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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하 R200A 출시 – 10년 만에 다시 손본 입문형 하이파이

    야마하 R200A 출시 – 10년 만에 다시 손본 입문형 하이파이

    야마하 R200A

    야마하(Yamaha)가 새로운 2채널 스테레오 리시버 R200A를 발표했다. 기존 R-S202를 대체하는 모델로, 8Ω 기준 채널당 100W의 출력과 MM 포노 입력, 서브우퍼 출력, Bluetooth Multipoint를 갖추며 야마하 하이파이 라인업의 새로운 입문기로 자리한다. 미국 가격은 299.95달러이며 2026년 11월 출시 예정이다.

    야마하 R200A

    네트워크보다 스테레오 리시버의 기본에 집중

    야마하 R200A는 최근의 네트워크 리시버처럼 Wi-Fi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에 둔 제품이 아니다. 대신 턴테이블과 라디오, 일반적인 아날로그 소스, 스마트폰의 Bluetooth 재생을 하나의 2채널 시스템에서 간단하게 운용하는 전통적인 스테레오 리시버의 구성을 따른다.

    앰프 출력은 8Ω 기준 100W × 2채널이며 두 조의 스피커를 연결해 선택할 수 있는 A/B 스피커 출력을 제공한다. 별도의 서브우퍼 출력도 마련돼 있어 2.1채널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스피커 단자는 새 바인딩 포스트 타입으로 변경해 연결 안정성을 높였다.

    새로운 섀시와 접지 회로

    외형뿐 아니라 내부 구조에도 변화가 있다. 야마하는 R200A에 새로운 센터 빔(center beam) 섀시 구조를 적용해 진동에 의한 간섭을 억제하고 신호 무결성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접지 회로 역시 다시 설계했으며 부품 선정과 히트싱크 구조도 개선했다.

    R200A가 기존 R-S202의 단순 기능 업데이트가 아니라는 점도 여기에서 드러난다. 야마하는 새 모델을 입문형 가격대에서도 자사의 전통적인 하이파이 회로 설계와 다이내믹스, 공간 표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턴테이블과 Bluetooth를 모두 고려한 구성

    입력단에는 MM 포노 입력이 포함돼 별도의 포노앰프 없이 턴테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Bluetooth Multipoint를 지원해 두 대의 Bluetooth 기기를 연결해 놓고 소스를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내장 AM/FM 튜너는 최대 40개의 방송국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스트리밍이나 HDMI 같은 최신 기능을 모두 집어넣기보다는 LP와 기존 소스 기기, 라디오, Bluetooth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2채널 음악 시스템에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성한 셈이다.

    R-S202를 잇는 새로운 입문기

    야마하 R200A는 야마하가 오랫동안 판매해 온 R-S202를 공식적으로 대체한다. R-S202가 2010년대 중반부터 야마하의 대표적인 보급형 스테레오 리시버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R200A는 해당 가격대 라인업의 세대교체라는 의미가 크다.

    상위 R-N 시리즈가 MusicCast와 네트워크 스트리밍, 고해상도 음원 재생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것과 달리 R200A는 보다 단순하다. 반대로 별도의 스트리밍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는 비교적 명확한 선택지가 된다.

    R200A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마감으로 제공된다. 미국 권장가격은 299.95달러, 출시는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야마하 R200A 주요 사양

    • 형식: 2채널 스테레오 리시버
    • 출력: 100W × 2채널 / 8Ω
    • 포노 입력: MM
    • 무선 연결: Bluetooth Multipoint
    • 튜너: AM/FM, 40개 프리셋
    • 스피커 출력: A/B, 최대 2조
    • 서브우퍼 출력: 지원
    • 스피커 단자: 바인딩 포스트
    • 마감: 블랙 / 실버
    • 미국 가격: 299.95달러
    • 출시: 2026년 11월

    공식 Press :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yamaha-launches-a-new-generation-stereo-receiver-with-the-r200a-302895093.html

  • 테크닉스 EAH-A1000, 자성유체 기술을 40mm 오버이어로 확장하다

    테크닉스 EAH-A1000, 자성유체 기술을 40mm 오버이어로 확장하다

    테크닉스 EAH-A1000

    Technics가 새로운 플래그십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EAH-A1000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완전히 새로 개발한 40mm Magnetic Fluid Driver다. Technics는 이어폰 EAH-AZ100에서 사용했던 자성유체 기술을 오버이어 크기로 확장하면서, 자사 스피커에서 발전시켜온 진동판과 서라운드 기술까지 함께 적용했다. 미국 가격은 $449.99이며 Black과 Platinum Greige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EAH-A1000은 단순히 ANC와 공간음향 기능을 강화한 무선 헤드폰이라기보다, Technics가 기존 하이파이 제품에서 사용해온 물리적인 음향 설계를 개인용 오디오에 적극적으로 가져온 모델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40mm로 커진 Magnetic Fluid Driver

    EAH-A1000의 40mm 드라이버는 보이스코일과 자석 사이에 **자성유체(Magnetic Fluid)**를 사용하는 구조다. Technics는 이 유체가 진동판의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대구경 드라이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흔들림과 왜곡을 억제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기존 AZ100 이어폰의 기술을 그대로 확대 적용한 것은 아니다. Technics 개발진에 따르면 40mm 진동판에서는 면적이 커지면서 플렉스와 댐핑 문제가 새롭게 발생했고, 자성유체의 양과 특성을 다시 조정해야 했다. 유체를 단순히 늘리면 왜곡은 줄지만 자연스러운 공진과 음악적 표현까지 억제될 수 있어, 대구경 드라이버에 맞는 별도 설계가 필요했다.

    진동판은 경량·고강성의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하며, 돔과 콘이 결합된 형태로 제작됐다. 여기에 Technics 스피커 기술에서 가져온 SST(Symmetrical Surround Technology) Edge를 적용해 진동판 주변의 움직임과 공기 흐름을 보다 대칭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테크닉스 EAH-A1000

    스피커 기술을 헤드폰 안으로

    EAH-A1000에는 드라이버 뒤쪽의 공기 흐름을 다루는 Acoustic Control Chamber와 Baffle Flat Structure도 적용됐다. 목적은 이어컵 내부의 반사와 압력 변화를 제어하고, 진동판에서 나온 소리가 귀까지 전달되는 경로를 보다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이번 제품은 무선 헤드폰의 전자 기능보다 드라이버와 어쿠스틱 구조에 상당한 비중을 둔다. Technics가 플래그십 오버이어 제품에 자성유체, 카본 파이버 진동판, SST Edge를 동시에 적용한 것도 처음이다.

    착용 구조 역시 새롭게 설계했다. Technics는 Flow Arm이라 부르는 새로운 헤드밴드와 힌지 구조를 적용해 이어컵이 머리 형태에 자연스럽게 맞도록 했으며, 전체 무게는 약 306g이다.

    테크닉스 EAH-A1000

    LDAC, USB Audio와 Dolby Atmos Head Tracking

    무선 연결에서는 SBC와 AAC 외에 LDAC과 LC3를 지원한다. Bluetooth 멀티포인트는 최대 3대의 기기 연결을 지원하며, Bluetooth LE Audio도 포함된다.

    고음질 재생은 무선뿐 아니라 USB Audio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Technics는 USB 연결 시 무손실 디지털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며, 유선 3.5mm 연결도 제공한다. 따라서 무선 ANC 헤드폰이면서 동시에 PC나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는 유선 디지털 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음향에서는 Dolby Atmos Head Tracking을 지원한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가상 음장의 위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호환되는 콘텐츠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Adaptive Noise Cancelling도 새 세대로 개선됐다. Technics는 좌우 이어컵의 다중 마이크와 DSP를 이용해 주변 환경과 착용 상태에 따라 ANC를 실시간 조정하도록 설계했다. 통화에는 AI 기반 빔포밍 마이크 처리가 사용된다.

    최대 45시간 재생

    배터리 시간은 AAC와 ANC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최대 45시간, LDAC과 ANC 사용 시 최대 40시간이다. ANC를 끄면 AAC 기준 최대 90시간, LDAC 기준 최대 8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5분 충전으로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최근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시장은 ANC 성능과 공간음향, AI 기능 경쟁이 중심이 됐다. EAH-A1000도 이러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Technics가 가장 앞에 내세우는 것은 여전히 드라이버 자체의 움직임과 왜곡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라는 전통적인 음향 설계다.

    EAH-A1000은 그런 점에서 무선 기능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헤드폰이라기보다, Technics가 자사의 스피커와 이어폰에서 축적한 기술을 하나의 오버이어 플랫폼에 통합한 제품에 가깝다.

    주요 사양

    • 제품명: Technics EAH-A1000
    • 형식: 무선 오버이어 ANC 헤드폰
    • 드라이버: 40mm Magnetic Fluid Driver
    • 진동판: 카본 파이버
    • 서라운드: SST(Symmetrical Surround Technology) Edge
    • Bluetooth 코덱: SBC / AAC / LDAC / LC3
    • Bluetooth 멀티포인트: 최대 3대
    • USB Audio: 지원
    • Dolby Atmos Head Tracking: 지원
    • ANC: Adaptive Noise Cancelling
    • 배터리: 최대 45시간(AAC, ANC On)
    • LDAC + ANC: 최대 40시간
    • 최대 재생시간: 90시간(ANC Off, AAC)
    • 급속 충전: 15분 충전으로 약 4시간
    • 무게: 약 306g
    • 색상: Black / Platinum Greige
    • 미국 가격: $449.99

    공식 웹사이트 : https://us.technics.com/products/noise-cancelling-headphones-a1000

  • 블랙으로 완성한 F-Series, 에소테릭 F-01·F-02 블랙에디션

    블랙으로 완성한 F-Series, 에소테릭 F-01·F-02 블랙에디션

    에소테릭 F-01, F-02 Black Edition

    ESOTERIC이 인티앰프 F-01과 F-02, 그리고 전용 외장 전원 PS-01F에 Black Edition을 추가했다. 새로운 회로나 출력 사양을 도입한 세대교체 모델은 아니며, 현행 F-Series의 설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랙 아노다이징을 중심으로 외관을 새롭게 구성한 특별판이다. ESOTERIC은 F-01 Black Edition과 F-02 Black Edition을 현재 신제품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PS-01F 역시 동일한 블랙 마감으로 제공한다.

    F-Series는 플래그십 Grandioso X Edition에서 개발된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기술을 하나의 섀시에 통합한 ESOTERIC의 상위 인티앰프 라인이다. F-01은 Class A 구동을, F-02는 보다 높은 출력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제시하지만 프리앰프와 전원부의 기본 아키텍처는 공유한다.

    Class A의 F-01, 고출력의 F-02

    F-01은 Class A 방식으로 8Ω에서 채널당 30W, 4Ω에서 60W를 출력한다. F-02는 8Ω에서 120W, 4Ω에서 240W로 출력 규모를 크게 높인 모델이다. 두 제품 모두 출력단에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3병렬 푸시풀 구성을 사용하고, 전원 정류와 평활 회로를 좌우 채널 독립형 듀얼 모노 구조로 설계했다.

    전원부에는 두 모델 모두 940VA EI 코어 트랜스포머와 채널당 10,000μF 커패시터 4개가 사용된다. 외형 역시 동일한 445 x 191 x 471mm이며, 무게는 F-01이 32.2kg, F-02가 32.4kg이다.

    두 모델의 차이는 단순히 최대 출력에 그치지 않는다. F-01은 낮은 출력 영역을 Class A로 구동하는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F-02는 동일한 F-Series 플랫폼에서 더 높은 스피커 구동력을 확보하는 방향을 택했다.

    Grandioso C1X에서 이어진 프리앰프 설계

    F-01과 F-02의 프리앰프부는 ESOTERIC의 플래그십 프리앰프 Grandioso C1X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완전 밸런스 듀얼 모노 구조를 사용하며, ESOTERIC의 전류 전송 방식인 ES-Link Analog 입력을 3계통 제공한다.

    볼륨 조절에는 자체 개발한 UFA-1792 Ultra Fidelity Attenuator가 적용된다. 프리앰프 게인을 +12dB로 설정했을 때 0.1dB 단위로 최대 1,1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MM/MC 대응 듀얼 모노 포노 스테이지와 4핀 XLR 밸런스 헤드폰 출력, 6.3mm 싱글엔디드 헤드폰 출력도 기본으로 갖춘다. 프리앰프 출력은 ES-Link Analog와 XLR을 각각 제공하며, 별도의 파워앰프와 결합해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PS-01F도 Black Edition으로 맞춘다

    F-Series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티앰프임에도 프리앰프부의 전원을 별도의 외장 전원으로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한 전용 장치가 PS-01F이며, 이번에는 F-01·F-02 Black Edition과 조화를 이루는 PS-01F Black Edition도 함께 구성됐다.

    PS-01F는 F-Series 내부 프리앰프 회로의 전원을 메인 앰프 전원부에서 분리한다. 내부에는 200VA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27,200μF 커패시터 2개가 사용되며, 전용 DC 케이블을 통해 F-01 또는 F-02에 연결한다. ESOTERIC은 이를 Grandioso C1X의 분리형 전원 설계와 같은 방향의 접근이라고 설명한다.

    Black Edition 역시 기존 PS-01F의 회로와 기능을 변경한 제품이라기보다, 블랙 F-Series와 외관을 맞춘 버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회로 변화보다 시스템 전체의 마감을 맞춘 특별판

    이번 Black Edition의 핵심은 새로운 증폭 기술이나 출력 향상이 아니다. F-01과 F-02는 2023년 처음 등장한 현행 F-Series의 회로와 사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Black Edition은 기존 실버 중심의 ESOTERIC 디자인과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ESOTERIC은 앞서 K-01XD SE와 K-03XD SE 같은 디지털 플레이어에도 Black Edition을 확대해왔다. 이번 F-Series와 PS-01F의 추가로 소스기기부터 앰프, 외장 전원까지 블랙 마감으로 시스템을 통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F-01 Black Edition, F-02 Black Edition과 PS-01F Black Edition은 2026년 10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사양

    ESOTERIC F-01 Black Edition

    • 형식: Class A 인티앰프
    • 출력: 30W + 30W / 8Ω
    • 출력: 60W + 60W / 4Ω
    • 전원 트랜스: 940VA EI Core
    • 평활 커패시터: 10,000μF x 4 / 채널
    • 입력: ES-Link Analog / XLR x 3, RCA x 3, MM/MC Phono x 1
    • 프리아웃: ES-Link Analog x 1, XLR x 1
    • 헤드폰: 4핀 XLR / 6.3mm
    • 크기: 445 x 191 x 471mm
    • 무게: 32.2kg

    ESOTERIC F-02 Black Edition

    • 형식: 인티앰프
    • 출력: 120W + 120W / 8Ω
    • 출력: 240W + 240W / 4Ω
    • 전원 트랜스: 940VA EI Core
    • 평활 커패시터: 10,000μF x 4 / 채널
    • 입력 및 프리앰프 구성: F-01과 동일
    • 크기: 445 x 191 x 471mm
    • 무게: 32.4kg

    ESOTERIC PS-01F Black Edition

    • 용도: F-01 / F-02 프리앰프부 전용 외장 전원
    • 전원 트랜스: 200VA 토로이달
    • 평활 커패시터: 27,200μF x 2
    • 크기: 146 x 128 x 353mm
    • 무게: 7kg
    • 전용 DC 케이블 포함

    공식 기사 : https://www.esoteric.jp/en/support/news/748

  • 퀄컴 Sound Elite Gen 2, Wi-Fi로 192kHz Lossless 전송

    퀄컴 Sound Elite Gen 2, Wi-Fi로 192kHz Lossless 전송

    퀄컴 Sound Elite Gen 2

    Qualcomm이 차세대 무선 오디오 플랫폼 Snapdragon Sound Elite Gen 2를 발표했다. 이번 세대의 핵심은 단순히 Bluetooth 코덱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어폰과 헤드폰에 저전력 Wi-Fi 6E를 직접 통합해 최대 192kHz Lossless 오디오를 전송하는 데 있다. Qualcomm은 이를 자사의 XPAN(Expanded Personal Area Network) 기술과 결합해 Bluetooth의 거리와 대역폭 한계를 넘어서는 무선 오디오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Snapdragon Sound Elite Gen 2는 2.4GHz, 5GHz, 6GHz 대역의 Wi-Fi 6E를 지원하며, 기존 Bluetooth 연결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luetooth에서는 aptX Lossless를 지원하고, 더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XPAN을 통해 Wi-Fi로 전환하는 구조다. Qualcomm은 이 방식으로 최대 192kHz의 무손실 음악 스트리밍을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Bluetooth와 Wi-Fi를 함께 쓰는 구조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점은 Qualcomm이 Bluetooth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외부에서는 Bluetooth가 여전히 가장 효율적인 연결 방식이고, 집이나 사무실처럼 Wi-Fi 환경이 안정적인 곳에서는 XPAN이 더 높은 대역폭과 넓은 범위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상황에 따라 Bluetooth와 Wi-Fi를 오가며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제조사는 하나의 이어폰이나 헤드폰 안에 두 연결 방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이 구조는 기존 무선 오디오의 가장 큰 제약 가운데 하나였던 전송 대역폭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지금까지 Bluetooth 기반 고음질 재생은 aptX Lossless나 LDAC, LHDC 같은 코덱을 통해 제한된 대역폭 안에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Snapdragon Sound Elite Gen 2는 여기에 Wi-Fi라는 별도의 전송 경로를 추가한다.

    Qualcomm은 XPAN을 이용할 경우 최대 192kHz Lossless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Bluetooth에서 제공되는 aptX Lossless와는 별개의 경로다.

    192kHz Lossless를 위한 저전력 Wi-Fi

    XPAN의 핵심은 Wi-Fi를 사용하면서도 이어버드와 헤드폰에 필요한 낮은 소비전력을 유지하는 데 있다.

    Qualcomm은 새 플랫폼에 통합된 micro-power Wi-Fi가 기존 세대보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Snapdragon S7 Gen 1과 비교하면 최대 40% 낮은 소비전력, 최대 30% 작은 플랫폼 면적, 최대 2배 높은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목표로 한다.

    AI 가속 성능은 최대 128 GOPS로 제시되며, 5세대 Adaptive ANC, cVc 음성 처리, 멀티 마이크 처리도 함께 지원한다. 즉 이번 플랫폼은 고해상도 무선 전송뿐 아니라 이어폰과 헤드폰 내부에서 작동하는 노이즈 캔슬링과 음성 처리, AI 기능까지 하나의 저전력 플랫폼 안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다만 ‘192kHz Lossless’라는 표현은 실제 상용 제품에서 항상 해당 사양으로 재생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종 지원 샘플레이트와 전송 방식은 각 제조사가 어떤 제품을 설계하고 어떤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어폰도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가 되는 방향

    오디오파일 관점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은 이어폰과 헤드폰의 역할이 달라질 가능성이다.

    지금까지 무선 이어폰은 대부분 스마트폰과 Bluetooth로 직접 연결되는 주변기기에 가까웠다. 하지만 Wi-Fi와 직접 연결되고 클라우드 서비스나 음악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이어폰 자체가 하나의 네트워크 오디오 엔드포인트처럼 작동할 수 있다.

    Snapdragon Sound Elite Gen 2는 micro-power Wi-Fi를 이용한 direct-to-cloud 연결도 지원한다. Qualcomm은 이를 AI 서비스와 음성 비서, 다양한 앱과 에이전트 연결에 활용할 계획이지만, 오디오 관점에서는 소스 기기를 거치지 않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직접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무선 액티브 스피커에서 익숙했던 개념이 개인용 오디오 영역으로 내려오는 것과 비슷하다.

    무선 고음질 경쟁은 Bluetooth 밖으로 넓어질까

    무선 오디오의 고음질 경쟁은 오랫동안 Bluetooth 코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 높은 비트레이트와 더 효율적인 압축 방식을 통해 제한된 전송 환경에서 음질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번 Qualcomm의 접근은 조금 다르다. Bluetooth의 한계를 계속 밀어붙이는 동시에, 더 높은 대역폭이 필요할 때는 Wi-Fi를 별도의 고음질 전송 경로로 사용한다.

    최근 LEWITT가 UWB를 이용해 무압축 PCM 전송을 시도한 것과 함께 보면, 차세대 무선 오디오가 반드시 Bluetooth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을 가능성도 보인다. 각 기술의 목적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기존 Bluetooth의 거리, 대역폭, 지연시간 제약을 다른 무선 방식으로 보완하려는 시도다.

    Snapdragon Sound Elite Gen 2가 실제 하이파이 시장에서 의미를 가지려면 결국 이를 채택하는 상용 제품이 얼마나 등장하느냐가 중요하다. Qualcomm은 Snapdragon Summit 2026에서 Cleer가 Snapdragon Sound 기반의 차세대 웨어러블 콘셉트를 시연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소비자용 제품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 단계에서 분명한 것은 하나다.

    무선 고음질 오디오의 다음 경쟁은 더 좋은 Bluetooth 코덱만이 아니라, Bluetooth 밖의 전송 방식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주요 특징

    • 플랫폼: Snapdragon Sound Elite Gen 2
    • Bluetooth: aptX Lossless 지원
    • Wi-Fi: micro-power Wi-Fi 6E
    • 지원 대역: 2.4GHz / 5GHz / 6GHz
    • XPAN: 최대 192kHz Lossless 음악 스트리밍
    • AI 성능: 최대 128 GOPS
    • AI 처리 성능: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 소비전력: Snapdragon S7 Gen 1 대비 최대 40% 절감
    • 플랫폼 면적: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0% 축소
    • ANC: 5세대 Qualcomm Adaptive ANC
    • 음성 처리: Qualcomm cVc
    • 대상 제품: TWS, 헤드폰, 오픈이어, 오디오 글라스, 카메라 이어버드 등

    공식 Press : https://www.qualcomm.com/news/releases/2026/09/snapdragon-sound-elite-gen-2-advances-intelligent-audio-wearable

  • ‘뭐야 내 Roon 플레이어 돌려줘요’, macOS 27의 이상한 네트워크 문제

    ‘뭐야 내 Roon 플레이어 돌려줘요’, macOS 27의 이상한 네트워크 문제

    macOS 27로 업데이트한 일부 Mac에서 Roon Server가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에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Roon 자체와 Remote 앱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Roon Ready 스트리머나 네트워크 스피커가 Settings > Audio에서 사라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Roon은 원인을 macOS 27의 로컬 네트워크 처리 문제로 보고 있다. Roon Server가 네트워크상의 오디오 기기로 연결을 시도할 때 해당 연결이 운영체제 내부에서 차단되며, 로그에는 No route to host 오류가 기록된다. 반면 Remote에서 Server로 들어오는 연결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 앱은 멀쩡한데 오디오 기기만 사라지는 다소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같은 네트워크인데 Roon에서만 기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 문제는 개별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공유기의 장애와 혼동하기 쉽다.

    실제 사용자 보고에서는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가 macOS 27에서 실행되는 Roon Server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같은 네트워크에서 다른 운영체제의 Roon Server로 전환하면 다시 나타나는 사례가 확인됐다.

    또 일부 환경에서는 Roon에서 기기가 사라진 상태에서도 TIDAL Connect 등 다른 네트워크 재생 방식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USB DAC처럼 Mac에 직접 연결된 장치는 영향을 받지 않는 사례도 보고됐다.

    즉 네트워크 플레이어 자체보다 macOS에서 실행되는 Roon Server의 로컬 네트워크 접근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Local Network 권한을 켜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macOS에는 System Settings > Privacy & Security > Local Network 메뉴에서 앱별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지정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Roon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Local Network 권한을 껐다 다시 켜거나 Roon을 재설치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화면상 권한이 활성화돼 있어도 실제 로컬 네트워크 방향 연결이 차단된 상태가 유지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Roon이 제시한 임시 우회법

    Roon이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임시 해결책은 Terminal에서 사용자의 로컬 네트워크 범위를 직접 허용하는 방법이다.

    Mac의 IP 주소와 네트워크 대역을 확인한 뒤 Ethernet 또는 Wi-Fi에 해당 로컬 네트워크 범위를 등록하고 Mac을 재시작하면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Roon ARC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멀티캐스트 통신을 위한 224.0.0.0/4 범위도 추가해야 할 수 있다.

    다만 Roon은 이 설정이 Roon만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Mac 전체의 네트워크 동작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수준 변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해결책보다 임시 우회 방법에 가깝다.

    RoonServer를 직접 다시 실행하는 방법도 확인

    보다 간단한 우회 방법도 사용자들 사이에서 확인되고 있다.

    Roon과 Roon Server를 종료한 뒤 Finder에서 다음 경로로 이동해 RoonServer.app을 직접 실행한 후 Roon을 다시 시작하는 방식이다.

    Applications > Roon.app > Show Package Contents > Contents > RoonServer.app

    일부 사용자는 이 방법으로 사라졌던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가 다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Mac이 잠자기 상태에서 복귀한 뒤 문제가 반복되는 환경에서 효과가 확인된 사례가 있다.

    다만 이는 모든 시스템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보장되는 공식 해결책은 아니다.

    아직은 해결보다 우회에 가깝다

    이번 문제는 RAAT나 Roon Ready 규격 자체의 변경 때문은 아니다. macOS 27에서 Roon Server가 로컬 네트워크의 오디오 엔드포인트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체제 수준의 문제에 가깝다.

    Mac mini나 Mac Studio를 Roon Server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OS 업데이트 하나가 전체 네트워크 재생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macOS 27로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Roon의 후속 공지를 확인한 뒤 업데이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업데이트한 뒤 네트워크 오디오 기기가 사라졌다면 플레이어나 공유기를 초기화하기 전에 먼저 이번 문제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Roon은 현재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조사 중이다.

  • Clearaudio Compact Phono, 26mm 두께에 MM과 MC를 모두 담았다

    Clearaudio Compact Phono, 26mm 두께에 MM과 MC를 모두 담았다

    Clearaudio Compact Phono

    Clearaudio가 새로운 소형 포노 스테이지 Compact Phono를 선보였다. 이름 그대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본체 크기는 높이 26mm, 폭 115mm, 깊이 80mm에 불과하다. 작은 크기에도 MM과 MC 카트리지를 모두 지원하며, 설정 방식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Compact Phono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마감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유럽 기준 490유로, 영국 490파운드, 미국 639달러다.

    MM과 MC 전환을 버튼 하나로

    컴팩트 포노(Compact Phono)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MM과 MC 카트리지 전환 방식이다. Compact Phono는 MM과 MC 카트리지를 버튼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일부 Clearaudio 포노 스테이지가 하단 점퍼나 내부 설정을 이용했던 것과 달리, 외부에서 직접 모드를 변경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단순화했다.

    입력 임피던스와 정전용량은 MM 모드에서 47kΩ / 100pF, MC 모드에서 100Ω / 100pF로 설정된다. 게인은 MM에서 40dB, MC에서 60dB다.

    MC 모드의 헤드룸은 29dB로 명시돼 있다.

    두 단계로 구성한 증폭 회로

    컴팩트 포노의 증폭 회로에는 저노이즈 고정밀 연산증폭기가 사용된다. 증폭은 두 단계로 나뉘며, 첫 번째 단계에서 대부분의 게인을 확보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필터링과 신호 처리를 담당한다.

    저역에는 16Hz 서브소닉 필터를 적용해 턴테이블이나 레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저역 럼블을 억제한다. 고역에는 70kHz 울트라소닉 필터를 적용해 가청 대역 밖의 불필요한 고주파 성분을 제한한다.

    RIAA 이퀄라이제이션 역시 내부 회로에서 처리된다.

    ±18V 전원 공급

    Compact Phono에는 ±18V 전원 공급 구조가 사용된다. 내부에는 두 개의 리니어 전압 레귤레이터를 적용해 포노 증폭 회로에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본체는 금속 인클로저로 제작되며, 하단에는 외부 진동 전달을 줄이기 위한 아이솔레이션 풋이 장착된다. Clearaudio는 회로 효율도 개선해 발열과 소비전력을 줄였다고 설명한다.

    작은 크기보다 중요한 간단한 설정

    Clearaudio는 이미 Nano Phono V2와 Smart Phono V2 등 비교적 작은 MM/MC 포노 스테이지를 판매하고 있다. Smart Phono V2의 크기는 95 x 125 x 34mm이며, MM과 MC 전환은 제품 하단의 스위치를 이용한다. Nano Phono V2 역시 하단 DIP 스위치를 통해 카트리지에 맞는 설정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Compact Phono는 높이를 26mm까지 낮추면서 MM과 MC 선택 기능을 전면으로 옮겼다. 턴테이블 주변에 설치한 상태에서도 제품을 뒤집거나 하단에 접근하지 않고 카트리지 타입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실사용에서 가장 직접적인 변화다.

    카트리지 로딩과 게인을 폭넓게 세부 조정하는 상위급 포노 스테이지와 달리 설정값을 단순화한 것도 Compact Phono의 성격을 보여준다. 복잡한 조정보다는 MM 또는 MC 카트리지를 연결한 뒤 필요한 모드를 선택해 사용하는 간결한 구성을 택했다.

    주요 사양

    • 제품명: Clearaudio Compact Phono
    • 지원 카트리지: MM / MC
    • MM 입력: 47kΩ / 100pF
    • MC 입력: 100Ω / 100pF
    • MM 게인: 40dB
    • MC 게인: 60dB
    • MC 헤드룸: 29dB
    • 서브소닉 필터: 16Hz
    • 울트라소닉 필터: 70kHz
    • 전원 공급: ±18V
    • 크기: 115 x 80 x 26mm
    • 마감: Black, Silver
    • 가격: $639

    제조사 홈페이지 : https://www.clearaudio.de/en/electronics/

  • Bose, Ultra Open Earbuds 2세대와 Sport Open Earbuds 공개

    Bose, Ultra Open Earbuds 2세대와 Sport Open Earbuds 공개

    Bose가 오픈이어 이어버드 라인업을 확대하며 두 개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Bose Ultra Open Earbuds (2nd Gen)와 운동 환경에 초점을 맞춘 Bose Sport Open Earbuds다. 두 제품 모두 귀를 막지 않는 오픈이어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에서는 2026년 10월 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Ultra Open Earbuds 2세대가 $299, Sport Open Earbuds가 $199다. Bose는 기존 Ultra Open의 디자인과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음향 성능과 배터리, 소프트웨어 기능을 개선했고, Sport Open은 운동 중 안정적인 착용과 방진·방수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Ultra Open Earbuds 2세대, 음향과 배터리 개선

    Ultra Open Earbuds 2세대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귀를 막지 않고 바깥쪽에 착용하는 커프 형태의 오픈이어 디자인을 사용한다. Bose는 새롭게 설계한 음향 시스템을 통해 저역 성능과 최대 출력 수준을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외관에는 새로운 메탈릭 마감이 적용됐으며, 충전 케이스 역시 디자인이 변경됐다. 이어버드의 최대 재생 시간은 9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Bose Immersive Audio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일반 재생보다 줄어든다.

    TrueSpatial 기반 Cinema Mode

    Ultra Open Earbuds 2세대에는 Bose의 TrueSpatial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Cinema Mode가 추가됐다.

    Cinema Mode는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 보다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면서 대사를 중앙에 명확하게 배치하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Bose Immersive Audio와 헤드 트래킹 기능도 지원한다.

    Bose Immersive Audio는 특정 공간 음향 포맷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어버드의 DSP와 센서를 이용해 공간감을 구현하는 Bose의 자체 오디오 기술이다.

    Ultra Open Earbuds 2세대는 Bluetooth 5.4를 지원하며, Qualcomm Snapdragon Sound 플랫폼을 통한 aptX Adaptive도 지원한다. SBC와 AAC 코덱 및 멀티포인트 연결도 사용할 수 있다.

    방수 등급은 IPX4다.

    주변 환경에 대응하는 Auto Volume

    Bose는 두 신제품에 Auto Volume 기능을 적용했다.

    주변 소음 수준이 변할 경우 재생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외부 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오픈이어 구조에서 주변 환경에 따른 음량 변화를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통화에는 Bose의 SpeechClarity 기술이 적용된다. Bose는 음성 처리 기술을 이용해 주변 소음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하고 통화 음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설명한다.

    운동용으로 설계한 Sport Open Earbuds

    함께 공개된 Bose Sport Open Earbuds는 러닝과 피트니스 등 운동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귀 바깥쪽을 감싸는 구조를 사용해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설계했으며, 피부에 닿는 부분에는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됐다.

    방진·방수 성능은 IP54 등급이다. Ultra Open Earbuds 2세대보다 먼지와 땀, 물에 대한 보호 수준을 높여 야외 운동 환경을 고려했다.

    Bluetooth 5.4를 지원하며, 이어버드 단독 최대 재생 시간은 7시간이다. 충전 케이스를 통한 추가 충전도 지원한다.

    Sport Open Earbuds에는 운동 중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물리 버튼도 적용됐다.

    두 가지 방향으로 확장된 Bose 오픈이어 라인업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Bose가 오픈이어 제품군을 하나의 프리미엄 모델에만 집중하지 않고 두 가지 용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Ultra Open Earbuds 2세대는 음향 성능과 Bose Immersive Audio, aptX Adaptive, Cinema Mode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중점을 둔다. 반면 Sport Open Earbuds는 보다 낮은 가격과 안정적인 착용 구조, IP54 등급을 바탕으로 운동용 제품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Bose는 과거에도 Sport Open Earbuds라는 이름의 오픈이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같은 제품명을 사용하지만 디자인과 충전 시스템, 무선 연결 기능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오픈이어 이어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Bose 역시 기존 Ultra Open을 2세대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운동 특화 모델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가격 및 출시

    • Bose Ultra Open Earbuds (2nd Gen): $299
    • Bose Sport Open Earbuds: $199
    • 출시: 2026년 10월 1일

    Ultra Open Earbuds 2세대는 Black과 White Smoke를 비롯해 일부 시장에서 다양한 한정 컬러가 제공될 예정이다.

    Sport Open Earbuds는 Black, White Smoke, Eucalyptus Green으로 출시된다.

    주요 사양

    Bose Ultra Open Earbuds (2nd Gen)

    • 형식: Open-Ear
    • Bluetooth: 5.4
    • 코덱: SBC, AAC, aptX Adaptive
    • Bose Immersive Audio
    • TrueSpatial
    • Cinema Mode
    • Auto Volume
    • SpeechClarity
    • 멀티포인트 연결
    • 방수 등급: IPX4
    • 최대 재생 시간: 9시간
    • 무선 충전 지원
    • 가격: $299

    Bose Sport Open Earbuds

    • 형식: Open-Ear
    • Bluetooth: 5.4
    • Auto Volume
    • SpeechClarity
    • 방진·방수 등급: IP54
    • 최대 재생 시간: 7시간
    • 무선 충전 지원
    • 컬러: Black, White Smoke, Eucalyptus Green
    • 가격: $199

    공식 Press : https://www.bose.com/pressroom/bose-sport-open-earbuds-and-bose-ultra-open-earbuds-2nd-gen

  • YG 어쿠스틱스, 신형 Vesper 3 공개…Titan 개발 성과 반영한 3웨이 Reference 스피커

    YG 어쿠스틱스, 신형 Vesper 3 공개…Titan 개발 성과 반영한 3웨이 Reference 스피커

    YG 어쿠스틱스 Vesper 3

    YG 어쿠스틱스(YG Acoustics)가 Reference Series의 새로운 3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Vesper 3를 공개했다. Vesper 3는 Carmel 3와 Vantage 3 사이에 위치하는 신모델로, 26mm 트위터와 18.5cm 미드레인지, 22cm 우퍼를 조합한 3웨이 구성을 채택했다. YG는 개발에 약 3년이 걸렸으며, 플래그십 Titan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기술적 성과를 일부 반영했다고 밝혔다.

    Reference Series에 추가된 새로운 3웨이 모델

    Vesper 3는 YG 어쿠스틱스의 Reference Series에서 Carmel 3와 Vantage 3 사이에 배치된다. 기존 Carmel 3가 2웨이 구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Vesper 3는 전용 미드레인지와 우퍼를 분리한 3웨이 설계를 적용했다.

    드라이버 구성은 26mm YG Lattice 하이브리드 트위터, 18.5cm 알루미늄 콘 미드레인지, 22cm 알루미늄 콘 우퍼다. YG는 미드레인지와 우퍼에 새롭게 개발한 모터 시스템과 자체 알루미늄 콘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3세대 Ultracoherent 크로스오버 적용

    Vesper 3에는 YG의 3세대 Ultracoherent 크로스오버가 적용됐다. 제조사는 이 설계가 Titan 개발 과정에서 진행된 연구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됐다고 밝히고 있다.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92Hz와 1.71kHz다. 22cm 우퍼가 저역을 담당하고, 18.5cm 미드레인지가 중역을 맡으며, 26mm 트위터가 고역을 재생한다.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캐비닛

    Vesper 3의 인클로저는 YG 어쿠스틱스의 기존 Reference Series와 마찬가지로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캐비닛 부품은 정밀 CNC 가공을 통해 제작되며, YG는 이를 통해 구조적 강성과 공진 제어를 확보한다고 설명한다.

    YG 어쿠스틱스는 미국 덴버와 영국 케임브리지에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Vesper 3 역시 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30Hz~40kHz 재생, 감도 88dB

    Vesper 3의 사용 가능 주파수 범위는 30Hz~40kHz이며 감도는 88dB다. 평균 임피던스는 4Ω, 최저 임피던스는 2.8Ω이다.

    크기는 높이 107cm, 폭 27cm, 깊이 40cm이며 무게는 한 쪽당 71kg이다. 기본 마감은 Silver와 Black 두 가지로 제공된다.

    Carmel 3와 Vantage 3 사이의 새로운 선택지

    Vesper 3의 가장 분명한 특징은 Reference Series 내에서의 포지션이다. YG의 공식 제품 구성상 Vesper 3는 Carmel 3와 Vantage 3 사이에 위치하며, Carmel 3보다 큰 3웨이 구성을 제공하면서 Vantage 3보다 작은 크기로 설계됐다.

    따라서 Vesper 3는 기존 두 모델 사이의 제품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제조사는 특히 Titan 개발 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성과를 이번 모델에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6년 10월 출시

    YG Acoustics Vesper 3는 2026년 10월부터 전 세계 공식 딜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발표에서는 판매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주요 사양

    • 제품명: YG Acoustics Vesper 3
    • 형식: 3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 트위터: 26mm YG Lattice 하이브리드
    • 미드레인지: 18.5cm 알루미늄 콘
    • 우퍼: 22cm 알루미늄 콘
    • 크로스오버: 92Hz / 1.71kHz
    • 주파수 범위: 30Hz~40kHz
    • 감도: 88dB
    • 평균 임피던스: 4Ω
    • 최저 임피던스: 2.8Ω
    • 크기: 1070 x 270 x 400mm
    • 무게: 71kg
    • 마감: Silver, Black
    • 출시: 2026년 10월

    공식홈페이지 : https://www.yg-acoustics.com/news/vesper-loudspeaker-released/

  •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공개…F1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공개…F1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액티브 스피커 Phantom Ultimate 98 dB의 새로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Pulse Blue’를 공개했다. 기존 Phantom Ultimate 98 dB의 음향 설계와 네트워크 플랫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깊은 블루 컬러와 새로운 고광택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디자인의 성격을 크게 바꾼 모델이다. 국내 공식 가격은 319만 원이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Pulse Blue 캠페인에는 드비알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Oracle Red Bull Racing 소속 F1 드라이버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가 참여했다. 드비알레는 모터스포츠에서 요구되는 집중력과 정밀성, 속도의 이미지를 새로운 컬러와 연결했다.

    매트와 미러 글로스가 만난 새로운 블루

    Pulse Blue는 단순히 기존 외관의 색상만 변경한 버전은 아니다. 본체에는 RAL DESIGN 5011 계열의 울트라 매트 블루가 적용되고, 측면 패널에는 RAL 5003 계열의 미러 폴리시드 글로스 마감을 사용해 무광과 고광택의 대비를 강조했다. 기존 Phantom 특유의 조형적인 형태는 유지하면서 빛의 반사에 따라 표면의 인상이 달라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Pulse Blue 전용 Tree 스탠드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공식 가격은 스피커 1대가 319만 원, Tree 스탠드는 42만 원이며, 스테레오 구성은 638만 원이다. Pulse Blue 두 대와 Tree 스탠드 두 개를 결합한 스테레오 패키지는 659만 원으로 안내되고 있다.

    4.3kg의 작은 몸체에서 18Hz 재생

    음향 플랫폼 자체는 기존 Phantom Ultimate 98 dB와 동일하다. 알루미늄 돔 풀레인지 드라이버 1개와 양 측면에 배치된 알루미늄 돔 우퍼 2개를 사용하며, 총 증폭 출력은 400W, 최대 음압은 98dB SPL at 1m다. 주파수 응답은 18Hz~25kHz(±6dB)로, 폭 157mm, 높이 168mm, 깊이 219mm에 불과한 작은 인클로저에서 18Hz까지 확장되는 저역을 구현한다. 무게는 4.3kg이다.

    드비알레의 핵심 기술도 그대로 이어진다. ADH(Analog Digital Hybrid) Next-Gen 증폭 기술을 비롯해 스피커의 위상과 진폭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SAM(Speaker Active Matching), 두 개의 측면 우퍼를 동기화해 저역을 재생하는 HBI(Heart Bass Implosion), 음량 변화에 따라 밸런스를 보정하는 AVL(Adaptive Volume Level) 등이 적용됐다. Devialet ASIC과 DAC Magic Wire, DOS 3 운영체제 역시 Phantom Ultimate 플랫폼의 핵심 요소다.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최대 24bit/192kHz, Roon부터 Qobuz Connect까지

    Phantom Ultimate의 또 다른 특징은 독립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이다. 최대 24bit/192kHz 디지털 오디오를 지원하며, AirPlay와 Google Cast를 비롯해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UPnP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Roon Ready 인증과 RAAT를 지원해 Roon 기반 하이파이 시스템에서도 별도의 네트워크 스트리머 없이 엔드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Wi-Fi 5 2×2 MIMO와 유선 Ethernet을 지원하고, 두 대의 Phantom Ultimate 98 dB를 Devialet 앱에서 연결하면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다. Bluetooth와 Audirvāna도 지원하며, 최초 설치와 시스템 설정은 iOS 및 Android용 Devialet 앱을 통해 진행한다.

    이처럼 Phantom Ultimate는 전통적인 액티브 스피커보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증폭기,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에 가까운 구성을 갖춘다. Pulse Blue 역시 음향 회로나 기능을 변경한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라기보다, 현재 Phantom Ultimate 플랫폼을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확장한 에디션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F1과 연결한 드비알레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이번 Pulse Blue에서 드비알레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F1과의 연결이다. 캠페인의 얼굴로 아이작 하자르를 내세우면서 블루 컬러를 단순한 장식적인 선택이 아니라 속도와 정밀함, 극도의 집중 상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설명한다. 미러 글로스 사이드 패널 역시 정밀 가공된 자동차 차체의 표면에서 연상되는 시각적 효과를 의도했다.

    Phantom은 2015년 첫 등장 이후 작은 인클로저에서 높은 출력과 초저역을 구현하는 독특한 구조로 드비알레를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최신 Phantom Ultimate 세대에서는 여기에 Roon Ready, Qobuz Connect, TIDAL Connect, Google Cast 등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이 대폭 확대되면서 하이파이 시스템으로서의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새로운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는 국내 드비알레 공식 채널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319만 원이다. 매칭되는 Pulse Blue Tree 스탠드는 42만 원이다.

    주요 사양

    • 제품명: Devialet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 증폭 출력: 400W
    • 최대 음압: 98dB SPL at 1m
    • 주파수 응답: 18Hz~25kHz(±6dB)
    • 디지털 재생: 최대 24bit/192kHz
    • 네트워크: Wi-Fi 5 2×2 MIMO, Ethernet
    • 스트리밍: AirPlay, Google Cas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UPnP
    • Roon: Roon Ready, RAAT 지원
    • 기타: Bluetooth, Audirvāna 지원
    • 크기: 157 x 168 x 219mm
    • 무게: 4.3kg
    • 국내 가격: 319만 원
    • Pulse Blue Tree 스탠드: 42만 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evialet.com/en-kr/phantom-speaker/phantom-ultimate-98db/phantom-ultimate-98db-pulse-blue/?country=KR

  • 에스텔론 Forza Ultra 공개, 60kHz 다이아몬드 트위터와 Crystalid 드라이버 탑재

    에스텔론 Forza Ultra 공개, 60kHz 다이아몬드 트위터와 Crystalid 드라이버 탑재

    에스텔론 Forza Ultra

    플래그십 Extreme Mk II의 커넥터 기술과 새로운 Accuton 드라이버, Stillpoints Ultra SS V2를 적용한 차세대 4웨이 플로어스탠더

    에스텔론(Estelon)이 자사의 대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Forza를 한 단계 진화시킨 Forza Ultra를 공개했다. 기존 Forza의 조형적 디자인과 대형 스케일은 유지하면서 드라이버, 크로스오버, 내부 신호 경로와 진동 제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Forza Ultra는 4웨이 밀폐형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모든 드라이버를 Accuton이 에스텔론의 요구 사양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다. 여기에 플래그십 Extreme Mk II에서 처음 사용한 커넥터 시스템과 새로운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Stillpoints Ultra SS V2 아이솔레이터를 기본 적용했다.

    새롭게 설계된 Accuton 4웨이 드라이버 시스템

    저역에는 250mm 알루미늄 돔 우퍼 2개가 사용된다. 네오디뮴 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롱 스트로크 설계로, 에스텔론의 Symmetric Driver Loading 기술을 통해 두 우퍼가 동일한 어쿠스틱 부하를 받도록 구성됐다.

    중저역에는 190mm Crystalid 미드우퍼, 중역에는 90mm Crystalid 미드레인지가 사용된다. Accuton의 Crystalid 멤브레인은 높은 강성과 낮은 이동 질량을 결합해 빠른 트랜지언트와 낮은 왜곡을 목표로 한다.

    고역에는 25mm 차세대 다이아몬드 트위터가 탑재된다. 새로운 서라운드와 멀티 캐비티 후면 챔버가 적용됐으며, 주파수 응답은 최대 60kHz까지 확장된다.

    전체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90Hz, 800Hz, 2.5kHz로 설정됐다.

    에스텔론 Forza Ultra

    PCB를 배제한 Flat Foil Direct Coupling

    Forza Ultra는 새 드라이버 시스템에 맞춰 크로스오버도 다시 설계됐다. 각 네트워크는 위상 정합과 시간축 정렬, 톤 밸런스를 기준으로 측정과 청음을 반복해 조정되며, 진동과 마이크로포닉 효과를 줄이기 위해 독립된 어쿠스틱 챔버에 배치된다.

    특히 에스텔론의 Flat Foil Direct Coupling 방식을 사용해 크로스오버 부품을 스타 구성으로 연결한다. 부품들은 전용 마운팅 플레이트에 직접 손납땜되며, 일반적인 PCB 소재를 신호 경로에서 배제했다.

    내부 배선에는 Kubala-Sosna 케이블이 사용된다.

    Extreme Mk II에서 가져온 커넥터 시스템

    스피커 단자 역시 일반적인 바인딩 포스트 대신 에스텔론의 독자적인 스프링 로드 방식 커넥터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구조는 플래그십 Extreme Mk II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고순도 구리 포일 리본이 입력 단자에서 크로스오버 방향으로 직접 연결된다. 신호 경로의 금속 접점 수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바나나 플러그, 스페이드 단자, 베어 와이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바이와이어링도 지원한다.

    150kg 캐비닛과 Stillpoints Ultra SS V2

    Forza Ultra의 캐비닛은 에스텔론 특유의 대리석 기반 복합 소재로 제작된다. 내부에는 평행면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버별 독립 챔버를 구성해 구조적 공진과 정재파를 줄이는 구조가 적용됐다.

    곡면형 외부 형상은 회절을 줄이고, 전면 패널의 기하학적 구조는 상단 드라이버의 시간 정렬과 고역 분산 특성을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Stillpoints Ultra SS V2 아이솔레이터가 기본 제공된다. 세라믹 베어링 구조를 이용해 150kg에 달하는 스피커와 바닥 사이의 미세 진동 전달을 줄이고 저역 트랜지언트와 노이즈 플로어 개선을 목표로 한다.

    27Hz~60kHz, 임피던스 최저 2.3Ω

    Forza Ultra의 주파수 응답은 27Hz~60kHz, 이 가운데 33kHz까지는 리니어 응답으로 명시됐다.

    공칭 임피던스는 3Ω, 최저 임피던스는 51Hz에서 2.3Ω이며 감도는 89dB/2.83V다. 정격 입력은 400W, 제조사가 제시하는 최소 앰프 출력은 20W다.

    낮은 공칭 임피던스와 2.3Ω까지 떨어지는 최소 임피던스를 고려하면 실제 시스템 매칭에서는 단순 출력 수치보다 낮은 임피던스에서 안정적인 전류 공급이 가능한 파워앰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1,675 × 617 × 682mm, 무게는 한 대당 150kg이며 권장 청취 공간은 **40~125㎡**다.

    10월부터 글로벌 론칭 시작

    Forza Ultra는 2026년 10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0월 10~11일 Dutch Audio Event를 시작으로 Luxembourg, Warsaw Audio Video Show, 미국 Phoenix·Anaheim·Montana 지역의 전문 딜러 시연 행사, 그리고 11월 Guangzhou High-End Show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투톤 마감도 도입된다. Deep Dark Grey 베이스에 하이글로스 컬러를 조합하며, 주문에 따라 개별 맞춤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Forza Ultra의 가격은 유럽 €159,000부터, 미국 US$227,000부터 시작한다.

    기존 Forza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Accuton 드라이버와 Crystalid 멤브레인, 60kHz 다이아몬드 트위터, Extreme Mk II의 커넥터 기술, 새 크로스오버와 Stillpoints 아이솔레이션까지 적용했다는 점에서 Forza Ultra는 단순한 마이너 업데이트보다는 사실상 새로운 세대에 가까운 모델이다.

    공식 웹사이트 : https://estelon.com/speaker/forza-ultra/

  • TIDAL x BUGATTI MA1 공개, 2Ω 1,500W의 레퍼런스 모노블록 파워앰프

    TIDAL x BUGATTI MA1 공개, 2Ω 1,500W의 레퍼런스 모노블록 파워앰프

    3개의 1,000VA 토로이달 트랜스와 800,000µF 전원부, 110kg 섀시를 갖춘 TIDAL의 새로운 플래그십

    타이달 오디오(TIDAL Audio)가 부가티(Bugatti)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레퍼런스 모노블록 파워앰프 TIDAL x BUGATTI MA1을 공개했다. 기존 Assoluta Monobloc의 후속으로 자리하는 모델로, TIDAL x BUGATTI Royale 컬렉션에 포함된다.

    MA1은 단순한 디자인 협업보다는 TIDAL의 최상위 증폭 기술을 총집약한 제품에 가깝다. 좌우 채널마다 한 대씩 사용하는 모노 구성으로, 대규모 선형 전원부와 저임피던스 부하에 대응하는 높은 출력 능력을 핵심으로 한다.

    8Ω 420W에서 2Ω 1,500W까지

    MA1의 연속 출력은 8Ω에서 420W, 4Ω에서 840W, 2Ω에서 1,500W다. 임피던스가 절반으로 낮아질 때 출력이 거의 두 배씩 증가해 까다로운 스피커 부하를 고려한 전원 공급 능력을 보여준다.

    주파수 대역은 **1Hz~250kHz 이상(-0.5dB)**으로 명시됐다.

    전원부에는 각각 1,000VA 용량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 3개가 사용되며, 트랜스는 자기 차폐와 기계적 디커플링 구조를 적용했다. 두 개의 증폭 모듈에는 선형 전원 공급 방식을 사용하고 전체 안정화 커패시턴스는 무려 800,000µF에 이른다.

    TIDAL은 이 전원부가 순간적인 전류 요구에 대응하면서 전압과 전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노이즈와 리플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대칭 회로와 DC 커플링 신호 경로

    MA1은 대칭 회로 토폴로지와 능동형 정전압 전원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입력 회로부터 출력까지는 DC 커플링 방식으로 구성되며, 신호 경로에 커플링 커패시터나 릴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트랜지스터 바로 인접한 위치에는 저임피던스 커패시터를 배치해 신호 및 전원 경로를 최대한 짧게 유지했다.

    멀티레이어 PCB에는 각 층마다 105µm 두께의 동박을 사용하며, 출력 트랜지스터는 개별 측정 후 1% 이내의 오차로 매칭된다.

    이는 단순히 최대 출력 수치를 높이기보다는 회로의 대칭성과 채널 동작 조건, 전류 공급 능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설계 접근에 가깝다.

    보호 회로는 신호 경로 밖에 배치

    고출력 파워앰프인 만큼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TIDAL의 독자적인 APM(Amplifier Protection Management) 시스템은 신호 경로 밖에서 작동하며 출력 전압에 따른 전류, 단락 전류, DC 오프셋, 저전압 및 과전압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소프트 스타트 기능도 적용되며, 대규모 전원부를 켤 때 발생할 수 있는 순간적인 전류 유입을 제어한다.

    TIDAL 프리앰프와 연결하면 RJ45 Ethernet 단자를 통해 원격 전원 제어도 가능하며, 대기 소비전력은 1W 미만이다.

    110kg 섀시와 Bugatti 맞춤 마감

    외형에서도 일반적인 파워앰프와는 거리가 멀다.

    MA1의 크기는 690 × 520 × 410mm, 무게는 한 대당 110kg에 이른다. 대형 알루미늄 부품과 내부 브레이싱 구조를 통해 섀시 강성을 확보하고 진동과 공진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TIDAL x BUGATTI 컬렉션답게 외장 컬러와 전면·상단 인서트 소재도 개별 주문이 가능하다. 공개된 예시에는 하이글로스 카본 파이버와 하이글로스 미드나이트 블루 마감이 사용됐으며, 상단에는 Bugatti 로고가 배치된다.

    TIDAL의 새로운 최상위 파워앰프

    TIDAL과 Bugatti의 협업은 2020년 Royale 스피커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이후 두 브랜드는 오디오와 자동차 분야의 초고가 맞춤 제작 개념을 결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MA1은 그 협업을 전자기기 영역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TIDAL 자체 라인업에서도 Assoluta Monobloc을 잇는 새로운 레퍼런스 파워앰프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420W/8Ω에서 1,500W/2Ω까지 이어지는 출력 특성과 3,000VA 규모의 트랜스포머 구성, 800,000µF 전원부는 단순한 숫자 경쟁보다 매우 낮은 임피던스에서도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로 볼 수 있다.

    TIDAL x BUGATTI MA1의 가격과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Official Website: https://www.tidal-audio.com/ma1/

  • iFi iCAN PHANTOM 1.5 공개, IEM부터 정전형 헤드폰까지 한 대로 구동

    iFi iCAN PHANTOM 1.5 공개, IEM부터 정전형 헤드폰까지 한 대로 구동

    솔리드스테이트·진공관 Class A 입력단과 정전형 에너자이저 통합, 최대 15W 이상 출력의 플래그십 헤드폰 앰프

    iFi Audio가 플래그십 헤드폰 앰프 iCAN PHANTOM 1.5를 공개했다. 기존 iCAN PHANTOM의 기본 설계를 유지하면서 출력 게인과 IEM 대응 능력, 사용자 인터페이스, 상태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개선한 최신 버전이다.

    iCAN PHANTOM 1.5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다이내믹 및 평판형 헤드폰뿐 아니라 정전형 헤드폰까지 한 대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감도 IEM부터 높은 출력을 요구하는 헤드폰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플래그십 헤드폰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솔리드스테이트와 진공관을 선택하는 Class A 설계

    iCAN PHANTOM 1.5는 디스크리트 Class A 솔리드스테이트 입력단과 GE 5670 진공관을 사용하는 Class A 튜브 입력단을 모두 탑재한다.

    사용자는 Solid-State, Tube, Tube+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Solid-State 모드는 보다 직접적인 트랜지스터 신호 경로를 사용하며, Tube와 Tube+는 진공관 회로를 활용해 서로 다른 특성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출력단 역시 높은 구동력을 제공한다. 밸런스 출력 기준으로 16Ω 부하에서 15W 이상, 32Ω에서 약 9W RMS 이상을 제공해 저감도 평판형 헤드폰까지 고려한 설계다.

    정전형 헤드폰용 iESL 에너자이저 내장

    특히 눈에 띄는 것은 iFi의 iESL 정전형 헤드폰 에너자이저를 본체에 통합했다는 점이다.

    정전형 헤드폰은 일반적인 헤드폰 앰프와 다른 고전압 바이어스와 구동 회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앰프나 에너자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iCAN PHANTOM 1.5는 최대 640V 바이어스 전압을 지원해 이러한 기능을 한 섀시 안에 통합했다.

    따라서 일반 다이내믹 헤드폰과 평판형 헤드폰, 정전형 헤드폰을 여러 종류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각각의 앰프를 별도로 운용할 필요를 줄일 수 있다.

    게인과 IEMatch도 강화

    1.5 버전에서는 게인 설정도 변경됐다. 기존 0dB, 9dB, 18dB 구성에서 0dB, 12dB, 24dB로 범위가 확대됐다.

    반대로 고감도 IEM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나 지나치게 높은 볼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EMatch 기능도 강화됐다. 싱글엔디드 출력에서는 최대 12dB, 밸런스 출력에서는 최대 24dB까지 감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같은 앰프에서 매우 민감한 IEM과 높은 출력을 요구하는 평판형 헤드폰을 모두 다루겠다는 제품의 성격이 더욱 분명해졌다.

    새로운 VU 미터와 앱 기반 상태 확인

    외관과 인터페이스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새로운 VU 미터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가 추가됐으며, iFi의 Nexis 앱을 이용한 제어와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앱에서는 단순 설정뿐 아니라 내장 진공관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하는 진공관 회로의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iCAN PHANTOM 1.5의 미국 가격은 3,749달러이며 현재 판매가 시작됐다.

    단일 헤드폰 앰프로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고출력 평판형 헤드폰 앰프와 진공관 앰프, 고감도 IEM 대응 회로, 정전형 헤드폰용 에너자이저까지 한 섀시에 통합했다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공식 웹사이트 : https://ifi-audio.com/products/ican-phantom-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