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 하이엔드 스피커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까지
덴마크의 세계적 스피커 브랜드인 다인오디오 (Dynaudio)는 몇 해 전부터 전통적인 스피커에서 탈피한 신개념 액티브 스피커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매된 지 6년차를 맞이한 XEO 시리즈와 올 상반기 전 세계 발매가 시작된 Music은 현대 음악 문화에 가장 잘 맞는 신개념 스피커이자 올인원 오디오이다. 다인오디오의 해외 영업을 맡고 있는 다인오디오 부사장 앵커 할단(Anker Haldan)은 뮤직으로 아직도 시장을 배우고 진화중이라는 다인오디오의 변신을 강조했다. 그가 설명하는 다인오디오의 열공 모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올 해 3월에 한국을 방문한 뒤 거의 7 개월 만이다. 이번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 목적은 ?

해외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로서 각 나라별 디스트리뷰터 방문은 일상적인 일이다. 기본적으로 매 년, 2회씩 업체 방문을 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방문하는데, 상반기에는 주로 그 해의 영업 방향과 마케팅 계획을 논의하고, 하반기 방문에는 그 해의 성과물과 평가 그리고 잘된 점, 부족했던 점, 본사가 고쳐야 할 점 등 여러 가지 결과물들을 놓고 보완할 점을 찾는다.
매번 방문마다 궁금한 것은 신제품 소식이다. 새로운 제품 소식이나 본사에서 알려주고 싶은 특별한 뉴스가 있는가?

신제품 소식으로는 새로운 컨피던스에 대한 소식이다. 이미 지난 5월 독일 뮌헨 쇼에서 제품을 공개한 바 있고, 이 제품의 생산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내년 봄이면 시장에서 새로운 컨피던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형 컨피던스 관련기사)
패시브 모델과 달리 액티브 스피커에는 액티브한 뉴스들이 있다. 가장 성공적인 Xeo 시리즈가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이미 각 나라별로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도 인증 과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겨울 시즌에 공식 판매가 될 것으로 본다.

다인오디오가 새로운 시장, 별도의 시장으로 보고 있는 Music은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적인 발매가 이루어졌고, 한국에서도 현재 발매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고, 본사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인오디오가 잘 하던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도 시장을 배우는 입장이고, 피드백에 따라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시장이다. 시작은 매우 좋은 편이라서 기대와 향후 계획에 대한 목표치가 높다.
최근 다인오디오의 행보를 보면 전통적인 패시브 스피커 보다는 액티브 스피커 위주의 제품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체 제품군에 대한 매출이나 시장 상황들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소개해줄 수 있는가?

다인오디오 홈 오디오 시장을 액티브와 패시브로 나누어 보면, 아직은 전통적인 패시브 스피커 시장이 훨씬 더 크다. 8:2에서 7:3 정도의 비율로 패시브 스피커 시장이 더 높다. 패시브 스피커는 40년 넘게 지켜왔던 시장이고, 매출이나 시장의 변화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다. 다인오디오의 명성도 높고 항상 안정적인 매출과 제품 흐름이 온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액티브 스피커 시장은 없던 시장이 새로 열리는 상황이다. 아직은 패시브에 비하면 적지만 분명한 것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액티브 스피커 시장도 고객의 니즈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가장 성공적인 제품군은 Xeo 이다. 블루투스를 시작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브 스피커로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았고 액티브 스피커의 엔트리 클래스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반면에 Music 은 Xeo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Music은 기존의 하이파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위한 제품이다. 제품의 설계 컨셉도 다르고 고객층도 다르고, 마케팅이나 판매 네트워크도 다르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고음질의 음악 감상을 하거나 사운드바를 대체하는 오디오에 가까운 제품이다.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첫 발매 결과가 좋게 나왔고, 지속적으로 높은 반응이 유지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다인오디오 제품 중 특히 Xeo와 Music의 경우 한국 내에서도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 세계 시장의 반응과 각 대륙별 판매로 볼 때, 어떤 시장이 가장 인기가 높은 시장인가?

Music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아시아 시장이다. 매출이나 온라인에서의 노출, 인기 정도가 아시아 시장이 제일 높다. 이에 반해 유럽은 아시아 만큼 폭발적으로 인기가 높지는 않다.
Xeo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출이나 인기가 높은 시장은 역시 아시아 시장이다. 본사에서도 이를 분석해봤는데, 역시 북미나 유럽에 비해 아시아에는 얼리어댑터들이 많기 때문으로 본다. 온라인의 노출 빈도나 매출 같은 것이 가장 빠르고 제일 많다.
반면에 Focus XD는 Xeo나 Music과는 완전히 다르다. Focus XD의 제품 컨셉이나 가격 자체가 대중성에 초점을 둔 두 제품과 달리 고가인데다가 고음질 위주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Focus XD는 특정 대륙이나 시장으로 결과물을 판단하기 어렵다. 오히려 디스트리뷰터의 능력에 따라 유럽에서도 성공적인 나라가 있는 반면에 아시아임에도 판매가 별로 높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애초부터 오디오파일을 위한 제품도 아니고, 하이파이 전용으로 기획된 스피커도 아니다. Focus XD는 하이 퀄리티, 하이 퍼포먼스 그리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하는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스피커이다. 따라서, 그런 고객층을 잘 이해하고 마케팅을 펼친 나라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는 판매가 높은 편이 아니다. 결국 시장에 대한 연구와 제품에 대한 컨셉 그리고 기술에 대한 개발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액티브 시장 이외에 새로 성장하는 시장도 있다. CI라고 부르는 커스텀 인스톨레이션 스피커 시장이다. 소위 매립형 스피커라 부르는 이 제품군은 미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었고 꽤 높은 매출의 성장세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CI 스피커 시장이 점차 늘어 나고 있다. 반대로 액티브 시장에서 급성장세에 있는 아시아 시장은 CI 스피커 시장에서는 별다른 반향이 없는 편이다. 본사 차원에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CI 제품들에 대한 마케팅이나 홍보를 보다 강화할 생각이긴 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복합적인 요건이 갖춰져야 한다. 주거 환경 그리고 홈시어터 시장이 함께 늘어나야 시장을 이끌고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CI 스피커를 홍보한다고 판매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흥미롭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특징이 어떤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한국은 다인오디오 입장에선 아시아 중에서 어느 정도 순위의 시장인가?

한국은 매우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이다. 전체 매출 같은 영업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Xeo의 경우, 세계 판매 1위가 한국이라는 사실은 알려줄 수 있다. 한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액티브 스피커에서 가장 성공적이며 마케팅도 성공적인 결과를 내왔다. 새로운 미디어나 온라인 매거진을 잘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제품의 장점과 재능을 제대로 어필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오디오 딜러들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방향과 시장을 계속 찾아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런 제품들의 구매층은 하이파이 마니아, 오디오파일들이 아니다. 또한 한국 시장 자체가 새로운 재생 방법 등에 대한 얼리 어댑터적인 성향이 짙은 시장이라는 사실도 있다.
물론 패시브 스피커군의 매출도 꾸준하다. 결국 액티브 스피커라는 새로운 시장을 잘 찾아냈고, 전통적인 스피커 판매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확실히 한국은 새로운 것에 강하다.
전 세계 다인오디오 중에 20년 넘게 한 곳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3곳 뿐인데, 그 중 하나가 한국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평가 결과다. 하지만, 한국 오디오 시장을 보면 중저가 하이파이 시장은 완전히 레드 오션을 넘어 시장이 붕괴된 상황이다. 판매가 줄다보니 덤핑 제품들로 시장 가격은 무너졌고, 더 이상 앰프와 스피커 같은 패시브 방식의 하이파이 제품들은 찾지 않는다. 다인오디오의 제품들 중 중저가 패시브 스피커들은 상태가 어떠한가?

다인오디오는 가격 경쟁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가격이 1순위인 저가 시장은 다인오디오가 일하지 않는 시장이다. 다인오디오 스피커들 중 저가 모델들은 다인오디오 스피커 중에서 저가이지 시장 전체 가격대로 보면 중간급에 가까운 모델들이 다인오디오의 저가 스피커들이다. 회사 구조상 높은 제조 원가 특히 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비와 소재, 생산에 대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중국산 저가 스피커들처럼 제품을 만들 수 없다. 그리고 퀄리티보다 가격이 우선시되는 저가 스피커들은 다인오디오 철학과도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40주년작인 Special Fourty의 경우는 어떠한가? 사실 한국 내에서 Special Fourty는 대성공보다는 평범한 스테디 셀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패시브 스피커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곳은 별로 없다. Speical Fourty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지만, 한국은 액티브가 그 가격대에서는 더 선호되는 분위기로 보인다.
하지만, 판매를 위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원칙에 충실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바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것이다. Special Fourty 처럼 특별하게 만든 스피커는 겉으로만 봐서는 뭐가 특별한 지 알 수 없다. 크기도 작고 뭔가 새로운 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유닛도 다인오디오의 늘 보던 모습 그대로이니 말이다. 게다가 제대로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이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것만 듣고 막연히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머물러 있으면 이 특별한 스피커의 특별함을 제대로 알릴 수 없다. 전통적인 패시브 스피커들은 제대로 된 기기들과 제대로 된 셋업 상태에서 제대로 들었을 때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직접 제대로 된 셋업으로 Special Fourty를 들어보면 진가를 정말로 몸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Music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반적인 스피커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본사에서는 어떤 식으로 Music을 홍보 중인가?

Music은 다인오디오에게도 처음 만나는 스피커이다. 우리 또한 시장에서 공부하며 배우고 있는 제품이 Music이다. 기존 오디오와는 달리 대중적인 활용도에 초점을 맞춰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SNS의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Music은 보는 사람들이 모두 디자인을 매우 좋아한다. 보여주면 일단 호감도가 높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음악을 들려주면 소리 때문에 또 한번 놀란다. 좋은 호감이 구매욕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게다가 Music 5 와 Music 7 은 광 입력 등의 다양한 입력 기능이 제공되어 TV 연결까지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를 사운드바 대신 사용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단순히 스피커를 하나 사는 것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는 오디오 대신 Music이 오디오가 된다.
또한 Music은 타사 제품들과 다르게 다인오디오의 스피커 유닛들로 완성되었다. 다인오디오의 전통적인 실크 돔 트위터와 MSP 소재의 미드베이스 유닛들을 사용한다. 패시브 스피커에 사용된 다인오디오의 유닛들을 작기 만들고 제품 크기에 맞는 성능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 Music에 맞는 다인오디오 유닛을 개발해냈다. 덕분에 패시브 스피커들과 마찬가지로 사운드 퀄리티에서 타 제품들과는 격이 다른 수준을 자랑한다.

그리고 Music은 타 경쟁 제품들과 다른, 차별화된 기능들이 있다. RoomAdapt과 NoiseAdapt이다. Music 스피커들은 어디에 스피커를 놓아두어도 스피커 뒤에 숨어있는 마이크가 소리를 분석해서 스피커가 놓여있는 위치를 알아낸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놓든, TV 앞에 또는 벽에 걸어 놓든 스피커가 있는 자리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이것이 RoomAdapt 기능이다.
그리고 Music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떠들거나 각종 소음이 커지면 역시 마이크가 소음을 분석하여 현재 상황에서 가장 잘 들릴 만한 음량으로 음량과 음색을 조정해준다. 즉, 소리가 더 커지고 특정 주파수 대역이 또렷하게 들리게 자동으로 소리를 만들어준다. 이 기능이 NoiseAdapt 기능이다. 이런 기능들에 대한 소개와 체험을 하게 되면 Music의 강점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Music의 다양한 기능 중에는 Tidal 같은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의 재생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Tidal은 일반인들이 듣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니다. 오히려 국내의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가 훨씬 대중적인데 이런 서비스의 지원은 어려운가? Chromecast 같은 기능 지원은 어떠한가?

우리도 그 점은 잘 알고 있다. 한국 시장의 특징도 알고 원하는 내용도 알고 있다. 하지만 Music은 다인오디오로서도 처음 만들어 본 제품이고, Music과 함께 우리도 시장을 배우는 중이다. 일단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플랫폼에 속하는 서비스 위주로 기기의 동작이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매출이나 시장 규모로 본다면, 지금 Music이 제공하는 AirPlay나 블루투스 그리고 Tidal 이나 Spotify 같은 서비스는 전체 시장의 65% 정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반해 35%의 시장은 Music의 기능이 완전히 시장의 요구를 해소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Music에서 AirPlay나 블루투스 기능으로도 음악을 편리하게 좋은 음질로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Chromecast의 경우, 향후 지원할 수도 있겠지만, 다인오디오 내에 여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많고 순차적으로 기능들이 추가, 개선, 업그레이드 되는 상황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다인오디오의 덴마크 본사에 있는 연구 인력은 어느 정도인가?

연구소의 개발 전문 엔지니어들의 인력은 대략 30~40명 정도의 엔지니어가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옛날과 같이 스피커 유닛 설계하는 엔지니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다인오디오의 연구소 인력은 물리학 전공 및 음향학을 전공한 어쿠스틱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DSP 설계 및 프로그램 전문 엔지니어, 그리고 각종 전자 회로 개발 엔지니어 등이 포진되어 있다. 스피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첨단 네트워크 기술부터 전자 회로, 음향학, 물리학, 수학 등 전 분야의 기술을 포괄하는 엔지니어들인 셈이다.
출신도 다양하다. 덴마크 출신의 엔지니어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프랑스, 영국 등 북미와 유럽에서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스카웃하여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다인오디오의 연구소이다.
마지막 질문이다. 올해 초에 새로운 서브 우퍼를 2개 기종을 발매한다고 했는데 현재 반응응 어떠한가? 한국은 서브우퍼에 대해서는 그리 수요가 많지 않은 시장이라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다. 액티브 스피커를 많이 쓰는데 굳이 서브우퍼 시장이 따로 필요한가?

발매 소식은 봄에 언급했지만, 사실 SUB3와 SUB6, 이 두 서브우퍼가 발매된 것은 불과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완성도를 높이느라 약간 발매가 늦어졌는데, 그 만큼 성능은 대단히 훌륭한다. 두 서브우퍼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에 발매되었던 우퍼들보다 훨씬 크기가 작아졌다는 점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사용된 유닛의 크기는 갖고 앰프의 출력은 더 높아졌다. 그 만큼 훨씬 더 크고 강력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새로운 서브우퍼를 내놓은 이유는 간단하다. 패시브든 액티브든 우퍼를 추가하면 전체적인 소리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내에서 패시브에 우퍼를 추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들었다. 하지만, 액티브의 경우는 패시브와 달리 서브우퍼의 유무가 훨씬 극명하게 소리의 질을 바꾸게 된다. 자체 내장된 EQ를 조정하고 Xeo나 Focus XD와 밸런스만 맞추면 오히려 서브우퍼의 추가가 패시브 스피커보다 더 훌륭한 밸런스의 소리를 들려준다.
다인오디오 인터뷰
- 인터뷰이 : 앵커 할단 (Anker Haldan, 부사장)
- 인터뷰어 : 성연진 (하이파이매거진 편집장)
- 다인오디오 수입원/문의 : 태인기기 02-971-8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