량 커패시터,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등을 사용하며, 스위칭 방식 대신 전통적인 리니어 전원 설계를 유지했다.

    DAC G2 내부에서도 FPGA와 아날로그 회로의 hot/cold 전원 라인을 세분화해 공급하며, 에소테릭은 이 같은 전원 분리를 통해 디지털과 네트워크 회로 사이의 상호 간섭을 억제하고 신호 순도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ES-LINK부터 USB, SFP까지 폭넓은 디지털 입력

    디지털 입력은 ES-LINK 한 조를 비롯해 AES/EBU 방식의 XLR, 동축 RCA, 광 디지털, USB-B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에는 RJ45와 SFP가 각각 하나씩 배치되며 USB 저장장치를 위한 USB-A 포트도 제공된다.

    아날로그 출력은 XLR 한 조와 RCA 한 조이며 XLR 출력은 일반 밸런스 출력과 ES-LINK Analog 전송을 겸한다. 외부 마스터 클럭과 연동하기 위한 50Ω BNC 방식의 10MHz 클럭 입력도 갖췄다.

    주파수 응답은 5Hz~30kHz(-3dB), S/N비는 113dB(A-weighted), 1kHz 기준 왜율은 0.001%다. 본체 크기는 445 × 161.5 × 437mm이며 무게는 25.7kg에 달한다.


    네트워크 오디오에서도 플래그십 기술의 트리클다운

    N-01XE는 단순한 N-01XD SE의 마이너 업데이트라기보다 Grandioso N1에서 시작된 에소테릭의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01 시리즈로 확장한 모델에 가깝다. 특히 자체 디스크리트 DAC의 2세대화와 Network Engine G4, SFP 기반 광 네트워크 연결을 한꺼번에 적용하면서 네트워크 재생이 제품 설계의 중심에 놓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SFP를 단순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추가에 그치지 않고 광 절연과 네트워크 신호 경로 최적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도 최근 하이엔드 네트워크 오디오의 흐름을 보여준다. 여기에 좌우 DAC와 네트워크, 디지털 회로를 별도 전원으로 구성한 5트랜스 설계를 결합하면서 N-01XE는 Grandioso 아래에서 에소테릭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상위 네트워크 DAC로 자리하게 된다.


    주요 사양

    • 제품 형식: 네트워크/DAC
    • DAC: Master Sound Discrete DAC G2
    • 변환 방식: FPGA 기반 멀티레벨 ΔΣ 디스크리트 DAC
    • ΔΣ 모듈레이터: 64bit/512Fs
    • 최대 재생: DSD 22.5MHz, PCM 768kHz
    • 네트워크 엔진: Esoteric Network Engine G4
    • 네트워크 입력: RJ45 Ethernet, SFP
    • 디지털 입력: ES-LINK × 1조, XLR × 1, RCA × 1, Optical × 1, USB-B × 1
    • USB 저장장치: USB-A × 1
    • 아날로그 출력: XLR/ES-LINK Analog × 1조, RCA × 1조
    • 클럭 입력: BNC × 1, 50Ω, 10MHz
    • 외부 제어: 12V Trigger × 1
    • 주파수 응답: 5Hz~30kHz(-3dB)
    • S/N비: 113dB(A-weighted)
    • 왜율: 0.001%(1kHz)
    • 전원 구조: 완전 듀얼 모노 DAC 포함 총 5개의 독립 전원 트랜스
    • 크기: 445 × 161.5 × 437mm
    • 무게: 25.7kg
    • 일본 가격: 2,420,000엔(세금 포함)
    • 일본 출시: 2026년 10월 1일
    • 해외 출하: 2026년 11월부터
  • 루악, 36년 만에 Talisman 스피커 부활, R710 CD 콘솔과 새로운 시스템 완성

    루악, 36년 만에 Talisman 스피커 부활, R710 CD 콘솔과 새로운 시스템 완성

    영국 오디오 브랜드 루악(Ruark Audio)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하이파이 시스템을 선보인다. 2000년대 이후 디자인 중심의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진 루악이지만, 회사의 출발점은 198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스피커 제조사였다. 이번에 등장한 Talisman-R은 1990년 출시된 Talisman을 36년 만에 부활시킨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며, 새로운 R710 CD Hi-Fi Console과 조합해 루악의 현대적인 2채널 시스템을 구성한다.

    두 제품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런던 히드로의 Radisson RED Hotel에서 열리는 StereoNET UK Hi-Fi & AV Expo 2026에서도 함께 시연될 예정이다. 루악은 행사장에서 R710과 Talisman-R을 하나의 완성된 시스템으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CD까지 품은 R710 CD Hi-Fi Console

    R710은 루악 100 Series의 새로운 상위 모델로, 1970년대 하이파이 콘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현대적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했다. 하나의 섀시에 CD 플레이어,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 MM 포노 스테이지와 2채널 파워앰프를 모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증폭부는 Class D 방식으로 채널당 200W/4Ω, 0.01% THD 출력을 제공한다. DAC와 ADC에는 Burr-Brown 32bit/192kHz 솔루션을 사용하며 FLAC, AIFF, ALAC, WAV 파일을 최대 32bit/192kHz까지 재생한다. MP3는 최대 48kHz/320kbps, AAC는 최대 96kHz/320kbps를 지원하며 UPnP/DLNA 미디어 서버와 USB 저장장치의 로컬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스트리밍 기능은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를 기본 지원하며 Apple AirPlay와 Google Cast도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듀얼밴드 Wi-Fi와 유선 이더넷을 제공하고, Bluetooth 5.1은 aptX HD, AAC, SBC 코덱에 대응한다.

    물리 매체에 대한 지원도 R710의 중요한 특징이다. 전면 우드 슬랫 뒤에는 슬롯 로딩 방식의 CD 플레이어가 배치되며 Red Book CD-DA와 CD-R을 재생한다. RCA 입력에는 MM 카트리지를 위한 포노 스테이지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포노 프리앰프 없이 턴테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다.

    TV 연결을 위한 HDMI ARC/eARC와 최대 24bit/96kHz PCM을 지원하는 광 디지털 입력도 제공한다. 이 밖에 RCA 라인 입력, 선택식 라인 출력/프리아웃, 모노 서브우퍼 출력, 3.5mm 헤드폰 출력, USB-C 포트를 갖췄다. 스피커 출력은 금도금 4mm 멀티웨이 바인딩 포스트 방식이다.

    전면에는 자동 밝기 조절을 지원하는 6.8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가 자리하며, 루악 특유의 RotoDial 컨트롤러와 충전식 무선 리모컨을 제공한다. 크기는 본체 기준 375 × 105 × 310mm, 무게는 6.6kg이다. 영국 가격은 £2,199이며 루악은 10월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90년 Talisman의 귀환

    Talisman-R은 루악 역사에서도 상징성이 큰 제품이다. 오리지널 Talisman은 1990년 출시됐으며, 당시 슬림한 비례와 기울어진 배플 디자인으로 루악의 이름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형 Talisman-R은 이러한 외형적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드라이버와 인클로저, 크로스오버 설계를 새롭게 구성했다.

    스피커는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으로, 27mm 실크 돔 트위터와 165mm NS+ 롱스로우 우퍼를 사용한다. 트위터에는 네오디뮴 모터가 적용되며, 우퍼는 처리된 섬유 콘과 35mm 2레이어 구리 보이스코일, 스트론튬 페라이트 모터를 사용한다.

    전면 배플에는 새로운 디커플드 구조가 적용됐다. 드라이버가 장착된 배플은 엘라스토머 부시와 이중 댐핑 스트립을 통해 메인 캐비닛과 진동적으로 분리되며, 내부에는 브레이싱과 복합 흡음재를 사용해 공진과 정상파를 억제한다. 14.5리터 용적의 캐비닛은 듀얼 플레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사용하며 튜닝 주파수는 42Hz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2.2kHz이며 2차 필터와 오디오용 필름 커패시터, 저손실 인덕터를 사용한다. 주파수 응답은 일반적인 실내 기준 40Hz~22kHz, 감도는 87dB/2.83V/1m이다. 공칭 임피던스는 6Ω, 최저 임피던스는 5kHz에서 3.8Ω이며 권장 앰프 출력은 50~250W다.

    크기는 한쪽 기준 850 × 210 × 250mm, 무게는 17.6kg이다. 싱글 와이어와 바이와이어 연결이 가능한 듀얼 금도금 바인딩 포스트와 탈착식 마그네틱 그릴을 제공한다. 영국 가격은 한 조에 £1,499이며 판매 예정 시점은 9월이다.


    올인원에서 다시 완성형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R710과 Talisman-R의 조합이 흥미로운 이유는 루악의 역사를 다시 연결한다는 데 있다. 1986년 설립된 루악은 스피커 전문 제조사로 출발했지만 이후 R Series를 중심으로 라디오와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최근 Sabre-R을 통해 패시브 스피커 시장에 다시 진입한 데 이어, Talisman-R에서는 과거 브랜드를 대표했던 플로어스탠딩 모델의 이름까지 되살렸다.

    R710 역시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보다 전통적인 하이파이 시스템에 가까운 구성을 갖는다. 200W × 2 증폭부와 패시브 스피커 출력, MM 포노 스테이지와 CD 플레이어에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AirPlay, Google Cast를 하나로 통합했다. Talisman-R을 조합하면 소스부터 증폭, 스피커까지 루악 제품만으로 하나의 완전한 2채널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루악은 8월부터 R410, R610, R710, R810 등 100 Series에 무료 OTA 업데이트를 통해 Bluetooth 헤드폰 출력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최대 6개의 무선 Bluetooth 기기를 페어링할 수 있으며 헤드폰 볼륨은 메인 시스템 볼륨과 별도로 기억된다.


    주요 사양

    Ruark R710 CD Hi-Fi Console

    • 증폭 방식: Class D
    • 출력: 200W × 2 / 4Ω @ 0.01% THD
    • 주파수 응답: 22Hz~22kHz +0/-3dB
    • DAC/ADC: Burr-Brown 32bit/192kHz
    • 지원 포맷: FLAC, AIFF, ALAC, WAV 최대 32bit/192kHz
    • 스트리밍: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 무선 전송: Apple AirPlay, Google Cast
    • Bluetooth: 5.1, aptX HD/AAC/SBC
    • 네트워크: Wi-Fi, 10/100Mbps Ethernet, UPnP/DLNA
    • CD: Red Book CD-DA, CD-R
    • 입력: HDMI ARC/eARC, Optical, RCA Line, MM Phono, USB-C
    • 출력: Speaker, RCA Line/Pre-out, Subwoofer, 3.5mm Headphone
    • 디스플레이: 6.8인치 컬러 TFT
    • 크기: 375 × 105 × 310mm
    • 무게: 6.6kg
    • 가격: £2,199
    • 출시 예정: 2026년 10월

    Ruark Talisman-R

    • 형식: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플로어스탠딩
    • 트위터: 27mm 실크 돔, 네오디뮴 모터
    • 우퍼: 165mm Ruark NS+ 롱스로우
    • 주파수 응답: 40Hz~22kHz, typical in-room
    • 감도: 87dB/2.83V/1m
    • 공칭 임피던스: 6Ω
    • 최저 임피던스: 3.8Ω @ 5kHz
    • 크로스오버: 2.2kHz, 2차
    • 캐비닛 용적: 14.5L
    • 포트 튜닝: 42Hz
    • 권장 앰프 출력: 50~250W
    • 크기: 850 × 210 × 250mm
    • 무게: 17.6kg/개
    • 가격: £1,499/pair
    • 출시 예정: 2026년 9월
  • 캐슬, 영국 생산 라인업 확대…Tintagel·Walmer 스피커 4종 공개

    캐슬, 영국 생산 라인업 확대…Tintagel·Walmer 스피커 4종 공개

    영국 스피커 브랜드 캐슬(Castle)이 Tintagel과 Walmer라는 두 개의 새로운 스피커 시리즈를 공개했다. 각 시리즈는 스탠드마운트와 플로어스탠딩 모델 하나씩으로 구성되며, Tintagel 1·2와 Walmer 1·2 등 총 4종이 2026년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신제품 네 모델이 추가됐다는 것보다 캐슬의 영국 생산 복귀가 본격적인 라인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캐슬은 2023년 Windsor Earl과 Windsor Duke를 선보이며 오랜 공백 끝에 영국 생산을 재개했다. 이번 Tintagel과 Walmer까지 더해지면서 Tintagel-Walmer-Windsor로 이어지는 3개 영국 생산 시리즈가 갖춰졌다.


    Tintagel, 새로운 영국 생산 라인업의 시작점

    캐슬은 Tintagel을 새로운 Made in UK 라인업의 보다 접근하기 쉬운 기반을 담당하는 시리즈로 정의한다. 두 모델 모두 캐슬이 전통적으로 강조해온 자연스러운 음색과 리얼 우드 베니어 캐비닛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단순한 드라이버 구성을 채택했다.

    Tintagel 1은 2웨이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다. 130mm Advanced Fibre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얕은 웨이브가이드를 적용한 28mm 실크 돔 트위터를 조합한다. 후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사용하며 감도는 86dB, 주파수 응답은 55Hz~20kHz, 권장 앰프 출력은 30~100W다.

    Tintagel 2는 2.5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로, 150mm Advanced Fibre 드라이버 두 개와 동일한 28mm 실크 돔 트위터를 사용한다. 베이스 포트는 캐비닛 후면 대신 플린스를 향해 아래쪽으로 방사하도록 설계했다. 감도는 89dB, 주파수 응답은 44Hz~20kHz이며 권장 앰프 출력은 30~150W다.

    두 모델의 캐비닛에는 캐스트 알로이 드라이버 섀시와 비튜멘 댐핑 패널, 내부 브레이싱, 롱파이버 울 흡음재 등이 적용된다. 마감은 Walnut과 Black Oak 두 가지 리얼 우드 베니어가 제공된다.


    Walmer, 리본 트위터와 카본파이버로 한 단계 위를 겨냥하다

    Walmer는 Tintagel보다 기술적으로 한 단계 높은 위치를 담당한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트위터다. 28mm 실크 돔 대신 12×45mm True Ribbon 트위터를 사용하고,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역시 우븐 카본파이버 진동판으로 변경된다.

    Walmer 1은 130mm 우븐 카본파이버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리본 트위터를 조합한 2웨이 스탠드마운트 모델이다. 감도는 86dB, 주파수 응답은 55Hz~22kHz이며 최소 임피던스는 4.3Ω, 권장 앰프 출력은 25~100W다.

    크로스오버에도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와 트위터 필터의 에어코어 코일 등 저손실 부품을 사용한다. 캐슬은 리본 트위터의 넓은 수평 방사 특성을 이용하면서 고역이 지나치게 전면으로 부각되지 않고 전체 음악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Walmer 2, MLTL을 적용한 3웨이 플로어스탠더

    네 모델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최상위 Walmer 2다. 150mm 우퍼 두 개와 별도의 115mm 우븐 카본파이버 미드레인지, 12×45mm 리본 트위터를 조합한 3웨이 플로어스탠딩 설계다.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베이스 드라이버가 만드는 내부 압력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독립된 내부 챔버에 수납된다. 크로스오버에는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와 고역·중역 필터의 에어코어 코일을 사용한다.

    저역에는 캐슬의 Mass Loaded Transmission Line(MLTL) 시스템이 적용된다. 과거 캐슬이 사용해온 쿼터웨이브 기술을 발전시킨 구조로, 내부 라인의 출구가 플린스로 형성된 공기층으로 연결된다. 캐슬은 이를 통해 저역 확장을 -6dB 기준 32Hz까지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Walmer 2의 감도는 89dB, 주파수 응답은 38Hz~22kHz이며 최소 임피던스는 3.4Ω이다. 권장 앰프 출력은 25~150W다.


    다시 영국에서 만드는 캐슬

    캐슬은 1973년 설립 이후 자연스러운 음색과 리얼 우드 베니어 캐비닛으로 명성을 얻었던 대표적인 영국 스피커 브랜드다. 그러나 2006년 법정관리 이후 2007년 International Audio Group(IAG)이 브랜드와 관련 생산 자산을 인수했고, 이후 상당 기간 생산의 중심은 영국을 떠나 있었다.

    전환점은 2023년 등장한 Windsor 시리즈였다. Windsor Duke와 Earl은 캐슬이 오랜만에 영국에서 생산한 스피커였으며, 세계적인 스피커 설계자 Karl-Heinz Fink와 Fink Audio Team이 개발에 참여했다. 캐비닛 역시 영국 Huntingdon에 마련된 IAG의 생산 시설에서 제작하고 수작업으로 마감했다.

    이번 Tintagel과 Walmer 역시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캐비닛 제작과 최종 마감까지 영국 Huntingdon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Windsor가 영국 생산 복귀를 알리는 상징적인 시리즈였다면 Tintagel과 Walmer는 이를 일부 상위 모델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제품군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4개 모델, 가격은 1,999파운드부터

    네 모델은 모두 2026년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 가격은 Tintagel 1이 £1,999/페어, Tintagel 2가 £2,999/페어, Walmer 1이 £2,499/페어, Walmer 2가 £4,999/페어다.

    미국 가격은 각각 Tintagel 1 $2,749, Tintagel 2 $3,999, Walmer 1 $3,499, Walmer 2 $7,499로 책정됐다. 유럽 가격은 €2,499, €3,749, €2,999, €6,249 순이다.

    Tintagel이 캐슬 특유의 리얼 우드 캐비닛과 자연스러운 음색을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구성으로 구현한다면, Walmer는 리본 트위터와 카본파이버 드라이버, 특히 Walmer 2의 3웨이 구성과 MLTL을 통해 보다 본격적인 성능을 겨냥한다.

    무엇보다 이번 발표는 캐슬이 과거의 이름에 기대는 레거시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3년 Windsor로 시작한 영국 생산 복귀가 불과 3년 만에 세 개 시리즈로 확대됐다. 50년 넘게 이어져온 캐슬의 리얼 우드 캐비닛과 영국식 스피커 설계를 현대적인 드라이버와 생산 기술로 다시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Tintagel과 Walmer의 등장은 주목할 만하다.


    주요 사양 및 가격

    모델Tintagel 1Tintagel 2Walmer 1Walmer 2
    형식2웨이 스탠드마운트2.5웨이 플로어스탠딩2웨이 스탠드마운트3웨이 플로어스탠딩
    트위터28mm 실크 돔28mm 실크 돔12×45mm 리본12×45mm 리본
    주요 드라이버130mm Advanced Fibre150mm Advanced Fibre ×2130mm Woven Carbon Fibre150mm 우퍼 ×2 + 115mm 미드
    감도86dB89dB86dB89dB
    주파수 응답55Hz~20kHz44Hz~20kHz55Hz~22kHz38Hz~22kHz
    권장 앰프30~100W30~150W25~100W25~150W
    영국 가격£1,999£2,999£2,499£4,999
    미국 가격$2,749$3,999$3,499$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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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슬 공식 홈페이지 – Castle Acoustics

  • 볼보 EX90·ES90, CarPlay 공간 음향 지원…B&W 25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 재생

    볼보 EX90·ES90, CarPlay 공간 음향 지원…B&W 25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 재생

    볼보자동차가 EX90과 ES90에 Apple CarPlay Spatial Audio(공간 음향) 지원을 추가한다. 새로운 기능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의 25개 스피커와 Dolby Atmos 기술을 활용해 차량 실내를 둘러싸는 몰입형 음향을 구현한다.

    볼보가 2026년 8월 26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EX90과 ES90에서는 CarPlay를 통해 전달되는 Spatial Audio를 재생할 수 있게 된다. 볼보는 이를 Dolby Atmos 기술과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한 다차원적인 인카 오디오 경험으로 설명한다.


    CarPlay가 돌비 애트모스의 새로운 재생 경로로

    EX90과 ES90은 이미 Dolby Atmos를 지원하는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오디오 하드웨어가 아니라 Apple CarPlay에서도 Spatial Audio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볼보는 Dolby Atmos 기반 Spatial Audio가 음악과 보컬을 차량 실내 곳곳에 배치하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음악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과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공간감과 깊이, 디테일을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완전한 Spatial Audio 경험을 위해서는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볼보는 공식 발표의 주석에서도 이를 명시하고 있으며 EX60, EX90, ES90 주문 시 Bowers & Wilkins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5개 스피커를 사용하는 Bowers & Wilkins 시스템

    EX90의 Bowers & Wilkins 하이 피델리티 오디오 시스템은 25개의 스피커와 총 1,610W 출력을 갖춘다. 헤드레스트와 차량 상부를 포함해 실내 여러 위치에 스피커를 배치하고 Dolby Atmos의 3차원 공간 정보를 재생하도록 설계됐다.

    볼보와 Bowers & Wilkins는 EX90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차량 실내와 오디오 시스템을 함께 개발했다. 자동차처럼 청취 위치가 고정된 공간에서는 스피커의 위치와 좌석의 관계를 미리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스피커와 DSP를 이용한 몰입형 오디오 시스템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Dolby Atmos는 기존 스테레오의 좌우 음장뿐 아니라 높이를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음향 요소를 배치할 수 있다. 자동차 실내에 설치된 헤드레스트와 천장 방향 스피커는 이러한 공간 정보를 실제 청취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ES90도 25스피커와 Dolby Atmos

    순수 전기 세단 ES90 역시 25개의 독립적인 Bowers & Wilkins 스피커를 사용한다. 헤드레스트와 천장 스피커가 포함되며 Dolby Atmos를 이용해 차량 실내에 입체적인 음장을 만든다.

    ES90의 Bowers & Wilkins 시스템에는 Abbey Road Studios의 음향을 재현하는 전용 청취 모드도 포함된다. Bowers & Wilkins와 런던 Abbey Road Studios의 오랜 협업 관계를 자동차 오디오 환경으로 확장한 기능이다.

    이번 CarPlay Spatial Audio 지원이 추가되면서 EX90과 ES90은 기존 Dolby Atmos 대응 하드웨어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아이폰과 CarPlay를 새로운 몰입형 오디오 소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Apple Music도 이미 볼보 안으로 들어왔다

    이번 발표는 볼보가 최근 확대하고 있는 Apple Music 통합 전략과도 연결된다. 볼보는 지난 7월 200만 대 이상의 기존 차량에 Apple Music을 OTA 업데이트로 통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원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Apple Music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EX60 역시 Apple Music을 네이티브로 탑재한다.

    특히 볼보는 EX60과 EX90에서 Apple Music Spatial Audio를 Dolby Atmos와 Bowers & Wilkins 시스템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CarPlay 업데이트는 이러한 네이티브 Apple Music 통합과 별개로 아이폰을 통한 Spatial Audio 재생 경로까지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스트리밍에서 자동차까지 확장되는 공간 음향

    오디오파일 관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자동차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단순한 스피커 개수와 앰프 출력 경쟁을 넘어 음원에 포함된 공간 음향 정보를 실제 멀티스피커 시스템으로 재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오디오에서도 DSP를 이용해 2채널 음악을 서라운드 형태로 확장하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Dolby Atmos 콘텐츠는 제작과 믹싱 단계에서부터 소리를 3차원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스테레오 업믹싱과 차이가 있다.

    Apple Music을 비롯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Dolby Atmos 음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동차에 설치된 20~30개의 스피커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환경도 갖춰지고 있다. EX90과 ES90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변화가 홈 오디오와 헤드폰을 넘어 자동차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디오 기능도 OTA로 업그레이드하는 시대

    또 하나 주목할 점은 CarPlay Spatial Audio가 차량 구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는 것이다. EX90과 ES90에 이미 설치된 Bowers & Wilkins 및 Dolby Atmos 대응 하드웨어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재생 기능을 추가한다.

    이는 최근 네트워크 하이파이에서 익숙한 방식과도 닮았다. 스트리머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나 Connect 프로토콜, Roon 지원 등을 추가하듯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된 자동차 역시 출고 이후 인포테인먼트와 오디오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CarPlay Spatial Audio는 EX90과 ES90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실제 적용 시점과 지원 여부는 차량 모델과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차량에서 완전한 몰입형 공간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 블루사운드 PULSE SUB, 듀얼 6.5인치와 350W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블루사운드 PULSE SUB, 듀얼 6.5인치와 350W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블루사운드 PULSE SUB

    블루사운드(Bluesound)가 무선 액티브 서브우퍼 PULSE SUB의 새로운 세대를 공개했다. 단순한 PULSE SUB+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아니라 드라이버 구성부터 앰프 출력, 캐비닛 디자인까지 전면적으로 바꾼 신제품으로, 블루사운드는 영화와 TV뿐 아니라 음악 재생에서도 BluOS 시스템의 저역을 확장하는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배치된 6.5인치 우퍼 2개와 350W 앰프다. 여기에 Smart DSP를 결합했으며, 블루사운드에 따르면 앰프 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2.5배 높아졌다. BluOS를 통해 PULSE CINEMA와 PULSE CINEMA MINI 사운드바뿐 아니라 POWERNODE, PULSE M, PULSE FLEX 등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블루사운드 PULSE SUB

    6.5인치 우퍼 두 개를 대향 배치

    신형 PULSE SUB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드라이버 구성이다. 두 개의 커스텀 6.5인치 우퍼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배치한 듀얼 오포징(dual-opposing) 구조를 사용한다.

    두 드라이버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각각의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반작용이 서로 상쇄된다. 이를 통해 작은 캐비닛에서 높은 저역 출력을 만들어낼 때 발생하기 쉬운 캐비닛 진동과 공진을 줄이는 것이 이 구조의 핵심이다. 블루사운드는 드라이버가 움직이는 동안 캐비닛 자체의 움직임을 억제해 보다 깨끗하고 제어된 저역을 얻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한다.

    듀얼 대향 우퍼 방식은 작은 크기와 높은 저역 출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적인 컴팩트 서브우퍼에서 활용되는 설계다. PULSE SUB 역시 거대한 드라이버 하나를 사용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작은 두 개의 드라이버와 높은 앰프 출력을 조합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이전 세대보다 2.5배 강력한 350W 앰프

    두 개의 6.5인치 우퍼는 350W 출력의 내장 앰프로 구동된다. 블루사운드에 따르면 이는 이전 세대보다 2.5배 높은 출력이다. 증폭부에는 Smart DSP 기술을 결합해 작은 캐비닛과 듀얼 드라이버를 제어한다.

    출력 증가의 목적은 단순히 더 큰 음량을 내는 데 있지 않다. 영화의 효과음이나 게임뿐 아니라 음악에서 필요한 순간적인 저역 에너지와 다이내믹스를 확보하면서 캐비닛의 크기는 생활공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신형 PULSE SUB의 설계 방향이다.

    다만 발표 시점에서 블루사운드는 신형 PULSE SUB의 주파수 응답 범위와 최대 음압 같은 일부 세부 성능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전 PULSE SUB+와 실제 저역 확장 능력을 수치상 직접 비교하려면 보다 상세한 기술 사양 공개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POWERNODE와 결합하는 무선 2.1채널 시스템

    PULSE SUB가 하이파이 사용자에게 흥미로운 부분은 홈시어터 전용 서브우퍼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BluOS 네트워크를 이용해 POWERNODE 스트리밍 앰프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POWERNODE와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PULSE SUB를 추가해 간결한 2.1채널 네트워크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PULSE M과 PULSE FLEX 같은 블루사운드 무선 스피커에도 연결할 수 있다. BluOS Controller 앱에서 호환되는 플레이어를 선택해 PULSE SUB를 페어링하면 되며, 이후 앱에서 서브우퍼 볼륨, 크로스오버 주파수와 위상을 조절할 수 있다.

    블루사운드가 강조하는 또 다른 조합은 PULSE CINEMA와 PULSE CINEMA MINI다. 사운드바와 PULSE SUB를 무선으로 연결하고 PULSE FLEX 등을 서라운드 채널로 추가하면 별도의 AV 리시버와 복잡한 스피커 배선 없이 BluOS 기반 무선 홈시어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BluOS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PULSE SUB는 블루사운드 제품에만 종속된 서브우퍼는 아니다. 후면에 로우 레벨 아날로그 입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오 시스템과 유선으로 연결해 액티브 서브우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 연결은 Wi-Fi와 Ethernet을 지원한다. BluOS 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으로 페어링하고 제어하며, 기존 인티앰프나 프리앰프 등과 사용할 때는 아날로그 라인 입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BluOS 생태계 안에서는 높은 통합성을 제공하면서도 전통적인 2채널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놓은 셈이다.


    생활공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

    외형도 이전 세대에서 크게 달라졌다. 신형 PULSE SUB는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한 컴팩트한 캐비닛과 톤온톤 직조 패브릭 그릴을 적용해 최근 PULSE 시리즈와 디자인 언어를 통일했다.

    마감은 Matte Black과 Matte White/Tan 두 종류다. 케이블을 외부에서 최대한 드러내지 않도록 통합 케이블 관리 구조도 적용했다. 무선 연결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저역 특성이 좋은 위치를 찾아 비교적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Bluesound는 PULSE SUB가 차지하는 바닥 면적을 약 1제곱피트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공개된 외부 자료 기준 크기는 약 292 × 330 × 315mm 수준으로, 듀얼 우퍼와 350W 앰프를 탑재한 제품으로서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BluOS 시스템의 저역을 책임지는 새로운 PULSE SUB

    이번 세대교체의 핵심은 단순한 출력 증가보다 구조 자체의 변화다. 이전 세대의 단일 우퍼 방식에서 벗어나 듀얼 대향 6.5인치 드라이버와 350W 증폭, Smart DSP를 조합하면서 컴팩트한 크기와 높은 출력, 낮은 캐비닛 진동을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오디오파일 관점에서는 POWERNODE와의 조합이 눈에 띈다. 네트워크 스트리밍 앰프와 패시브 스피커에 서브우퍼를 무선으로 추가하고 BluOS 앱 안에서 크로스오버와 위상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2.1채널 시스템보다 설치와 설정이 간결하다. 동시에 아날로그 입력까지 제공해 일반 하이파이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활용도를 높인다.

    신형 Bluesound PULSE SUB의 미국 가격은 $1,099이며 캐나다 C$1,299, 유럽 €999, 영국 £849로 책정됐다.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판매 개시일과 예약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주요 사양

    • 제품 유형: 무선 액티브 서브우퍼
    • 드라이버: 커스텀 6.5인치 우퍼 ×2
    • 드라이버 구성: 듀얼 대향 배치
    • 앰프 출력: 350W
    • 신호 처리: Smart DSP
    • 이전 세대 대비 앰프 출력: 2.5배
    • 네트워크: Wi-Fi / Ethernet
    • 제어: BluOS Controller 앱
    • 앱 조절: 볼륨 / 크로스오버 / 위상
    • 아날로그 입력: Low-level line input
    • BluOS 호환 예: POWERNODE, PULSE CINEMA, PULSE CINEMA MINI, PULSE M, PULSE FLEX
    • 마감: Matte Black / Matte White Tan
    • 미국 가격: $1,099
    • 발표일: 2026년 8월 27일
    • 출시: 2026년 하반기 예정




  • 네임 Uniti Star Lite, CD를 내려놓고 스트리밍에 집중하다

    네임 Uniti Star Lite, CD를 내려놓고 스트리밍에 집중하다

    네임(Naim)이 새로운 올인원 스트리밍 앰프 Uniti Star Lite를 공개했다. 네임은 이 제품을 기존 Uniti Star의 자연스러운 진화형으로 설명하지만 변화의 방향은 명확하다. 기존 Star를 상징하던 CD 재생과 리핑 기능을 내려놓고 네트워크 스트리밍과 디지털 재생에 집중한 새로운 Uniti다.

    Uniti Star Lite는 채널당 70W/8Ω의 Class AB 앰프와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 프리앰프를 하나의 섀시에 통합한다. Spotify Connect와 TIDAL Connect, Qobuz Connect, Roon Ready, AirPlay 2, Google Cast 등을 지원하며 HDMI ARC를 통해 TV와 게임 콘솔까지 하나의 하이파이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CD가 사라진 Uniti Star

    기존 Uniti Star의 가장 독특한 기능은 CD였다. 음악 CD를 직접 재생하는 것은 물론 디스크를 리핑해 USB 저장장치 등에 보관하고 네트워크 음악 라이브러리로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Star Lite에서는 CD 메커니즘 전체가 사라졌다.

    단순히 시장 변화만을 반영한 결정은 아니다. Naim 측 관계자가 공식 커뮤니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기존 Uniti Star에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CD 드라이브를 더 이상 조달할 수 없게 된 것이 제품 변경의 직접적인 배경이다. 이에 따라 Naim은 Star를 단종시키는 대신 CD 메커니즘을 제외한 Star Lite로 제품을 재구성했다.

    실제로 Naim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존 Uniti Star는 현재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 제품으로 표시된다. 반면 Star Lite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 USB 저장장치, TV 등을 중심으로 현재의 디지털 음악 환경에 맞춘 올인원 플레이어로 역할을 다시 정의했다.


    70W Class AB 앰프와 32비트/384kHz 재생

    Uniti Star Lite의 파워앰프는 8Ω에서 채널당 70W를 출력하는 Class AB 방식이다. Naim이 제시한 출력 조건은 0.1% THD+N이며, 별도의 파워앰프 없이 패시브 스피커를 직접 구동할 수 있다.

    디지털 재생은 WAV 기준 최대 32비트/384kHz, FLAC·AIFF·ALAC는 최대 24비트/384kHz를 지원하며 DSD64와 DSD128에도 대응한다. USB 입력은 최대 384kHz, S/PDIF는 최대 24비트/192kHz를 처리한다.

    디지털 입력은 광 TOSLink 2개, RCA 동축 1개, BNC 동축 1개를 제공한다. 아날로그 입력은 RCA 1계통과 Naim 전통의 5핀 DIN 1계통이며, 아날로그 출력으로 RCA 스테레오 출력과 3.5mm 헤드폰 단자를 갖췄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USB Type-A 단자가 마련된다.


    Qobuz Connect와 TIDAL Connect, Roon Ready

    스트리밍 기능은 현세대 올인원 앰프에 요구되는 주요 플랫폼을 폭넓게 아우른다.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와 Roon Ready를 지원하며 Apple AirPlay 2와 Google Cast, UPnP 네트워크 재생도 사용할 수 있다.

    Bluetooth에는 aptX Adaptive가 포함됐다. 유선 네트워크는 10/100Mbps Ethernet, 무선은 802.11 b/g/n/ac Wi-Fi를 지원한다. 인터넷 라디오는 Naim 서버를 통해 제공되며 HLS, DASH, OGG 컨테이너와 MP3, AAC, Vorbis, FLAC, OPUS 코덱을 지원한다.

    Focal & Naim 앱을 이용하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 로컬 음악 라이브러리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다. 멀티룸에서는 최대 6대의 Naim 스트리머를 동기화하는 Party Mode도 지원한다.


    HDMI ARC와 5인치 디스플레이

    Uniti Star Lite는 음악 전용 시스템을 넘어 TV와 영상 콘텐츠까지 고려한다. HDMI ARC를 통해 TV를 연결할 수 있어 별도의 AV 리시버 없이 패시브 스피커를 이용한 2채널 TV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전면에는 5인치 컬러 LCD가 자리하며 상단에는 Uniti 시리즈의 상징적인 대형 로터리 볼륨 컨트롤이 배치된다. Zigbee RF 방식의 양방향 리모컨도 기본 제공되며 Google Assistant와 Siri를 이용한 음성 제어에도 대응한다.

    Control4, Crestron, Elan, RTI, Savant 등 주요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과도 통합할 수 있어 일반적인 하이파이 시스템뿐 아니라 커스텀 인스톨 환경까지 고려했다.


    Star Lite는 사실상 Nova Lite인가

    CD 드라이브가 사라지면서 Uniti Star Lite의 포지션은 흥미로워졌다. 기존 Star에서는 CD 재생과 리핑 기능이 Uniti Nova와 제품을 구분하는 명확한 요소였지만, Star Lite에서는 두 제품 모두 스트리밍 중심의 Class AB 올인원 앰프가 됐다.

    출력은 Star Lite가 70W/8Ω, Uniti Nova가 80W/8Ω이다. 크기는 두 제품 모두 432 × 95 × 265mm로 동일하지만 무게는 Star Lite가 11kg, Nova가 13kg이다. 소비전력 역시 Star Lite가 정상 사용 시 130W, Nova가 140W로 차이가 난다.

    입출력에서도 Nova가 한 단계 위다. Star Lite의 아날로그 입력은 RCA 1계통과 5핀 DIN 1계통인 반면 Nova는 RCA 2계통과 5핀 DIN 2계통을 제공한다. Nova에는 4핀 DIN 아날로그 출력도 추가된다. 반면 광·RCA 동축·BNC 동축으로 구성된 주요 디지털 입력과 384kHz PCM, DSD128 지원 등 디지털 재생 사양은 상당 부분 겹친다.

    결과적으로 Star Lite는 과거처럼 ‘CD를 갖춘 Uniti’가 아니라 Uniti Atom과 Uniti Nova 사이를 메우는 스트리밍 앰프라는 성격이 더욱 강해졌다. 기존 Star의 계보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시장에서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Nova에 가까워진 셈이다.


    같은 섀시, 더 가벼워진 구성

    Uniti Star Lite의 크기는 432 × 95 × 265mm, 무게는 11kg이다. 기존 Uniti 플랫폼 특유의 알루미늄 섀시와 대형 볼륨 다이얼, 5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기 때문에 외관만 보면 Uniti Nova와 상당히 비슷하다.

    영국 시장에서는 £3,199 수준으로 판매가 시작되고 있으며 초기 공급도 2026년 8월부터 시작되고 있다. Naim의 공식 글로벌 제품 페이지는 8월 26일 공개됐으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CD 드라이브가 사라진 것은 기존 Uniti Star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변화일 수 있다. 하지만 물리 매체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Star의 기능 구성이 단순해졌다. 무엇보다 Uniti Nova와 핵심 스트리밍 기능 및 디지털 재생 능력을 상당 부분 공유하면서 한 단계 낮은 가격대로 내려왔다는 점이 Star Lite의 새로운 존재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양

    • 제품 유형: 올인원 스트리밍 앰프
    • 앰프: Class AB
    • 출력: 70W/ch @ 8Ω, 0.1% THD+N
    • PCM: WAV 최대 32비트/384kHz, FLAC·AIFF·ALAC 최대 24비트/384kHz
    • DSD: DSD64 / DSD128
    • 디지털 입력: Optical ×2, RCA Coaxial ×1, BNC Coaxial ×1
    • 아날로그 입력: RCA ×1, 5-pin DIN ×1
    • 아날로그 출력: RCA Stereo ×1
    • 헤드폰: 3.5mm
    • USB: Type-A ×2, 전면/후면
    • 스트리밍: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Roon Ready, AirPlay 2, Google Cast, UPnP
    • Bluetooth: aptX Adaptive 지원
    • TV 연결: HDMI ARC
    • 네트워크: Ethernet 10/100Mbps, Wi-Fi 802.11 b/g/n/ac
    • 디스플레이: 5인치 컬러 LCD
    • 멀티룸: Naim Multiroom / Party Mode 최대 6대
    • 크기: 432 × 95 × 265mm (W×H×D)
    • 무게: 11kg
    • 영국 가격: £3,199
    • 공식 공개: 2026년 8월 26일


  • 야마하 WXA-70A, 10년 만에 돌아온 MusicCast 스트리밍 앰프

    야마하 WXA-70A, 10년 만에 돌아온 MusicCast 스트리밍 앰프

    야마하(Yamaha)가 컴팩트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의 신제품 WXA-70A 스트리밍 앰프와 WXC-70A 스트리밍 프리앰프를 공개했다. 2016년 등장한 WXA-50과 WXC-50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세대로, MusicCast를 중심으로 최신 스트리밍 플랫폼과 HDMI eARC, YPAO 룸 보정 등을 대거 추가했다.

    두 제품의 기본적인 역할은 명확하게 구분된다. WXA-70A는 Class D 파워앰프까지 내장해 패시브 스피커를 직접 구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인티앰프이며, WXC-70A는 파워앰프를 제외하고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프리앰프 기능을 결합한 스트리밍 프리앰프다. 기존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에 따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WXA-50의 후속기

    WXA-50과 WXC-50은 2016년 등장해 작은 크기와 MusicCast 네트워크 기능을 결합한 야마하의 독특한 컴포넌트로 자리 잡았다. 신형 70A 시리즈 역시 이러한 기본 개념을 이어가지만, 지난 10년 동안 크게 달라진 네트워크 오디오 환경에 맞춰 내부 설계와 지원 기능을 대폭 현대화했다.

    WXA-70A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파워앰프다. 내부에 Class D 증폭 회로를 탑재해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프리앰프, 파워앰프를 하나의 컴팩트한 섀시에 담았다. 따라서 패시브 스피커만 연결하면 완전한 스트리밍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반면 WXC-70A는 기존 인티앰프나 파워앰프,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위한 모델이다. 아날로그 및 디지털 출력을 제공하며 Player Mode와 Preamp Mode를 선택할 수 있어 네트워크 플레이어 또는 볼륨 조절이 가능한 스트리밍 프리앰프로 활용할 수 있다.


    ESS SABRE DAC와 D.O.P.G. 회로

    디지털 변환부에는 ESS SABRE ES9039Q2M DAC가 사용됐다. 여기에 야마하는 D.O.P.G.(DAC on Pure Ground)라 부르는 회로 구성을 적용했다. DAC와 아날로그 신호를 보다 깨끗한 그라운드 환경에서 동작시키고 디지털 및 아날로그 회로를 내부적으로 분리해 노이즈의 영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원 회로 주변의 신호 경로 역시 세심하게 구성했으며, 작은 섀시 안에서 디지털 네트워크 회로와 아날로그 오디오 회로, WXA-70A의 경우 Class D 파워 스테이지까지 공존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섀시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며 내부 보강과 댐핑 구조를 적용해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한다. 아노다이징 마감과 가공된 스타일의 볼륨 노브가 적용됐으며 WXA-70A에는 금도금 스피커 터미널도 사용된다.


    MusicCast에 Google Cast와 Qobuz Connect까지

    네트워크 재생의 중심은 야마하의 MusicCast다. 동일한 네트워크의 MusicCast 대응 야마하 제품을 연결해 멀티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전용 앱에서 음원 선택과 재생, 시스템 설정 등을 제어한다.

    외부 스트리밍 플랫폼 지원도 현 세대에 맞게 크게 확대됐다. Apple AirPlay 2, Google Cas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를 지원하며 Roon Ready에도 대응한다. 특히 기존 세대가 등장했던 2016년과 비교하면 Qobuz Connect와 Roon, Google Cast 등 현재 하이파이 스트리밍 시스템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췄다는 점이 큰 변화다.

    Bluetooth도 지원하며 설치 환경에 따라 Wi-Fi와 Bluetooth 기능을 개별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유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사용자나 커스텀 인스톨 환경까지 고려한 기능이다.


    야마하 WXA-70A

    컴팩트 앰프에 YPAO 룸 보정

    WXA-70A와 WXC-70A에는 야마하 AV 리시버와 일부 하이파이 제품에서 익숙한 YPAO(Yamaha Parametric room Acoustic Optimizer) 룸 최적화 기술도 적용됐다.

    제공되는 측정용 마이크를 이용해 스피커 배치와 청취 공간의 음향 특성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생 특성을 보정한다. 특히 WXA-70A 같은 컴팩트 스트리밍 앰프가 전용 리스닝룸보다는 거실이나 침실, 서재 등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전통적인 하이파이 앰프에서 룸 보정은 여전히 선택적인 기능이지만, 최근 스트리밍 앰프 시장에서는 DSP 기반 룸 최적화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야마하 역시 자사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YPAO를 신형 MusicCast 컴포넌트에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택했다.


    HDMI eARC로 TV까지 연결

    두 제품 모두 HDMI eARC/ARC를 지원한다. TV와 HDMI 케이블 하나로 연결해 영화와 공연 영상, OTT 콘텐츠 등의 사운드를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호환되는 TV에서는 TV 리모컨으로 전원과 볼륨도 제어할 수 있다.

    야마하의 Dialogue Level 기능도 지원한다. 전체 볼륨을 단순히 높이는 대신 대화와 보컬 영역의 명료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음악뿐 아니라 TV와 영상 콘텐츠까지 하나의 오디오 시스템에서 처리하려는 최근 스트리밍 앰프의 사용 방식에 대응한다.

    아날로그 소스 연결도 가능해 턴테이블과 CD 플레이어 등 기존 오디오 소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결국 WXA-70A는 단순한 네트워크 앰프라기보다 디지털 스트리밍과 TV, 전통적인 오디오 소스를 하나의 작은 컴포넌트로 통합하는 시스템 허브에 가깝다.


    WXA-70A와 WXC-70A, 무엇이 다른가

    두 제품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파워앰프의 유무다. WXA-70A에는 Class D 파워앰프가 들어 있어 패시브 스피커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별도의 앰프가 없는 사용자라면 WXA-70A와 스피커만으로 시스템이 완성된다.

    WXC-70A에는 파워앰프가 없다. 대신 스트리머와 ESS DAC, 프리앰프 기능을 담당하고 아날로그 및 디지털 출력을 통해 기존 파워앰프나 인티앰프, 액티브 스피커와 연결한다. 이미 본격적인 파워앰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최신 MusicCast와 스트리밍 기능만 추가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더 적합한 구성이다.

    두 모델 모두 Control4를 지원하고 브라우저 기반 설정 기능, IR 입력과 12V 트리거를 갖춰 일반적인 홈 오디오뿐 아니라 커스텀 인스톨 시스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컴팩트 스트리밍 앰프 시장에 다시 뛰어든 야마하

    WXA-70A와 WXC-70A의 의미는 단순한 모델 체인지보다 크다. WXA-50과 WXC-50이 등장한 이후 10년 동안 네트워크 오디오 시장은 크게 변했다. Spotify와 TIDAL뿐 아니라 Qobuz Connect가 등장했고 Roon과 AirPlay 2, Google Cast 같은 재생 생태계가 하이파이 시스템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 동시에 TV와 하이파이 시스템을 연결하는 HDMI ARC/eARC와 DSP 기반 룸 보정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야마하는 새로운 70A 시리즈에 이러한 변화를 한꺼번에 반영했다. 특히 WXA-70A는 작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MusicCast, ESS SABRE DAC, Class D 증폭, YPAO와 HDMI eARC를 하나로 묶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WXA-50의 업데이트보다는 현대적인 스트리밍 앰프로 사실상 전면 재설계된 모델에 가깝다.

    야마하 WXA-70A의 가격은 $1,599로 발표됐으며, 출시는 2026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특징

    • WXA-70A: 네트워크 스트리머 + DAC + 프리앰프 + Class D 파워앰프
    • WXC-70A: 네트워크 스트리머 + DAC + 프리앰프
    • DAC: ESS SABRE ES9039Q2M
    • D.O.P.G.(DAC on Pure Ground) 회로 구성
    • MusicCast 멀티룸
    • Apple AirPlay 2
    • Google Cast
    • Spotify Connect
    • TIDAL Connect
    • Qobuz Connect
    • Roon Ready
    • Bluetooth
    • YPAO 룸 최적화
    • HDMI eARC/ARC
    • Dialogue Level
    • Control4 지원
    • IR 입력 및 12V 트리거
    • WXC-70A Player / Preamp Mode
    • WXA-70A 가격: $1,999
    • WXC-70A 가격: $1,599
    • 출시 예정: 2026년 11월









  • 다이애나 크롤·허비 행콕·로이 하그로브 명반, UHQCD로 대거 재발매

    다이애나 크롤·허비 행콕·로이 하그로브 명반, UHQCD로 대거 재발매

    재즈 명문 레이블 Verve Records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Verve@70 UHQCD Collection’ 제3탄을 2026년 8월 26일 일본에서 발매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다이애나 크롤,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로이 하그로브, 조 헨더슨,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존 스코필드 등 현대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주요 작품 30장이 포함됐다.

    앞서 발매된 제1탄과 제2탄이 각각 20타이틀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 제3탄은 한꺼번에 30타이틀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Verve@70 UHQCD Collection은 Verve의 창립 70주년에 맞춰 총 70장의 카탈로그를 갖추게 됐다. 모든 타이틀은 UHQCD(Ultimate High Quality CD) 사양의 생산 한정판이며 새롭게 작성한 라이너 노트가 포함된다.


    이번에는 1990~2000년대 Verve 명반에 집중

    이번 제3탄의 특징은 시대다. 제1탄이 1950년대, 제2탄이 196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제3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Verve 계열 작품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전통적인 재즈 명반뿐 아니라 현대 하이파이 애호가에게 친숙한 녹음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전 두 차례보다 접근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다이애나 크롤의 《Quiet Nights》가 눈에 띈다. 2009년 발표된 이 앨범은 크롤의 보컬과 피아노를 중심으로 기타의 앤서니 윌슨, 베이스의 존 클레이튼, 드럼의 제프 해밀턴, 퍼커션의 파울리뉴 다 코스타가 참여했으며, 클라우스 오거먼이 편곡한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보사노바 앨범이다.

    특히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 오케스트라의 질감이 함께 담긴 작품이라는 점에서 오디오파일 시스템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다이애나 크롤의 디스코그래피 가운데 하나다. 이번 UHQCD의 카탈로그 번호는 UCCV-41071이다.


    허비 행콕의 그래미 수상작 《River: The Joni Letters》도 포함

    허비 행콕의 《River: The Joni Letters》도 이번 컬렉션의 핵심 타이틀이다. 2007년 발표된 이 작품은 조니 미첼의 음악을 재즈의 언어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이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가 함께한 듀오 앨범 《1+1》도 UHQCD로 다시 등장한다. 피아노와 소프라노 색소폰이라는 최소한의 구성으로 두 거장의 음악적 대화를 담아낸 작품으로, 대규모 편성의 녹음과는 다른 공간감과 악기 표현을 들려준다.

    여기에 허비 행콕, 마이클 브레커, 로이 하그로브가 마일스 데이비스와 존 콜트레인에게 헌정한 《Directions in Music: Live at Massey Hall》도 포함돼 있다.


    로이 하그로브·조 헨더슨·크리스찬 맥브라이드까지

    로이 하그로브의 작품도 이번 시리즈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쿠바 현지 뮤지션들과 함께 만든 아프로-쿠반 재즈 앨범 《Habana》를 비롯해 《Nothing Serious》, RH Factor의 《Distractions》 등이 UHQCD로 재발매된다.

    조 헨더슨의 후기 대표작 《Lush Life》와 《So Near, So Far》 계열의 Verve 시기 작품,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Gettin’ to It》과 《Number Two Express》를 비롯한 베이스 중심의 녹음들도 포함된다. 존 스코필드의 《A Go Go +2》와 《That’s What I Say》, 커트 로젠윙클의 작품, 마이클 브레커와 데이비드 샌본의 음반 등 1990~2000년대 Verve 재즈의 상당 부분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다.


    일반 CD 플레이어에서 그대로 재생하는 UHQCD

    이번 시리즈가 채택한 UHQCD(Ultimate High Quality CD)는 별도의 고해상도 디지털 포맷이 아니라 CD 규격과 완전히 호환되는 고품질 디스크 제조 방식이다. 따라서 SACD처럼 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존 CD 플레이어와 CD 트랜스포트에서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UHQCD는 디스크 제조 과정에서 일반적인 CD와 다른 광학 특성의 소재와 제조 공정을 사용해 마스터에서 생성된 피트 형상을 보다 정밀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디지털 데이터 자체는 Red Book CD 규격을 따르기 때문에 이를 24비트나 고샘플레이트의 Hi-Res 음원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번 Verve@70 프로젝트에서 Universal Music Japan은 UHQCD를 통해 마스터 음원의 재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모든 작품에 신규 라이너 노트를 수록해 단순한 디스크 재프레싱보다 컬렉션 성격을 강화했다.


    총 70장의 Verve@70 UHQCD 컬렉션 완성

    Verve@70 UHQCD Collection은 2026년 3월 25일 20타이틀의 제1탄으로 시작됐고, 4월 22일 또 다른 20타이틀이 제2탄으로 이어졌다. 이번 8월 26일 제3탄 30타이틀이 추가되면서 총 70타이틀의 컬렉션이 완성됐다.

    1956년 노먼 그랜츠가 설립한 Verve는 엘라 피츠제럴드, 찰리 파커, 스탄 게츠, 오스카 피터슨, 빌 에반스 등을 거치며 재즈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레이블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3탄은 초기 Verve의 고전보다는 1990~2000년대에 레이블의 역사를 이어간 뮤지션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타이틀의 일본 공식 소비자가는 2,420엔(세금 포함)이며 모두 생산 한정판이다. 30장을 한꺼번에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다이애나 크롤의 《Quiet Nights》, 허비 행콕의 《River: The Joni Letters》와 《1+1》, 로이 하그로브의 《Habana》, 조 헨더슨의 《Lush Life》, 존 스코필드의 《A Go Go +2》 등은 하이파이 애호가 입장에서도 특히 눈여겨볼 만한 타이틀이다.


    주요 발매 정보

    • 시리즈: Verve@70 – Verve 70th Anniversary UHQCD Collection
    • 제3탄 발매일: 2026년 8월 26일
    • 제3탄 타이틀 수: 30종
    • 전체 시리즈: 총 70타이틀
    • 포맷: UHQCD
    • 사양: 생산 한정판 / 신규 라이너 노트
    • 가격: 각 2,420엔(일본 소비세 포함)
    • 발매: Universal Music Japan
    • 주요 아티스트: Diana Krall, Herbie Hancock, Wayne Shorter, Roy Hargrove, Joe Henderson, Christian McBride, John Scofield, Michael Brecker 등
  • 매킨토시 CS7500 공개, 스트리밍과 하이엔드 프리앰프를 하나로

    매킨토시 CS7500 공개, 스트리밍과 하이엔드 프리앰프를 하나로

    매킨토시(McIntosh)가 네트워크 스트리밍과 본격적인 아날로그 프리앰프 기능을 하나의 섀시에 통합한 새로운 CS7500 Streaming Preamplifier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분리형 하이파이 시스템의 구성을 유지하면서 스트리밍과 DAC, 포노, TV 연결까지 하나의 프리앰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매킨토시는 2026년 8월 26일 CS7500을 공식 발표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프리앰프를 통합하면서도 파워앰프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최근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흐름을 매킨토시 방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스트리밍을 품은 매킨토시 프리앰프

    CS7500의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프리앰프 내부에 직접 통합했다는 점이다. Qobuz Connec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를 지원하며 Apple AirPlay와 Google Cast, Bluetooth를 이용한 무선 재생도 가능하다. Roon Ready와 Roon Tested 인증도 획득했다.

    Spotify Connect에서는 Spotify Lossless, TIDAL Connect에서는 TIDAL Max를 지원한다. 별도의 네트워크 트랜스포트를 추가하지 않고도 CS7500 자체를 디지털 음악 재생의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각 스트리밍 서비스 앱에서 직접 재생을 제어할 수 있다.

    Bluetooth 역시 AAC를 비롯해 Qualcomm aptX HD와 aptX Adaptive를 지원한다. 유선 네트워크와 Wi-Fi를 통한 스트리밍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그러면서도 CS7500은 파워앰프까지 하나의 섀시에 넣은 올인원 앰프는 아니다. 프리앰프와 스트리머, DAC를 통합하되 파워앰프는 별도로 구성하는 구조를 유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파워앰프와 스피커를 조합할 수 있으며 향후 파워앰프나 스피커를 독립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


    8채널 32비트 Quad Balanced DAC

    디지털 재생부에는 매킨토시의 Quad Balanced 8채널 32비트 DAC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다수의 DAC 채널을 밸런스 구성으로 운용해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낮은 왜곡을 확보하는 것이 설계의 핵심이다.

    후면 USB 입력은 최대 32비트/384kHz PCM을 지원하며 native DSD512와 DXD 384kHz 재생에도 대응한다. 동축 및 광 디지털 입력은 최대 24비트/192kHz PCM을 처리하며, 매킨토시의 MCT 입력은 CD 재생 시 16비트/44.1kHz, SACD 전송 시 DSD64를 지원한다.

    CS7500은 6개의 아날로그 입력과 7개의 디지털 입력을 갖추고 있어 음악 서버와 컴퓨터, 디스크 트랜스포트, TV 등 다양한 소스를 한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다.


    HDMI ARC로 TV까지 하이파이 시스템에 통합

    CS7500에는 HDMI ARC 입력도 탑재됐다. TV와 HDMI 케이블 하나로 연결해 영화와 공연 영상, 스포츠 등 영상 콘텐츠의 사운드를 기존 2채널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Dolby와 DTS 멀티채널 오디오를 2채널로 변환해 출력할 수 있어 별도의 AV 리시버 없이 스테레오 시스템을 TV 오디오의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트리밍과 음악 재생뿐 아니라 거실의 영상 시스템까지 하나의 프리앰프로 묶겠다는 CS7500의 설계 방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날로그 입력 6계통, MM·MC 포노까지 지원

    디지털 기능이 강조된 제품이지만 아날로그 프리앰프로서의 구성도 충실하다. CS7500은 총 6계통의 아날로그 입력을 제공하며, 2계통의 밸런스 XLR과 3계통의 언밸런스 RCA 입력을 갖춘다.

    나머지 한 계통은 턴테이블을 위한 전용 포노 입력으로 MM과 MC 카트리지를 모두 지원한다. 포노 게인은 40, 46, 52, 58, 64dB 가운데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출력 레벨의 카트리지와 매칭할 수 있다.

    출력은 2조의 밸런스 가변 출력과 2조의 언밸런스 가변 출력, 1조의 언밸런스 고정 출력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밸런스 및 언밸런스 가변 출력은 저역 출력용으로 지정할 수 있어 서브우퍼 한 대 또는 스테레오 서브우퍼를 사용하는 2.1·2.2채널 시스템에도 대응한다.

    전면에는 6.35mm 헤드폰 출력이 마련되며 매킨토시의 HXD(Headphone Crossfeed Director) 기능도 지원한다.


    전통적인 매킨토시 디자인의 현대적 재해석

    외관은 매킨토시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블랙 글라스 전면 패널과 녹색으로 빛나는 매킨토시 로고, 두 개의 블루 미터와 로터리 노브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단 섀시는 미러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상단은 헤어라인 브러시드 블랙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좌우에는 커스텀 가공한 브러시드 엔드캡을 적용했다. 본체가 바닥에서 살짝 떠 있는 듯한 섀시 디자인도 기존 매킨토시 컴포넌트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크기는 444.5 × 152 × 432mm(W×H×D), 무게는 약 11.3kg이다.


    스트리머가 아니라 시스템의 중심을 노린다

    CS7500의 등장은 최근 하이엔드 디지털 오디오 시장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와 DAC, 프리앰프를 각각 별도의 컴포넌트로 구성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이 세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하면서 파워앰프만 분리하는 구성이 하나의 뚜렷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CS7500 역시 단순히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한 프리앰프라기보다 아날로그 프리앰프와 네트워크 플레이어, DAC, 포노 스테이지, HDMI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허브에 가깝다. 기존 매킨토시 파워앰프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별도의 스트리머와 DAC를 추가하지 않고 CS7500 한 대를 소스와 컨트롤의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한 장점이다.

    매킨토시 CS7500의 미국 가격은 12,500달러로 책정됐다.


    주요 사양

    • 제품 유형: 2채널 네트워크 스트리밍 프리앰프
    • DAC: Quad Balanced 8채널 32비트 DAC
    • 스트리밍: Qobuz Connec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 네트워크/무선: Apple AirPlay, Google Cast, Bluetooth
    • Bluetooth 코덱: AAC, aptX HD, aptX Adaptive
    • Roon Ready / Roon Tested
    • 아날로그 입력: XLR × 2, RCA × 3, MM/MC 포노 × 1
    • 디지털 입력: Coaxial × 2, Optical × 2, USB × 1, MCT × 1, HDMI ARC × 1
    • USB: 최대 32비트/384kHz PCM, native DSD512, DXD 384kHz
    • Coaxial/Optical: 최대 24비트/192kHz
    • MCT: CD 16비트/44.1kHz, SACD DSD64
    • 아날로그 출력: Balanced Variable × 2, Unbalanced Variable × 2, Unbalanced Fixed × 1
    • 포노 게인: 40 / 46 / 52 / 58 / 64dB
    • 헤드폰 출력: 6.35mm, HXD 지원
    • THD: 0.005%
    • 주파수 응답: 20Hz~20kHz +0/-0.5dB, 15Hz~100kHz +0/-3dB
    • 최대 출력: Balanced 16Vrms / Unbalanced 8Vrms
    • 크기: 444.5 × 152 × 432mm(W×H×D)
    • 무게: 11.3kg
    • 미국 가격: $1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