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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공개…F1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공개…F1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액티브 스피커 Phantom Ultimate 98 dB의 새로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Pulse Blue’를 공개했다. 기존 Phantom Ultimate 98 dB의 음향 설계와 네트워크 플랫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깊은 블루 컬러와 새로운 고광택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디자인의 성격을 크게 바꾼 모델이다. 국내 공식 가격은 319만 원이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Pulse Blue 캠페인에는 드비알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Oracle Red Bull Racing 소속 F1 드라이버 아이작 하자르(Isack Hadjar)가 참여했다. 드비알레는 모터스포츠에서 요구되는 집중력과 정밀성, 속도의 이미지를 새로운 컬러와 연결했다.

    매트와 미러 글로스가 만난 새로운 블루

    Pulse Blue는 단순히 기존 외관의 색상만 변경한 버전은 아니다. 본체에는 RAL DESIGN 5011 계열의 울트라 매트 블루가 적용되고, 측면 패널에는 RAL 5003 계열의 미러 폴리시드 글로스 마감을 사용해 무광과 고광택의 대비를 강조했다. 기존 Phantom 특유의 조형적인 형태는 유지하면서 빛의 반사에 따라 표면의 인상이 달라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Pulse Blue 전용 Tree 스탠드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공식 가격은 스피커 1대가 319만 원, Tree 스탠드는 42만 원이며, 스테레오 구성은 638만 원이다. Pulse Blue 두 대와 Tree 스탠드 두 개를 결합한 스테레오 패키지는 659만 원으로 안내되고 있다.

    4.3kg의 작은 몸체에서 18Hz 재생

    음향 플랫폼 자체는 기존 Phantom Ultimate 98 dB와 동일하다. 알루미늄 돔 풀레인지 드라이버 1개와 양 측면에 배치된 알루미늄 돔 우퍼 2개를 사용하며, 총 증폭 출력은 400W, 최대 음압은 98dB SPL at 1m다. 주파수 응답은 18Hz~25kHz(±6dB)로, 폭 157mm, 높이 168mm, 깊이 219mm에 불과한 작은 인클로저에서 18Hz까지 확장되는 저역을 구현한다. 무게는 4.3kg이다.

    드비알레의 핵심 기술도 그대로 이어진다. ADH(Analog Digital Hybrid) Next-Gen 증폭 기술을 비롯해 스피커의 위상과 진폭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SAM(Speaker Active Matching), 두 개의 측면 우퍼를 동기화해 저역을 재생하는 HBI(Heart Bass Implosion), 음량 변화에 따라 밸런스를 보정하는 AVL(Adaptive Volume Level) 등이 적용됐다. Devialet ASIC과 DAC Magic Wire, DOS 3 운영체제 역시 Phantom Ultimate 플랫폼의 핵심 요소다.

    드비알레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최대 24bit/192kHz, Roon부터 Qobuz Connect까지

    Phantom Ultimate의 또 다른 특징은 독립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이다. 최대 24bit/192kHz 디지털 오디오를 지원하며, AirPlay와 Google Cast를 비롯해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UPnP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Roon Ready 인증과 RAAT를 지원해 Roon 기반 하이파이 시스템에서도 별도의 네트워크 스트리머 없이 엔드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Wi-Fi 5 2×2 MIMO와 유선 Ethernet을 지원하고, 두 대의 Phantom Ultimate 98 dB를 Devialet 앱에서 연결하면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다. Bluetooth와 Audirvāna도 지원하며, 최초 설치와 시스템 설정은 iOS 및 Android용 Devialet 앱을 통해 진행한다.

    이처럼 Phantom Ultimate는 전통적인 액티브 스피커보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DAC, 증폭기,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에 가까운 구성을 갖춘다. Pulse Blue 역시 음향 회로나 기능을 변경한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라기보다, 현재 Phantom Ultimate 플랫폼을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확장한 에디션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F1과 연결한 드비알레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이번 Pulse Blue에서 드비알레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F1과의 연결이다. 캠페인의 얼굴로 아이작 하자르를 내세우면서 블루 컬러를 단순한 장식적인 선택이 아니라 속도와 정밀함, 극도의 집중 상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설명한다. 미러 글로스 사이드 패널 역시 정밀 가공된 자동차 차체의 표면에서 연상되는 시각적 효과를 의도했다.

    Phantom은 2015년 첫 등장 이후 작은 인클로저에서 높은 출력과 초저역을 구현하는 독특한 구조로 드비알레를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최신 Phantom Ultimate 세대에서는 여기에 Roon Ready, Qobuz Connect, TIDAL Connect, Google Cast 등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이 대폭 확대되면서 하이파이 시스템으로서의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새로운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는 국내 드비알레 공식 채널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319만 원이다. 매칭되는 Pulse Blue Tree 스탠드는 42만 원이다.

    주요 사양

    • 제품명: Devialet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 증폭 출력: 400W
    • 최대 음압: 98dB SPL at 1m
    • 주파수 응답: 18Hz~25kHz(±6dB)
    • 디지털 재생: 최대 24bit/192kHz
    • 네트워크: Wi-Fi 5 2×2 MIMO, Ethernet
    • 스트리밍: AirPlay, Google Cas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Qobuz Connect, UPnP
    • Roon: Roon Ready, RAAT 지원
    • 기타: Bluetooth, Audirvāna 지원
    • 크기: 157 x 168 x 219mm
    • 무게: 4.3kg
    • 국내 가격: 319만 원
    • Pulse Blue Tree 스탠드: 42만 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evialet.com/en-kr/phantom-speaker/phantom-ultimate-98db/phantom-ultimate-98db-pulse-blue/?country=KR

  • 덴자, 드비알레와 카오디오 시스템 제휴

    덴자, 드비알레와 카오디오 시스템 제휴

    2023년 3월 , 선전의 베이 오페라(Bay Opera)에서 덴자 x 드비알레 협력 킥오프 이브닝(DENZA x DEVIALET Cooperation Kick-off Evening)이 열렸다. 덴자(DENZA)와 드비알레(DEVIALET)는 드비알레 카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모델인 덴자 N7(DENZA N7)을 공개했다. 이 협력 작업에서 덴자는 드비알레의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브랜드가 되었으며,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국제 협력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덴자의 총괄책임자 자오 창지앙(Zhao Changjiang)은 “고품질 음악은 사용자에게 삶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지능형 뮤직 콕핏은 새로운 럭셔리의 표준 요소”라고 말했다.

    드비알레의 최고경영자 프랑크 레부샤드(Franck Lebouchard)는 “이것은 자동차의 사운드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사명을 가진 두 시장 리더 간의 협력이다. 덴자와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 선두 주자와 맺은 파트너십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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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자 N7은 첨단 기술로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하는 새로운 음향 시스템과 함께, 몰입감 있고 쾌적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뮤직 콕핏을 형성한다. 덴자 N7에는 드비알레가 자랑하는 SAM®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20Hz까지의 초저역을 재생하여 보다 강력한 베이스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드비알레 스페이스(DEVIALET SPACE) 기술은 스테레오 사운드 효과를 전달하고 몰입감 있는 앰비언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드비알레 고유의 SDVC(Speed Dependent Volume Control) 기술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2010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BYD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덴자는 국제화의 새로운 물결 속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더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휴하고 있는데, 이번 드비알레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럭셔리 라이프의 미적 의미를 강화하고 보다 편안한 자동차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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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비알레 EXPERT PRO 140 / 210 DUAL 시연회 (신청 마감)

    드비알레 EXPERT PRO 140 / 210 DUAL 시연회 (신청 마감)

    하이테크 벤처에서 럭셔리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프랑스의 드비알레가 하이엔드 앰프에 네트워크 스트리머까지 탑재한 신제품 엑스퍼트 프로(EXPERT PRO) 시리즈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드비알레의 공식 수입원인 오드는 지난 1년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대명사가 된 ‘팬텀(Phantom)’ 스피커 시리즈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 및 세일즈에 이어, 본격적인 하이엔드 하이파이 앰프인 엑스퍼트 프로의 발매를 기념하여 첫 공식 데뷔전이 되는 시연회를 개최한다.

    3세대로 진화한 드비알레 앰프의 최신작, EXPERT PRO

    드비알레의 첨단 기술력의 결정판인 엑스퍼트 앰프는 드비알레 기술의 출발점이자 모든 오디오 기술의 핵심이 되는 ‘아날로그 디지털 하이브리드(ADH, Analog Digital Hybrid)’를 회로 기술의 모체가 되는 제품으로 이번에 국내에 발매되는 최신 모델인 엑스퍼트 프로는 ADH 기술을 담은 기술 플랫폼의 3세대 버전이다. 한층 향상된 앰프의 성능과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S/N비와 댐핑 팩터는 하이엔드 앰프의 기술의 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앰프 기술의 결정판이다.

    네트워크 스트리밍의 세계로, CORE INFINITY

    특히 이번에 새로 발매되는 엑스퍼트 프로 시리즈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스트리밍 회로인 ‘코어 인피니티(Core Infinity)’와 최신 버전의 드비알레 OS가 탑재된 ‘V13’ 펌웨어 탑재로 ROON 을 비롯하여 DLNA, TIDAL, QOBUZ, SPOTIFY 그리고 AirPlay에 이르는 최신예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들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럭셔리 하이엔드 앰프이자 첨단 네트워크 스트리머로 비약적인 진화를 이루어냈다.

    이 외에도 드비알레의 전매 특허인 스피커 액티브 매칭(SAM), 레코드 액티브 매칭(RAM) 같은 기술들도 한층 세련되게 업데이트되어 현존하는 최고 올인원 앰프이자 럭셔리 하이엔드 앰프로서 드비알레만의 기능과 성능을 자랑한다.

    EXPERT PRO 140 + EXPERT 210 PRO DUAL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드비알레 엑스퍼트 프로 론칭 기념 시연회의 1회차 주인공은 EXPERT 140 PRO 스테레오 앰프와 EXPERT 210 PRO DUAL 모노블럭 앰프이다. 2세대 버전인 EXPRET 1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40 PRO는 한층 진화된 ADH 회로 기술로 20W의 출력 증강과 코어 인피니티의 강력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이 장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스테레오 모델만 존재했던 EXPERT 120과 달리 새 플랫폼의 하드웨어로 설계된 EXPER 140 PRO는 브릿지 동작에 의한 모노럴 앰프 동작이 가능해지며 2대를 사용하면 듀얼 모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진화했다. 신제품 EXPERT 210 PRO DUAL이 그 주인공으로 채널당 출력이 210W로 증가되며 한층 강력하면서도 세련된 하이엔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엑스퍼트 프로 첫 론칭 시연회에는 스위스의 하이엔드 스텐하임의 ‘알루민 3(Alumin 3)’를 메인 스피커로 사용하여 고품위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본 시연회에 참석하실 분들은 아래 내용에 맞춰 시연회 참석을 신청하시면 된다. 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연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시연회 참석 후 커뮤니티나 블로그, SNS 등에 참가 후기를 작성해주는 분들께는 소정의 특별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 일시: 2020년 7월 30일 (목), PM 7:30 – 8:30
    • 장소: 오드 포트 3층 드비알레 라운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25길 15-10 3층)
    • 진행: 성연진 (오디오플라자 편집장)
    • 청음인원: 10명 한정
    • 청음 신청 : 참석신청서 / 문의: 02-512-4091
  •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내 프리미엄 음향 편집숍 오픈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내 프리미엄 음향 편집숍 오픈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프리미엄 음향 편집숍 오픈

    3월 27일, 사운드플랫폼 ODE(오드)가 체험 테마형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프리미엄 음향 편집숍 드비알레를 오픈한다.

    드비알레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폭스콘, 국내 기업 NHN의 투자를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곡선형 디자인과 160개의 독보적인 음향특허기술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다.

    체험 테마형 공간으로 선보여지는 드비알레 영등포점은 고객이 원하는 사운드의 선호도와 취향에 따라 제품의 성능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무려 4500W의 사운드를 출력하는 최상위 모델 ‘골드 팬텀’은 물론 콤팩트한 크기의 최대 98데시벨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팬텀 리액터’ 시리즈 등 젊은 감성을 가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드비알레의 전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오픈을 맞이하여 2주간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드비알레 팬텀 프리미어 시리즈 중 ‘골드 팬텀’와 ‘팬텀 리액터’ 시리즈까지 5일동안 한정수량으로 특별가에 만나 볼 수 있다.

  •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와에 녹아든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와에 녹아든 하이엔드 오디오

    한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3년 가까이 표류하던 프랑스의 자존심, 드비알레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자존심 강한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업체는 음악과 사운드의 모든 것을 추구하는 문화 플랫폼, ODE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한국에서도 파리에서 펼치는 새로운 음악 감상과 음악적 가치 공유의 문화을 보급하고자 한다. 새 출발에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제품도 함께 등장한다. 이들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팬텀 시리즈에 3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 팬텀 리액터가 새 출발의 주인공이자, 드비알레의 최대 무기로 한국에서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하이엔드’라는 기치를 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새로운 오디오 역사의 시작, 드비알레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 작가의 이름 ‘드 비알레(De Vialet)’에서 따온 회사명 드비알레(DEVIALET)는 2007년 설립된 오디오 관련 하이테크 스타트업으로 시작되었다. 회사의 설립자는 피에르-엠마뉴엘 카멜(Pierre-Emmanuel Calmel)이라는 노텔 프랑스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는 세계적인 스위스 왓치 메이커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의 직계 자손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엠마뉴엘 나르당(Emmanuel Nardin)과 손을 잡고 획기적인 오디오 앰프 기술을 기반으로 2011년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 ‘D-Premier’를 내놓으며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에 진출했다. 두께 4cm의 명품 오브제 처럼 생긴 직사각형 앰프는 하이엔드라는 분야에 걸맞은 사운드 퀄리티와 전례가 없는 디자인으로 단번에 하이엔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탄생을 눈여겨 본 프랑스의 재계 인사들은 앞다투어 이 작은 오디오 벤처에 투자를 했는데, 대표적 인물이 루이비통 그룹의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와 프랑스의 통신 및 인터넷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자비에르 니엘 등이다. 프랑스 거물들의 투자를 통해 드비알레는 작은 오디오 벤처에서 단번에 세계적 럭셔리 일렉트로닉스의 대열에 올라섰다. 펀딩에 성공한 드비알레는 앰프 개발에서 탄생시킨 획기적인 오디오 앰프 기술인 ADH(Analog Digital Hybrid) 회로를 가로, 세로 1cm 크기의 반도체로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수 천 와트 출력의 초강력 고음질 앰프 회로를 손바닥 절반도 안되는 크기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ADH의 반도체화는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디지털 신호 처리) 기반의 각종 음질 제어 기술의 개발로 이어지며, 드비알레는 160가지가 넘는 특허를 쏟아냈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시대, 드비알레 팬텀

    드비알레의 회사 설립 모토이자 철학은 ‘전 지구 상의 모든 가정에 드비알레 1대씩!’이라는 슬로건으로 대변되었다. 시작은 사치스러운 하이엔드 오디오였으나, 이들의 목표는 럭셔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정말로 좋은 음질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영감을 누구가 쉽고 편하게 즐기길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최첨단 기술로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영감을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음질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과 감성 그리고 디자인의 연구 집단을 만든 것이다. 그러한 꿈은 기술을 집적시킨 반도체 제작으로 현실화되었고, 2015년에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앰프 ‘Expert Pro’를 스피커와 일체화시켜 올인원 타입의 신개념 무선 스피커이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탄생시켰다. 바로 드비알레 ‘팬텀(PHANTOM)’의 등장이다.

    팬텀은 드비알레가 앰프로 들려준 하이엔드 음질에 수 천 와트의 강력한 출력이 더해진 일체형 오디오이자 무선 스피커로, 등장과 함께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거추장스러운 오디오 기기들과 케이블 연결없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놀라운 사운드의 음악 재생을 제공한 것이다. 작은 스피커에서 쏟아내는 엄청난 출력과 괴력의 저음 그리고 투명하고 명징한 사운드는 경이롭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오디오 기술이 필요한 세계적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게 된다.

    2016년 11월, 드비알레는 한국의 NHN/네이버를 비롯하여, 르노 닛산, 샤프를 인수한 대만의 홍하이 그리고 구글의 앤디 루빈, 타이달의 주인이자 랩퍼 제이지 같은 세계적 기업과 유명 인사들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럽 투자 은행으로부터도 수 백억원의 투자를 받게 되며, 본격적인 세계적 기업으로 재편에 나섰다. 엄청난 자금 지원을 통해, 로봇에 의한 정밀하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확충했고, 훨씬 더 저렴하면서도 훨씬 더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애초에 그들이 목표로 했던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비싸지 않으면서도 하이엔드 사운드로 음악을 들려주는, 한 집에 1개씩 있을 법한 오디오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미니 팬텀 프로젝트는 2018년 말에 새로운 팬텀 패밀리이자 2세대 팬텀인 ‘팬텀 리액터(PHANTOM REACTOR)’가 탄생하게 되었다.

    팬텀보다 훨씬 진화된 2세대, 팬텀 리액터

    팬텀 리액터는 오리지널 팬텀이 기획, 제작될 당시부터 준비되어 있던 프로젝트였다. 팬텀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팬텀보다 더 작고 슬림한, 일반 가정 환경에 더 친숙한 크기의 범용 오디오로서의 개념을 갖고 만들기로 한 것이 오리지널 미니 팬텀 프로젝트였다. 다행이도 팬텀의 성공으로 더 작은 미니 팬텀의 등장이 가능해졌고, 오리지널과 미니 팬텀 사이의 존재하는 2년여의 시간은 기술적으로도 훨씬 더 진화한 새로운 팬텀을 만들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이를 통해 훨씬 작은 크기과 부피임에도 오리지널 팬텀과 같은 사운드 퀄리티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진일보된 기능과 연결성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드비알레 OS 2.0의 시작, 팬텀 리액터

    팬텀 리액터가 오리지널 팬텀 시리즈인 팬텀 프리미어와 가장 큰 차이를 갖는, 진화된 부분은 바로 소프트웨어이다. 드비알레는 Expert 시리즈인 앰프 제품들과 달리 팬텀 스피커를 개발하면서 제품에 OS의 개념을 도입했다. 리눅스 기반으로 설계된 드비알레의 자체 개발 OS인 드비알레 OS(Devialet OS, 이하 DOS)는 오디오 기기가 단순히 소리를 내는 장치가 아니라 네트워크 및 인터넷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그리고 안드로이드 TV나 애플 TV 같은 셋톱 박스 등의 각종 네트워크 연결 디바이스들을 통해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이다.

    따라서, 팬텀에는 디지털 오디오 입력 이외에 네트워크 이더넷 입력과 와이파이 입력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심지어 전력선 통신을 위한 PLC 모뎀까지 내장되어, 어떠한 형태로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외형적으로는 단순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팬텀 속에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와 리눅스 기반으로 설계된 DOS로 동작하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모든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및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는 진화된 스피커가 될 수 있었다.

    1세대 팬텀은 초기 버전인 DOS 1.0을 시작으로 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고,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하게 새로운 기능과 연결성이 향상, 개선되었다. 최초 발매에는 구현되지 않았던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추가되고 AirPlay 기능이 탑재되고, DLNA UPnP 네트워크 스트리머 기능도 추가되었으며, 스포티파이나 타이달 같은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을 통해 끊임없이 기능이 추가되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

    1세대에서는 네트워크 상에 팬텀을 2대 이상 사용하여 스테레오 구성을 하거나 멀티룸, 멀티채널로 시스템을 확장하려면, 팬텀 전용 네트워크 브릿지라 할 수 있는 다이얼로그(Dialog)라는 별도의 팬텀 네트워크 전용 익스텐션 장치이자 컨트롤러를 추가해야 했다.

    하지만, 2년여의 시간 동안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들의 성능은 급격히 진화되었고, 드비알레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의 끊임없는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DOS의 기본 구조를 완전히 뜯어 고쳐, 훨씬 간결하면서도 빠르고 다양한 기능들이 구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완성해냈다. 그것이 바로 2세대 OS인 DOS 2.0 이다. DOS 2.0은 애초부터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결과물로, DOS 2.0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바로 팬텀 리액터이다. 따라서, 팬텀 리액터는 팬텀 프리미어 시리즈의 제품들보다 훨씬 새로운 기능성과 연결성 그리고 전작보다 비약적으로 개선된 안정성으로 뛰어난 성능을 갖게 되었다.

    팬텀 리액터와 DOS 2.0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에 사용하던 ‘다이얼로그의 제거’이다. 팬텀 프리미어의 스테레오 구성이나 멀티룸 구성에서는 무조건 다이얼로그가 있어야 설정과 확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이에 맞춰 개발된 DOS 2.0으로 팬텀 리액터 스스로가 네트워크 상에서 다른 팬텀 리액터를 찾아, 자체적으로 스테레오 설정을 하거나 멀티룸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작에는 없던 아날로그 입력이 추가되어 턴테이블 같은 외부 아날로그 소스도 연결이 가능해졌고, 아날로그 소스 조차조 네트워크 연결된 다른 팬텀 리액터와 좌/우 채널을 나누어 재생하거나 멀티룸 연결을 통해 다른 방에 있는 팬텀 리액터로도 보낼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적 진화가 이루어졌다. 기존에 팬텀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사용 중 느낄 수 있었던 몇가지 불편함이나 아쉬움들이 팬텀 리액터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진화된 소프트웨어와 향상된 기능 및 셋업으로 훨씬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로, 완성된 것이 바로 팬텀 리액터이다.

    팬텀 리액터를 위한 새로운 앱, DEVIALET APP

    팬텀 리액터와 DOS 2.0의 탄생은 제품 자체의 소프트웨어만 바꾼 것이 아니다. 기기를 조작하는 앱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맞춰,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컨트롤러 앱이 함께 개발되었다. 팬텀 리액터와 함께 등장한 드비알레의 새로운 앱, ‘DEVIALET APP’(이하 드비알레 앱)이 그 주인공이다. 블랙 아이콘에 ‘D’자 로고가 새겨진 새 앱, 드비알레 앱은 완벽한 한글화 작업이 된 한글 버전이 지원되는 앱으로, 과거 팬텀에서 쓰던 스파크에 비하면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스파크와 다르게 팬텀의 셋업 과정도 훨씬 직관적이면서 단순화시켰다.

    간단히 말해서, 팬텀 리액터는 전원을 넣고 랜 케이블만 꽂아주고, 드비알레 앱을 켜면 버튼 두 번 정도면 바로 스테레오로 음악 감상이 시작된다. 기존 팬텀을 사용 중인 사람이라면 드비알레 앱의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조작은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다.

    물론 드비알레 앱은 그 자체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기 보다, DOS 2.0이 갖고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눈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일 뿐이다. 실제 모든 기능적 개선과 동작들은 DOS 2.0의 산물이다. 즉, 새로운 드비알레 앱은 DOS 2.0에서 동작하는 전용 컨트롤러라를 의미이고, DOS 1.0에서의 컨트롤러는 스파크(SPARK) 앱이라는 말이다. 팬텀 리액터와 DOS 2.0 에서는 드비알레 앱을 써야 하고, 팬텀 프리미어(클래식, 실버, 골드, 골드 오페라 드 파리)는 DOS 1.0과 스파크 앱을 써야 하는 구조가 된다.

    드비알레 APP (아이폰 / 안드로이드)

    팬텀 리액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과 DOS 2.0으로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데,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다이얼로그 없이 스테레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은 광학 입력 재생시 레이턴시 조정 기능을 제공하며, 아직은 제공되지 않고 있지만 곧 추가된 이퀄라이저 기능을 통해 주파수 음역 대별 레벨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많은 팬텀 사용자들이 저음을 조정하려면 Night mode로 저음 출력을 줄이던 기능 대신 아예 EQ가 제공되게 된 것이다. 또한 현재는 스테레오 모드 설정까지 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룸, 다채널 시스템 셋업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 외에 현재 구현되어 있는 기능적 차이로는 개별 사용 모드와 스테레오 모드의 설정 스위치 기능이다. 기존 팬텀은 스테레오 설정으로 쓰려면 처음부터 셋업 작업을 하여 2대의 팬텀을 스테레오로 묶어야 한다. 사용 중에 1개의 팬텀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되거나 팬텀을 멀티룸, 다채널로 사용하려면 다시 셋업을 리셋시키고 처음부터 셋업을 새로 해주어야 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에서는 드비알레 앱에서 스테레오로 묶거나 멀티룸 다채널로 풀거나를 마음대로 그 자리에서 바꿀 수 있다. 길고 복잡한 셋업 과정 자체가 없다.

    또한 이전 팬텀에서는 이더넷, 와이파이 또는 PLC 같은 네트워크 연결 및 입력이 스파크 앱에서 스스로 자동으로 선택을 고정시켰다. 한번 셋업이 지나면 원하든 원치 않든 그 네트워크 연결로만 써야 했고, 이를 바꾸려면 다시 셋업과 케이블 작업을 바꿔주어야 했다. 하지만,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에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선택 기능이 내장되어, 3가지 네트워크 입력 모드 중 원하는 연결로 네트워크를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번만 팬텀 리액터와 새 드비알레 앱을 써보면, 팬텀과 스파크 앱이 굉장히 쓰기 불편한 시스템이었다고 느낄 정도이다.

     [참고] 팬텀 프리미어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

    팬텀 리액터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의 진화에 대해 기존 팬텀 사용자들은 엄청난 분노와 아쉬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드비알레에 항의할 필요는 없다. 이미 드비알레는 팬텀 사용자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준비를 끝마쳤다. 이 글이 포스팅된 시점에는 기존 팬텀 사용자들을 위한 DOS 2.0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어 있을 것이다. 팬텀 생산 버전에 따라 업데이트 과정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스파크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 기존 팬텀도 팬텀 리액터와 똑같은 DOS 2.0으로 업데이트 된다.

    새 펌웨어 업데이트는 DOS 2.0의 새롭고 편리한 사용 뿐만 아니라, 팬텀 클래식의 경우에는 1,200W의 출력이 2,000W 출력으로 비약적인 성능 개선까지 추가된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은 뒤에는, 기존 스파크 앱으로는 더 이상 팬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부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으로 팬텀을 사용하면, 팬텀 리액터와 똑같이 다양한 기능과 셋업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팬텀을 DOS 2.0으로 업데이트 한 뒤에는 다시는 DOS 1.0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스파크 앱을 사용해도 더 이상 팬텀이 앱에 잡히지 않음을 잊지 마시라.

    팬텀 리액터와 DOS 2.0 그리고 새 드비알레 앱의 진화에 대해 기존 팬텀 사용자들은 엄청난 분노와 아쉬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드비알레에 항의할 필요는 없다. 이미 드비알레는 팬텀 사용자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서비스 준비를 끝마쳤다. 이 글이 포스팅된 시점에는 기존 팬텀 사용자들을 위한 DOS 2.0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어 있을 것이다. 팬텀 생산 버전에 따라 업데이트 과정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스파크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 기존 팬텀도 팬텀 리액터와 똑같은 DOS 2.0으로 업데이트 된다. 새 펌웨어 업데이트는 DOS 2.0의 새롭고 편리한 사용 뿐만 아니라, 팬텀 클래식의 경우에는 1,200W의 출력이 2,000W 출력으로 비약적인 성능 개선까지 추가된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은 뒤에는, 기존 스파크 앱으로는 더 이상 팬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부터는 새로운 드비알레 앱으로 팬텀을 사용하면, 팬텀 리액터와 똑같이 다양한 기능과 셋업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팬텀을 DOS 2.0으로 업데이트 한 뒤에는 다시는 DOS 1.0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스파크 앱을 사용해도 더 이상 팬텀이 앱에 잡히지 않음을 잊지 마시라.

    출력만 달라진 오리지널 팬텀의 사운드 엔진 그대로

    드비알레 팬텀 프리미어와 리액터

    팬텀 리액터는 DOS 2.0과 새로운 기능으로 가장 진화한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자랑하지만, 사운드 재생의 오디오 회로는 오리지널 팬텀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핵심이 되는 앰프 회로인 ADH와 스피커의 유닛의 특성에 맞춰 출력을 극대화시킨 SAM(Speaker Active Matching) 그리고 초강력 저음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HBI(Hear Bass Implosion)의 프레임 및 구조체 기술, 그리고 하나의 위치에서 초저음부터 최고역까지 재생하는 어쿠스틱 구조체인 ACE(Active Cospherical Engine) 등의 팬텀 설계 기술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특히 앰프 회로인 ADH의 경우, ADH3라는 3세대 ADH 칩셋으로 효율과 성능을 가장 최적화시킨 최신 버전의 ADH 기술이 사용되었다. 다만, 출력은 팬텀 시리즈의 2,000W 이상의 출력에 비해 크기가 줄어든 만큼, 900W(팬텀 리액터 900)과 600W(팬텀 리액터 600)으로 줄었다.

    팬텀 프리미어와 다른 또 하나의 차이점은 드라이버 유닛이다. 팬텀 프리미어의 전 제품들은 3웨이 방식으로, 트위터(고역), 미드레인지(중역) 그리고 우퍼(저역)에 의해 재생되는 방식인 반면 팬텀 리액터는 2웨이 방식으로 전면의 풀레인지(30mm 알루미늄)와 측면의 4인치 알루미늄 우퍼로 구성이 바뀌었다. 크로스오버는 580Hz. 주파수 응답 특성은 18Hz-21kHz(@-6dB)로 16Hz와 25kHz인 팬텀 프리미어와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연결되는 블루투스 코덱은 팬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2D 및 AVRCP 프로파일 지원, AAC, SBC 코덱을 지원하며 aptX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할 경우 AAC로 재생된다. 네트워크의 경우, 와이파이, 기가 이더넷, 전력선 통신의 PLC 는 팬텀과 동일하게 3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데, 팬텀 리액터는 와이파이 모드 중 a/b/g/n에 이어 ac까지 지원하는 점이 ac 모드가 없는 팬텀 프리미어보다 개선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색상은 팬텀과 달리, 팬텀 리액터는 화이트 외에 새로운 블랙 마감이 추가되었다. 블랙과 화이트, 두 팬텀 리액터는 공히 같은 소재, 같은 기술, 같은 제품이지만, 최종 마감에 무광의 블랙 새틴 도장 처리가 입혀져 화이트는 반짝거리는 글로스 마감인 반면, 블랙 모델은 무광의 새틴 마감이라 색상적 대비도 대비지만 질감이 주는 화려함과 우아함이 서로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룬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도 이쁘지만 블랙 새틴의 우아함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전체 부피는 12L의 팬텀 프리미어에 비해 1/4 수준인 3L의 부피로 대폭 줄어들었고, 무게 또한 부피와 비슷하게 팬텀의 11.4kg에서 4.3kg으로 줄었다. 즉, 팬텀 프리미어에 비해 크기, 부피, 무게를 대폭 줄이고, 출력도 900W와 600W로 낮춰 가정용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에 걸맞은 크기와 편의성 그리고 출력 스펙으로 대중적인 음악 재생 성능에 집중했다. 물론 크기와 부피 만큼 가격 또한 낮춰져 훨씬 대중적인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오랜 사용을 위한 필수적인 악세서리, 코쿤 그리고 케어

    팬텀 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팬텀 리액터도 유지 보수를 위한 2가지 악세서리가 준비되어있다. 첫 번째는 팬텀 리액터 전용 가방인 코쿤(COCOON)이다. 특수 소재와 충격 방지를 더한 구조적 설계로 완성된 코쿤은 단순하게는 팬텀 리액터를 담아두는 케이스이자 휴대용 가방이다. 손잡이와 어깨 띠가 더해진 코쿤은 휴대나 이동 중에 심하게 누르거나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팬텀 리액터에 충격이 전달되지 않고, 커버가 살짝 뒤틀리거나 엇갈리는 식으로 하여 코쿤 주변부로 충격 에너지가 발산되도록 해준다.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이라면 코쿤이 별 필요가 없겠지만, 휴가나 여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코쿤은 굉장한 휴대성으로 여행에 음악적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두 번째 악세서리는 팬텀 리액터용 ‘드비알레 케어(CARE)’이다. 빨간 재킷으로 포장된 리액터용 케어는, 애플의 애플 케어처럼, 팬텀 리액터 구매시 함께 구매하고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케어 서비스로 등록해 놓으면 5년간 팬텀 리액터의 온갖 고장으로부터 큰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수리나 교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래는 별도로 구매하는 옵션이며, 소비자가 직접 드비알레 케어를 구매할 경우에는 드비알레 홈페이지로 찾아가 개별 등록 절차를 거쳐야 케어 서비스를 받으 수 있다. 하지만, 정식 수입원인 ODE의 드비알레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팬텀 리액터와 함께 구입할 경우, 수입원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해주는 드비알레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므로, 별도의 케어 등록이나 고장이나 파손시 번거로운 서비스 작업을 할 필요없이 ODE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운드 퀄리티

    테스트에는 팬텀 리액터 900을 준비하여, 연결은 이더넷으로, 음원은 UPNP를 통한 스트리밍과 블루투스를 통해 TIDAL과 벅스 뮤직을 스트리밍 소스로 번갈아 들으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과거 팬텀이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처럼, 팬텀 리액터 또한 첫 음을 듣는 순간 충격적인 놀라움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불과 4인치 우퍼와 직경 3cm 풀레인지 유닛은 몇 만 원에 불과한 초저가 컴퓨터용 스피커들이나 염가형 블루투스 스피커에 흔한 스펙일 뿐이다. 그런 싸구려 컴퓨터용 스피커에 불과한 크기임에도 팬텀 리액터는 최소 20배 이상 큰,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들보다도 더 크고, 더 강력하며, 더 다이내믹한 초대형 사운드를 거침없이 뿜어냈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음색과 밝기도 팬텀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고역의 거친 입자나 귀를 시리게 만드는 지나친 밝기는 없다. 오히려 적당한 온도감과 햇살을 받은 듯한 밝고 화사하며 깨끗하며 사운드로 고역의 명료도와 중역의 선도감, 색채가 진하게 살아있는 음을 들려준다. 한마디로 팬텀의 음색, 사운드 퀄리티와는 같은 벡터 상에 존재하는 음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출력의 크기와 스피커의 물리적 규모에서는 음량과 스케일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팬텀의 사운드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과한 에너지가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오히려 팬텀 리액터의 사운드가 더 자연스럽거나 더 편안한 사운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를 들어보면, 팀파니의 초저역을 한 치의 아쉬움이나 부족함없이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그 깊이감이나 타격감 그리고 밀도감 충만한 저역은 아날로그 앰프로 듣는 대형 플로어스탠딩의 한 방이 실려 있는 사운드 그 자체였다. 이런 작은 스피커가 말이다! 불과 4인치 우퍼와 3cm 풀레인지 스피커가 내는 소리로는 절대 믿기지 않는 사운드였다. 단순히 저음만 깊고 강력한 게 아니라 훌륭한 하이파이 스피커들이 들려주는 입체적인 스테이징과 앞 뒤 무대의 깊이감 같은 무대 재현까지 완벽했다. 절대 팬텀 리액터 2개 가격의 하이파이 시스템으로는 이런 소리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카라얀이 연주한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의 ‘3악장 스케르초’를 들어보면 베를린 필하모니의 입체적 공간이 넓고 깊게 열려있으며, 가운데 배치된 금관악기들의 화려한 울림과 색채, 거침없이 뻗는 시원스런 에너지는 작은 액티브 스피커의 사운드라고 전혀 믿기 어려운 수준의 하이파이적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현의 울림도 명징하고 디테일했으며, 총주의 수 많은 사운드의 향연에서도 절대 음상이 흐트러지거나 소리가 딱딱해지는 일 없이, 대형 스피커의 여유로운 사운드에 필적하는 유연함을 보여주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피커 배치만 약간 신경써주면 적어도 2배 이상의 하이파이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팬텀 리액터의 사운드와 경쟁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재즈 연주 재생도 마찬가지다. 아이 쿠와바라의 블루노트 라이브 중 ‘SAW’를 들어보면 단단한 피아노의 타건 그리고 스티브 게드의 에너지 넘치는 드럼의 킥과 화려한 스네어의 사운드가 한 치의 퇴색됨 없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피아노와 드럼의 라이브 연주를, 마치 현장에서 느끼는 열기가 뿜어지는 듯한 사운드로 재생해주었다. 드비알레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음악성의 진정성 있는 전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증거가 바로 이런 재생음이 아닐까 싶다. 특별한 하이파이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간단히 팬텀 리액터 2개를 놓고 이런 음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시대의 변화를 소름끼치도록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격정적인 연주와 녹음들 대신 좀 더 차분하고 높은 S/N이 요구되는 재생에서도 이 작은 거인은 전혀 문제점을 드러내는 법이 없었다. 영국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로 녹음된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를 들어보면 보컬의 심도, 진한 색채, 단단하면서도 온기있는 피아노와 차분한 어조지만 상당한 에너지가 실려있는 베이스와 다채로운 변화를 주는 드럼 연주 가 상당히 높은 정보량으로 밀도 있으며 일체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사운드에 초점이 정확히 맞은 듯한 포커싱으로 명징한 재생음을 들려준다. 흔히 분리형 하이파이에 북쉘프 스피커를 적당히 골라서 연결시켜주면 절대 이런 수준의 음을 낼 수 없다. 라이브 녹음임에도 S/N비가 높게 느껴지는 이 녹음을 팬텀 리액터는 전혀 산만함이나 거친 입자 없는 사운드로 세련된 라이브를 선사했다.

    정리

    팬텀 리액터는 지금까지 등장한 드비알레의 제품 중 가장 최신예 모델이자 가장 기술적 진화가 이루어진, 한마디로 기술력의 끝판왕이자 최종 집결체라 할 수 있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사운드 퀄리티는 절대 크기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팬텀 프리미어와 같은 사운드적 결과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스케일과 음량적 한계치에 대한 차이만 두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추어, 드비알레가 꿈꾸었던 ‘전 지구 상의 모든 가정에 드비알레 1대씩!’이라는 모토를 정말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 드디어 탄생된 것이다. 꼭 오디오 전문가이거나 하이파이 취미를 갖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팬텀 리액터 하나면 하이엔드에 비견될 만한 고음질로 다양한 음악과 방송 및 유튜브 컨텐츠 같은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첨언을 더하자면, 일부 웹진이나 영국의 하이파이 매거진들이 팬텀 리액터에 대한 평가를 극악하게 내린 경우가 꽤 많았다. 지역적, 사업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기도 하지만, 굳이 그 이유를 찾는다면 팬텀 리액터의 초기 발매분이 지닌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때문이기도 했다. 드비알레의 제품들은 앰프든 팬텀 시리즈든 모두 소프트웨어 구동에 의해 동작하는 기기들이다.

    따라서, 릴리즈된 펌웨어에 따라 제품의 사운드에 커다란 차이가 종종 발생된다. 쉽게 말해서, 팬텀과 팬텀 리액터의 신규 유저들은 그 제품의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되는 때는 바로 제품을 구매해서 처음 듣는 그 순간이다. 반대로, 오랫동안 팬텀 및 팬텀 리액터를 사용해 온 유저라면 현재 듣는 제품의 사운드가 가장 좋은 음의 상태라는 말이 된다. 즉, 끊임없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 개선과 기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팬텀 리액터와 시작된 DOS 2.0은 현재 DOS 2.8 버전까지 업데이트 되며 다양한 기능적, 사운드적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추가될 기능들이 더 남아있다. 팬텀 리액터의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이며 그 끝은 어디가 될 지는 팬텀 리액터의 유저가 되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그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팬텀 리액터를 경험해보고 구입하길 권한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라는 말이 음질적 아쉬움이 아닌, 쓰기 편리한 하이엔드 오디오라는 새로운 정의를 각인시켜 줄 것이다.

    제품 사양

    Devialet Phantom Reactor

    PERFORMANCE
    MAXIMUM SOUND LEVEL98 dB SPL at 1 meter
    AMPLIFICATION POWER900 Watts peak
    AMPLIFICATION PERFORMANCETHD+N* : 0.001% | Saturation : 0 | Background Noise 0 dB SPL at 1m (*Total Harmonic Distortion + Noise)
    FREQUENCY RESPONSE (BANDWIDTH)Bandwidth: 18Hz to 21kHz (@-6dB)
    Accuracy in frequency response : ± 1dB from 25Hz to 20kHz
    SPECIFICATIONS
    LOUDSPEAKERS1 x Aluminum Full-Range driver
    2 x Aluminum Bass drivers
    DIGITAL TO ANALOG CONVERTERDevialet DAC embedded in ADH3 intelligence
    24bits / 96 & 192kHz
    THD: -112dB
    PROCESSORARM Cortex-A9 1.25GHz processor 512MB DDR3-1600 memory
    SIDE PLATINGBody: white RAL 9016
    White matte stainless steel sides
    DIMENSIONWidth: 219 mm | Height: 157 mm | Depth : 168 mm
    WEIGHT4.3 kg
    TOTAL VOLUME3L
    SYNCHRONISATIONStereo pairing via Devialet App
    CONNECTIVITYAirplay, UPnP Renderer, Bluetooth(A2DP and AVRCP profiles, AAC, SBC audio codecs), Spotify Connect, Analog/Optical jack input (Up to 48kHz via analog and up to 96kHz via optical)
    NETWORKWi-Fi Dual-band (a/b/g/n/ac 2.4GHz & 5GHz)
    Ethernet RJ-45 10/100/1000 Mbps (Gigabit)
    CPL Homeplug AV2
    APPDevialet app (iOS 11 or later, Android 5.0 or later)
    수입원ODE   www.ode-audio.com   02-512-4091
  • 드비알레 팬텀 서라운드 시스템 – 멀티채널 시네마 서라운드로 진화한 팬텀의 신세계

    드비알레 팬텀 서라운드 시스템 – 멀티채널 시네마 서라운드로 진화한 팬텀의 신세계

    프랑스의 하이테크 벤처로 출발한 드비알레는 획기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유명 인사의 투자를 받으며,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벤처 성공의 아이콘으로 우뚝섰다. 이처럼 큰 투자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결정적인 기술인 ‘ADH(Analog Digital Hybrid)’ 라는 앰프 회로 기술과 ‘팬텀(PHANTOM)’ 이라는 라이프스타일 올인원 스피커 덕분이다. ADH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앰프 회로와 디지털 앰프 회로의 장점만을 모아, 아날로그 증폭의 음질적 장점에 디지털 증폭의 에너지 효율을 더한 차세대 음향 기술로 미래를 향한 오디오 기술로 관심의 대상이다.

    게다가 이러한 회로 기술을 회로 대신 가로, 세로 각각 1cm 정도에 불과한 반도체 칩으로 만들어, 고음질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자동차, TV, 모바일 디바이스 등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르노 닛산, 샤프, 네이버 같은 업체들이 수 백 억원의 거금을 기꺼이 이 프랑스 오디오 벤처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드비알레는 이러한 자본력을 발판 삼아, 보다 공격적인 제품들로 세계 시장 재패에 나섰다. 신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드비알레의 일체형 스피커, 팬텀으로, 전 세계 가정을 향한 침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의 라이프스타일 변신, 드비알레 팬텀

    2015년 최초 공개된 팬텀은 가로, 세로 각각 21cm, 28cm 정도인 일반 북쉘프 스피커 크기의 체구에 2개의 6.5인치 우퍼, 5인치 미드레인지 그리고 미드레인지 중앙에 배치된 1인치 돔 트위터 구성의 3웨이 액티브 스피커이다. 처음 등장 당시, 동글동글한 디자인은 전혀 스피커스럽지 않게 보였고, 이를 비아냥거리듯 진공 청소기에 비유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도배되기도 했다.

    하지만, 곡면 구조의 디자인은 특별한 외형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물리학과 음향학의 원리를 기초로 설계된 최적의 음향 재생 구조 설계의 결과물이다. 최적화된 스피커 디자인에 맞춰 팬텀 내부에는 드비알레가 자랑하는 ADH의 최신예 회로 기술이 하나의 칩으로 집적화되어 최대 4,500W의 강력한 파워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미래형 앰프가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각종 DSP 알고리듬과 네트워크 스트리밍까지 추가되어, 최고 하이엔드 사운드를 간단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추구했다.

    팬텀은 3가지 모델이 있는데, 엔트리인 클래식이 2,000W이며 플래그십인 골드가 4,500W의 출력을 제공한다.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들어보면 엄청난 대음량과 압도적인 저음의 에너지를 선사하여, 저런 숫자는 고스란히 탄성을 내뱉게 만드는, 실질적인 하이 파워, 하이 퍼포먼스의 결과물이다.

    작은 체구에서 이런 사운드가 가능한 것은 팬텀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덕분이다. 겉모양은 하얀 플라스틱 수지 소재로 마치 플라스틱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부에는 주물로 만든 육중한 알루미늄 뼈대가 자리 잡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척추이자 갈비뼈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엄청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구조 설계까지 더해져 2개의 6.5인치 우퍼로 4,500W에 달하는 대출력을 쏟아내도 그 엄청난 압력을 몸체가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메인 알루미늄 프레임 위에는 글라스 파이버가 가득 함유된 폴리카보네이트가 스킨으로 덮혀져 진동의 완충 역할을 해주고, 그 위에는 ABS 플라스틱 수지로 만든 외형 캐비닛이 스피커를 전체를 완벽한 밀폐 캡슐로 감싸도록 되어 있다.

    2개의 이종 소재로 만든 완충 소재이자 스피커의 외형 캐비닛은 본딩 접합으로 제작되는데, 본딩 접합에는 무려 1.2톤 압력이 가해져 완벽한 밀폐 처리의 캐비닛으로 완성된다. 드비알레는 이러한 구조적 설계 기술을 HBI(Heart Bass Implosion)이라 부른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팬텀은 저음을 늘리기 위한 포트나 내부와 외부 사이를 통과하는 공간이나 틈이 하나도 없는 100% 밀폐형 스피커로 그런 엄청난 성능과 힘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스트리밍 시대에 최적화시킨 오디오

    팬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오디오 시스템이다. 단순히 스피커에 앰프를 넣은 액티브 스피커가 아니라, DSP와 네트워크 회로에 의해 시스템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구조로 만든 하나의 완벽한 단품 오디오 시스템이다. 스트리밍과 무선 재생에 최적화된 제품 답게 신호 입력 단자는 이더넷이 기본이며 이외에는 디지털 광 입력과 무선으로 동작하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 정도만 제공된다. 따라서, 팬텀에는 Devialet OS(이하 DOS)라 불리우는 자체 개발, 팬텀 전용 OS가 탑재되어 있고, 이를 통해 각종 스트리밍과 멀티룸, AirPlay 등등의 여러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이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리모컨이 아닌, 전용 앱에 의해 셋업과 설정, 재생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다. 쉽게 말해서 디지털, 무선, 네트워크, 스트리밍에 맞춰진 스피커이자 오디오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ARM 코어 기반의 프로세서와 리눅스 기반의 자체 OS가 탑재된 컴퓨터인 셈이다.

    드비알레 Dialog
    드비알레 Dialog

    이러한 기능적 설계로 인해, 팬텀은 단순히 1개의 스피커로 자체 동작도 가능하지만, 2개를 사용하여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도 있고, 집 안 곳곳에 설치하고 네트워크로 모두 조작하는 멀티룸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스피커 구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이얼로그(Dialog)라 불리우는 네트워크 확장 컨트롤러가 추가로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네트워크 기반의 시스템은 스트리밍이나 무선,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때는 편리하지만 지정된 소스 이외의 다른 기기 연결은 거의 불가능하여 기존 오디오 기기들을 팬텀으로 듣기는 힘들다. 아날로그 입력 같은 일반적인 오디오 신호 연결 단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오직 디지털 소스 기기나 네트워크 스트리밍으로 소스를 제한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용상의 제한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드비알레에서는 다양한 팬텀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했으나, 최근 새로운 네트워크 신호 전송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반대로 이 기술을 활용하여 팬텀을 한차원 더 확장시키는 셋업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오디오 단테(Dante)가 그 주인공이다.

    네트워크 IP로 멀티채널 오디오를 전송하다

    DANTE(이하 단테)는 Digital Audio Network Through Ethernet의 이니셜로, IP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모든 오디오 신호들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이자 네트워크-오디오 어댑터이다. 예를 들어, CD 플레이어의 광 출력 신호를 단테 어댑터에 꽂아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해 놓으면, 이 인터넷 공유기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단테 어댑터에서는 이 CD 플레이어의 광 신호를 받아 오디오 재생을 할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서, 기존 오디오 기기들을 인터넷 공유기나 스위칭 허브에 연결해주면, 네트워크가 연결된 다른 기기들에서 그 오디오 기기들의 신호를 재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드비알레는 이 기술을 팬텀 스피커에 접목시켜, 네트워크를 통해 팬텀으로 기존 오디오 신호들을 전송할 수 있는 팬텀 전용 단테 어댑터를 단테 전문 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한쪽은 네트워크, 다른 한쪽은 광출력으로 이루어진 팬텀 전용 단테 어댑터는 기존에 팬텀으로 즐기기 어려웠던 각종 아날로그 소스 기기들 및 디지털 플레이어들을 팬텀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드비알레가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동안 꿈꿔왔던 팬텀 멀티채널 시어터 구축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국내 최초 시네마 서라운드의 팬텀 시어터

    링도르프 MP-50 멀티서라운드 프로세서

    드비알레의 파트너사이자 한국 공식 수입원인 오드는 새로 개관하는 드비알레 쇼룸에 국내 최초로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 시어터 시스템을 설치했다. 넓은 쇼룸에는 1차로 7대의 골드 팬텀을 전면에 3개(좌, 우, 센터) 측면에 2개(측면 좌, 우) 그리고 후면에 2개(서라운드 좌, 우)를 배치했다. 흔히 볼 수 있는 7채널의 서라운드 시스템 셋업으로, 소스 기기로는 오포의 203 4K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PS4를 사용하고, 메인 AV 프로세서로는 링돌프의 MP-50을 도입했다. 링돌프의 MP-50은 최대 16채널 출력을 얻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돌비 ATMOS, dts:X 그리고 Auro:3D까지 모두 지원하는, 최신 포맷에 완벽 대응하는 프로세서이다.

    신호의 연결은 메인 프로세서인 링돌프 MP-50의 프리아웃 출력을 단테 어댑터를 사용하여, 모두 오디오 전용 네트워크 스위칭 허브에 연결하고, 스위칭 허브에서 7개의 골드 팬텀으로 1개의 이더넷 케이블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골드 팬텀에는 팬텀 전용 단테 어댑터를 통해 디지털 광 신호가 전달되는 구성으로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드비알레에서는 이 시스템을 7.7채널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라고 부르는데, 7채널이 아니라 7.7채널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담당자에 따르면, 팬텀 자체는 초저역의 서브우퍼 재생 능력이 내장된 스피커이므로, 1개의 스피커가 1.1채널 재생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들어보면 팬텀은 모델에 상관없이, 전 제품들이 최저 재생 주파수가 14~16Hz까지 100dB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서브우퍼들보다 훨씬 더 깊고 강력하며 우수한 저음을 재생해준다. 따라서, 이번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에는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 순수한 팬텀만으로 구성된 멀티채널 홈시어터가 완성되었다. 메인 AV 프로세서의 설정에서는 서브우퍼는 ‘None’ 상태이며, 전 채널들은 ‘Full’ 레벨로 재생되도록 설정되었다.

    새로 개관한 ODE의 드비알레 쇼룸에 설치된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의 또 다른 특징은 MP-50에 의해 룸퍼펙트(RoomPerfect) 셋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나중에 MP-50 리뷰에서 다시 소개되겠지만, 링돌프의 AV 프로세서 MP-50은 링돌프 자체 룸 보정 기술인 ‘RoomPerfect’ 알고리듬이 구현되어 있다. 룸퍼펙트는 단순히 채널마다의 레벨과 주파수 특성을 평탄하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를 바닥에서 천장까지 일일이 위치를 바꿔가며 공간을 스캔하여, 3차원적인 공간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 내도록 해주는 링돌프의 독자적 3차원 공간 음향 분석 및 보정 알고리듬이다.

    따라서, 이 룸퍼펙트와 드비알레의 팬텀이 연동된 셋업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네마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드비알레 쇼룸의 셋업을 구축한 것이다. 기회가 되는 분들은 드비알레 쇼룸을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쇼룸에는 특별한 음향 공사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흔히 사용하는 어퓨져나 디퓨져 같은 음향판들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직사각형 형태의 공간에 드비알레 기기들의 전시와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만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한쪽 벽면은 유리이며 맞은편 벽면은 막힌 곳으로 서로 다른 반사 계수를 갖는 등, 음향적으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룸퍼펙트를 통해 상당 부분의 제한적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재생하도록 한 것이다.

    사운드 퀄리티

    일체의 스피커와 앰프가 하나도 없는, 순수하게 팬텀만으로 재생하는 멀티채널 서라운드는 과연 어떤 사운드일까? 프로세서에서도 일체의 크로스오버 없이 오직 기본 디코딩만으로 풀레인지 스피커 7개로 재생하는 셋업인 만큼 가장 원본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 다이렉트 재생을 하는 셈이다. 테스트에는 영화 서라운드와 라이브 콘서트 소스를 사용하여 시청에 임했다.

    먼저 영화부터 테스트했다. 오래되긴 했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히트> 그리고 <U-571> 등으로 서라운드 효과를 직접 들어보았다. 기존 홈시어터들과 과연 얼마나 다를까? 정말 다를까? 음, 실제로 들어보면 확실히 다르다. 일단, 서브우퍼가 없이도 훌륭한 서브우퍼가 장착된 셋업 만큼이나 뛰어난 풍부한 에너지의 효과음들이 거침없이 재현된다. 서브우퍼가 없는 만큼, 모든 저역 효과음은 좌우 2개의 골드 팬텀에서 완전히 소화를 해주어야 하는데, 실제 사운드에서는 서브우퍼의 필요성을 느낄 만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전투 장면에서 폭탄이 터지는 폭발음들의 진동이 발바닥을 타고 느낄 정도로 저역 효과음들은 깊고 에너지가 풍부하여 임팩트한 충격으로 공간을 가뿐하게 뒤흔들어 놓았다. 불과 7개의 북쉘프 크기의 스피커들이 내놓는 사운드라고 믿기 힘든 사운드였다.

    <U-571>의 폭뢰들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사방에서 터지는 폭뢰의 진동이 정말로 나를 압박하는 듯한 충격감으로 몰입도를 더 해주었으며, 여기저기서 터지는 잠수함내 파편들의 디테일한 사운드는 굉장히 선명하고 또렷한 디테일로 폭발 공간에서의 사실감을 증폭시켜주었다.

    드비알레 팬텀 멀티채널 서라운드

    <히트>의 도시 전투 장면에서도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총기들의 격발음들이 모두 다르게 들렸으며, 사격으로 인해 부서지는 차량과 유리창들의 파편 튀는 소리들이 아주 생생하고 선명하게 재현되었다. 듣다보면 자꾸 음량을 올리게 되었는데, 음량을 올려도 시끄럽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신경질적인 사운드가 되지 않고 더욱 커지는 다이내믹스의 변화로 영화의 효과음들을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음들 뿐만 아니라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센터의 대사 재생 그리고 스피커들 간의 사운드 밸런스가 유기적이라는 점이다. 흔히 멀티채널 셋업에서 가장 이질감을 크게 느끼게 되는 부분이 센터이다. 그래서 센터 스피커는 반드시 좌우 스피커와 동종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성을 하라고 권하는 이유인데, 실제로 그렇게 하더라도 센터 스피커 자체는 설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유기적인 밸런스를 얻기가 만만치 않다. 그리고 유독 대사가 자기 소리를 내는 이질감을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는 전 채널들이 모두 100% 같은 스피커와 앰프로 이루어진 완벽한 단일 브랜드, 단일 제품의 사운드 시스템이라서 소리의 연결성, 유기적 밸런스가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하이엔드 스테레오를 위해 개발된 스피커인 만큼 명료도, 해상력, 디테일 재현이 뛰어난 골드 팬텀이라서 대사의 명료한 재생 및 내용 전달이 그 어떤 센터 스피커보다 훌륭한 결과를 안겨준다.

    골드 팬텀의 센터 스피커가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역시 저음이다. 대개 영화를 보면 수 많은 사운드들이 재생되지만, 모든 사운드는 센터 스피커에서 함께 나오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폭발음이나 각종 효과음들도 모두 센터에 함께 나온다. 그런데 골드 팬텀의 경우, 그 사운드를 풀레인지로 그것도 초저역까지 스피커 1대로 모두 커버하므로 실질적인 저음과 저역 효과음들이 생생하게 재현된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예전에도 홈시네마 셋업을 했을 때, 서브우퍼 2개를 쓸 경우, 좌우 스피커에 각각 서브우퍼를 1개씩 쓰는 것보다 0.1 채널에 1개의 우퍼를 쓰고, 나머지 서브우퍼를 센터 채널의 서브우퍼로 추가해 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결과를 내주던 것을 경험한 바 있었다. 골드 팬텀의 센터 채널은 그러한 센터 전용 서브우퍼 추가의 장점을 단지 골드 팬텀 1개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큰 장점과 효과를 선사했다.

    다음으로는 라이브 콘서트들을 시청했다. 조 보나마사의 <로열 앨버트홀 라이브> 연주를 보면 라이브 실황의 현장감이 리얼하게 재현되었으며, 전면 밴드 앞에 위치한 기타들의 각기 다른 음색의 사운드들도 또렷하게 구분해서 들려주었다. 또한 베이스나 드럼 등의 저음 리듬을 잡는 악기들도 힘차고 다이내믹하게 재현해주는데, 특히 드럼과 기타가 서로 대비되는 연주가 진행되는 장면들에서는 무대의 사실감이나 입체감이 훨씬 더 리얼하게 살아났다. 보컬 또한 훌륭하여, 영화 만큼이나 콘서트에서도 골드 팬텀의 센터 스피커를 그 역할과 재능이 빛을 발했다.

    락이나 블루스 같은 콘서트가 아닌 클래식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로열 콘서트헤보의 <말러 교향곡 2번>을 보면, 콘서트헤보의 입체적이면서 넓은 공간의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5악장 피날레의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총주는 흔히 패시브 스피커와 리시버로 구성된 홈시네마에서는 소리가 뭉치거나 갑자기 둔탁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골드 팬텀의 7.7채널 서라운드는 어느 하나의 부적절하거나 둔중해지는 사운드없이 오히려 볼륨을 자꾸 올리게 만들 정도로 거침없이 그리고 깨끗하게 전체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훌륭히 재현해냈다. 높은 다이내믹스로 입체적인 공간 재현으로 사실감 높은 현장 전달을 그 자리에 그대로 만들어내는 훌륭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정리

    국내 최초로 셋업이 이루어진 드비알레 쇼룸의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는 세계적으로도 설치된 곳이 많지 않다. 기존의 하이엔드 스테레오를 대체하는 스피커로서 음악적 재생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팬텀인 만큼, 이를 영화나 서라운드에 써보려는 오디오파일이나 홈시어터파일들이 종종 있었지만 설치의 한계로 인해 이를 현실화시키기 어려웠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단테의 네트워크 오디오 전송 기술을 통해 이제 팬텀을 단순히 스테레오에서 멀티채널 서라운드로 확장시키는 것이 드디어 현실화되었다.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하우스 가르니에궁에 설치돼 있는 16채널의 팬텀

    360° VR보기

    팬텀을 활용한 영화와 콘서트의 재생은 분명 지금까지 패시브 스피커와 멀티채널 앰프 같은 기기들로 듣고 보던 영화나 콘서트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멀티채널과 시네마 서라운드의 체험을 안겨주었다. 일단 기기적인 면에서 별도의 파워 앰프 없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지는 단순함이 있고, 스피커와 앰프에 대한 선택과 구동력, 사운드 매칭, 밸런스 조정 같은 요소들에 대한 어려움을 없애버렸다. 설치시 팬텀과 단테에 대한 셋업 능력이 약간 필요할 수는 있지만, 공식 수입원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술적 어려움은 하나도 없다.

    팬텀 서라운드는 말 그대로의 풀레인지 멀티채널 서라운드로, 영화나 콘서트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완성된 사운드 컨텐츠들을 하나도 퇴색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현장감과 사실감, 입체감이 살아있는 사운드를 내 리스닝 룸에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단 1개의 우퍼도 없지만, 하이엔드 홈시네마 시스템들이 자랑하는 넓은 다이내믹스의 재현을 아주 쉽게 눈 앞에 펼쳐준다. 게다가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버금가는 팬텀의 하이피델리티 능력을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같은 수준의 퀄리티로 재현해주기 때문에 그 어떤 멀티채널이나 시네마 서라운드보다도 훨씬 더 사실적이며 유기적이다. 말 그대로 주변을 둘러 쌓고 푹 빠지게 만드는 몰입감 높은 사운드의 체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1개당 4,500W의 출력을 지닌 스피커 7대가 쏟아내는 에너지는 정말로 즐거운 사운드의 향연 그 자체다.

    현재 드비알레의 공식 수입원이자 드비알레 쇼룸을 운영 중인 오드는 추후 10채널의 돌비 ATMOS 시스템으로 팬텀 서라운드 시스템을 3D 레벨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3D 돌비 ATMOS로 확장된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는 어떤 수준이 될 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이 달 말에 개최하는 용산 월드 오디오페어에서 현재의 팬텀 7채널 시네마 서라운드 시스템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하니 관심있는 오디오파일과 홈시어터파일이라면 직접 현장에서 팬텀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하시길 적극 권장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안내 및 문의: 오드-포트(ODE-PORT)   www.ode-audio.com  02-512-4091

  • 오드 포트 드비알레 라운지 탐방 – 전용 라운지와 함께 공식출사표를 던진 드비알레와 ODE

    오드 포트 드비알레 라운지 탐방 – 전용 라운지와 함께 공식출사표를 던진 드비알레와 ODE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한 프렌치 하이엔드의 새 이름, 드비알레가 3년 간의 쉼표 끝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 발표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드비알레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은 수 많은 시나리오와 함께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는데, 드비알레는 음악 문화의 모든 것을 추구하는 사운드 플랫폼, ODE(이하 오드)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며 세 번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심사숙고의 삼고초려 시장, 대한민국

    드비알레의 한국 진출은 이번이 3번째이다. 흥미롭게도 드비알레는 크게 3차례의 회사의 변화를 겪었는데, 그 변혁의 시기마다 한국 시장에서도 똑같은 변화를 겪었다. 그 시작은 창업 후 첫 제품을 내놓았을 때였다. 첫 모델인 D-Premier가 공개되면서 2012년 국내에도 첫 수입이 이루어졌다. 이후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등 유명 인사의 펀딩을 받으며 럭셔리의 가치를 내세우는 하이엔드 럭셔리 기업으로의 변신을 도모하며 2014년, 국내 수입원도 새로운 곳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말,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1300억원에 달하는 대대적 투자가 이루어지며, 다시 국내 시장에서의 영업을 중단하고 전 세계 시장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당시 네이버/NHN이 유럽 투자 1호 기업으로 선택한 것이 드비알레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많은 뉴스로 알려지게 되었다. 한 때, 드비알레 코리아가 설립되며 직접적인 국내 사업 가능성을 모색했었지만, 3년 여의 시장 분석 끝에 결국 파트너로서 오드와 손을 잡고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새롭게 한국 시장 진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오드 포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홈시네마까지, 드비알레 라운지

    3년의 시간 동안, 드비알레 본사에는 기술적, 영업적 그리고 마케팅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pert Pro 시리즈인 새로운 앰프들은 드비알레 OS를 탑재한 네트워크 스트리머로 진화했고, 최고의 히트작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인 팬텀은 ‘팬텀 프리미어’와 ‘팬텀 리액터’로 2개의 시리즈로 진화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지털 오디오 네트워크 기술이 더해지며, 팬텀을 스테레오가 아닌 멀티채널과 시네마 서라운드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도 추가되며, 명실 공히 럭셔리 하이엔드에서 대중적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든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큰 성장을 일궈냈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과거와 달리, 훨씬 적극적이면서도 세련된 마케팅과 브랜딩을 벌일 예정이며 오드와 드비알레는 그 시작으로 드비알레 라운지를 개관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ODE-PORT(이하 오드 포트) 3층에 위치한 드비알레 라운지는 국내에 소개되는 드비알레의 전 제품들과 악세서리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공연, 전시 및 시연, 쇼케이스 등의 행사가 이루어지는 지하 1층 라이브홀  

    음악에서 사운드까지, 사운드 플랫폼 빌딩 오드 포트(ODE-PORT)

    일단 오트-포트부터 알아보자. 오드 포트는 오드가 수입하는 브랜드들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각 층마다 고유의 컨셉에 맞춰 기획된 오디오와 음악 문화 컨텐츠가 담긴 공간이다. 건물 지하에는 네이버의 V 라이브 클래식 공연으로 유명한 70석 규모의 소극장 겸 스튜디오인 포트 라이브홀이 있고, 2층에는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달리(DALI)와 미국 하이엔드 앰프인 크렐(KRELL) 등의 하이파이 제품들의 전시,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5층에는 삼성전자와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공동으로 시연 및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 <THE WALL>의 국내 첫 전시장이자 유일한 <THE WALL> 쇼케이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마디로 오드-포트는 럭셔리 하이엔드 비쥬얼과 음향 시스템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와 소규모 재즈 및 클래식 라이브 공간이 한 건물에 모두 갖춰진, 음악 문화에서 사운드를 하나로 아우르는 사운드 플랫폼 오드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음악 공간인 셈이다.

    컨시어지 역할을 갖춘 드비알레 라운지

    오드-포트 3층에 내리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드비알레 컨시어지 역할을 하는 담당자들과 데스크이다. 데스크 앞에는 한 쌍의 드비알레 팬텀 패밀리가 고객을 맞이한다. 라운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는 마치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처럼, 라운지를 방문하여 각종 제품 안내와 시연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에는 팬텀과 엑스퍼트 제품들의 설치 방법 및 운영 방법의 간단한 교육과 제품 구매시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비알레 케어 서비스의 등록 및 처리 등을 직접 진행해준다. 한 마디로, 드비알레 제품을 구입하면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해결해주는 전문가의 케어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컨시어지 데스크를 뒤로 하고 드비알레 본사와 오드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메인 라운지를 들어서면 넓고 쾌적한 공간에 팬텀 시리즈 전 제품들이 라운지 우측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팬텀이 나열되어 있는 벽면에는 제일 먼저 ‘0’, ‘0’, ‘0’ 라는 숫자가 크게 적힌 디스플레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3개의 ‘0’는 Distortion, Noise, Satuartion을 의미하는 숫자로, 드비알레의 제품들이 재생하는 사운드에는 왜곡, 잡음, 포화 현상이 하나도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실제 팬텀과 엑스퍼트 앰프 전체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펙으로 기존 오디오들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임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증거이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국내 최초 공개, 팬텀 리액터

    ‘0’로 도배된 벽면 좌측에는 새로운 팬텀 패밀리로 등장한 팬텀 리액터가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되어 있다. 새로 발매된 팬텀 리액터는 3년전에도 잠시 소개된 바 있는 팬텀 프리미어 모델들의 크기를 30% 수준으로 줄인 미니 팬텀이다. 하지만, 줄어든 것은 크기와 부피일 뿐, 실제 내부 회로와 유닛들은 팬텀의 그것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우퍼는 4인치, 전면의 풀레인지 드라이버는 30mm 직경의 알루미늄 드라이버로 팬텀과는 차이가 있지만, ADH의 앰프 회로와 신개발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드비알레 OS 2.0이 탑재되어, 스테레오 구성시에도 기존 팬텀에서 필요했던 다이얼로그 같은 네트워크 컨트롤러가 필요없게 되었다. 제품은 팬텀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 하나로 발매되었으나, 라운지에는 지난 달 새로 발매된 매트 블랙 모델도 벌써 전시되어 있었다. 제품은 900과 600, 두가지 모델이 전부 전시되어 있다. 잠시 들어본 팬텀 리액터의 사운드는 팬텀의 사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아, 가격과 성능을 감안하면 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라운지 뒤 편에는 아날로그 턴테이블과 한 쌍의 스테레오 팬텀이 셋업되어 있었다. 기존에는 팬텀을 네트워크 연결에 의한 음악 재생로만 사용되었으나, 오드에서는 턴테이블 설치 및 셋업을 팬텀과 짝을 이루도록 하여, 아날로그 LP들도 팬텀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아날로그 재생 환경도 마련해두었다.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

    드비알레 라운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인공은 바로 룸 중앙에 배치된 TV를 중심으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팬텀 시네마 서라운드 시스템이다. 몇 년 전, 드비알레는 해외 오디오 쇼에서 팬텀으로 5채널 서라운드 시스템 데모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현재 드비알레 라운지에 설치된 팬텀 서라운드는 과거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셋업으로 구축된, 최신 버전의 팬텀 멀티채널 시스템이다. 과거의 방식은 오포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출력 회로를 개조하여 별도의 커스텀 디지털 신호 출력 보드를 장착하고, 이 출력을 광학 신호로 바꾸어 팬텀의 각 채널들로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공식적인 제품의 판매나 설치가 불가능하여 커스텀 사양으로 주문하는 고객들만 구입하거나 셋업을 할 수 있었다. 편의성이나 안정성 그리고 다양한 소스를 즐기기는 어려운, 오포 플레이어에서 재생하는 소스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에 불과했다.

    하지만 새로 설치된 드비알레 라운지의 팬텀 멀티채널 서라운드는 소스에 상관없이 그 어떤 기기도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일반 AV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 등 어느 소스 기기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AV 프로세서 또한 최신예 프로세서부터 오래된 돌비 ATMOS 이전 세대 프로세서들도 원하는 대로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는 단테(DANTE)라 불리우는 디지털 오디오의 IP 전송 기술을 도입되어, 모든 사운드 출력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각 채널별 팬텀 스피커로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드비알레 라운지에는 링돌프의 MP-50 AV 프로세서를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여기에 단테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통해 7개의 골드 팬텀에 신호를 보내는 구성으로 팬텀 멀티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드비알레 라운지에 설치된 셋업은 라운지 전면 좌우에 골드 팬텀이 1개씩 벽면에 설치되었고, 센터 스피커 역할의 골드 팬텀은 TV 바로 아래 앞부분에 배치되었다. 사이드 채널을 담당하는 2개의 골드 팬텀은 리스닝 중심 자리로부터 90도 각도로 좌, 우에 각각 1개씩 배치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서라운드를 담당하는 2개의 골드 팬텀은 리스닝룸 뒷벽 좌우 양 끝에 1개씩 설치되어 있다. 별도의 서브우퍼는 없고, 모두 7대의 팬텀이 0.1 채널의 저역 효과음 채널까지 소화하여 전체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생한다. 오드와 드비알레에 따르면, 팬텀 자체는 초저역의 서브우퍼 대역인 14Hz까지 재생하기 때문에 1개의 팬텀은 1.1채널 시스템이라고 한다. 따라서, 총 7개의 골드 팬텀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은 정확히는 7.7채널 사양의 서라운드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될 팬텀 멀티채널 서라운드 시스템의 리뷰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다양한 악세서리들

    밖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 앞에는 팬텀과 팬텀 리액터를 위한 별도의 스탠드인 트리와 함께 팬텀을 보관하거나 담아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가방인 코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코쿤은 겉보기에는 단순한 전용 가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수 소재와 물리적 진동 방지 구조로 설계된 가방으로 팬텀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특수한 보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드비알레 측의 설명이다. 팬텀 프리미어의 경우, 코쿤의 사용이 그렇게 현실적이거나 실용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새로 발매된 팬텀 리액터는 제품 구매시 드비알레 케어와 더불어 코쿤까지도 필수 구입 품목으로 느껴졌다. 포장과 휴대, 운반이 대단히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여행갈 때 꼭 팬텀 리액터를 함께 가져가고 싶게 만들어 줄 정도의 매력을 갖추었다.

    드비알레 라운지의 방문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아직 엑스퍼트 프로 앰프가 전시되지 않은 점이다. 오드 측에 따르면 아직 제품의 인증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서, 공식 전시 및 시연이 어렵기 때문에 아직 엑스퍼트 프로 시리즈는 전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곧 인증 작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라운지에 엑스퍼트 프로를 전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엑스퍼트 프로 시리즈가 정식 발매되는 순간 다시 라운지를 찾아 그 성능을 지대로 파악하고 팬텀과는 다른, 드비알레 하이엔드 하이파이 시스템의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용산 월드 오디오 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

    오드에서는 새로 오픈된 드비알레 라운지와는 별도로 드비알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여러 곳에서 오픈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엘롯데와 펀샵에서 판매가 시작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백화점 본점의 오드 롯데와 일렉트로마트 A-Store 전점에서도 드비알레 제품들을 직접 보고 듣고 사용해 볼 수 있다. 추후 롯데월드타워점과 각종 유통 채널들을 통해 보다 많은 곳에서 드비알레 팬텀을 만날 수 있도록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11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용산 월드 오디오 페어 2019>에서도 팬텀 시리즈가 메인 시연 제품으로 행사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3년간의 보기 어려웠던 드비알레에 대한 갈증을 이번 겨울부터 다양한 곳에서 직접 듣고 만져보며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 지구 상의 모든 가정에 드비알레 1대씩’이라는 그들의 슬로건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될 순간이 점점 다가올 수 있게 되었다.

    드비알레 전 제품들에 대한 구매와 시연에 대한 문의는 오드 포트로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안내 및 문의: 오드-포트 (ODE-PORT) 02-512-4091

  • 드비알레 인터뷰 – 새로운 팬텀과 진화한 Expert Pro로 다시 한국을 찾은 드비알레

    드비알레 인터뷰 – 새로운 팬텀과 진화한 Expert Pro로 다시 한국을 찾은 드비알레

    오드 포트의 드비알레 전용관에 방문한 프랑소와 루오

    프랑소와 루오(Francois Ruault)

    드비알레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


    드비알레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 크랑소와 루오

    이번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과학 기술 및 경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 중심지이며 럭셔리 하이엔드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시장이다. 최근에는 KPOP을 앞세워서 대중 문화적으로도 높은 인지도와 상품성을 자랑하는 시장이며 문화 예술에 대한 순수성, 진정성 같은 것이 높은 시장이다. 드비알레에게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폭넓은 확장을 이루어 내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인 ODE를 만나게 되었고, 여러 차례의 미팅을 통해 ODE는 드비알레가 갖고 있는 철학, 목표, 음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꽤 긴 시간동안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ODE 팀이 파리의 본사를 방문하여 드비알레가 지닌 철학, 목표 그리고 방향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는 우리가 직접 ODE를 찾아 한국에 왔다. ODE 팀이 파리에서 우리를 체험했듯이 우리 또한 ODE가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철학, 열정, 진정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새롭게 한국 시장에서 드비알레의 새로운 론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ODE가 한국에서 하고자 하는 마케팅을 비롯한 모든 계획과 노력을 함께 협의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드비알레는 이전에도 한국에서 제품이 판매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이번에 다시 새롭게 론칭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가?

    지난 3년 동안, 드비알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2016년 말에 세계적 업체와 유명 인사들로부터 큰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후 드비알레는 세계적인 글로벌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 세계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해서도 새로운 마케팅 및 세일즈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직접적인 시장 접근을 계획한 바 있었다.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들이 마찬가지였고, 새로운 영업팀과 마케팅팀들이 투입되며 많은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었다. 현지의 문화나 상황에 맞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경우에는 다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한국이 그런 경우였다. 새로운 시도를 적용하고자 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잘 맞지 않는 방향이라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결론을 얻게 되었다. 오히려 우리의 방법 대신 드비알레의 철학과 이상을 이해하고, 이것들을 한국에 제대로 전달해줄 파트너가 절실히 필요했다.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중에 ODE를 만나게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드비알레의 브랜드 가치, 철학,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진정성 있게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해줄 팀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게 된 셈이다. 이제 ODE를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드비알레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다. 먼저 드비알레(DEVIALET)라는 이름이 무슨 뜻인지 설명을 부탁한다.

    드비알레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단어이다. 18세기 프랑스에는 혁명과 계몽주의 시대가 열렸고, 당시 철학자 중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라는 작가이자 철학가가 있었다. 그는 ‘백과전서’를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한 인물로, 계몽주의의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를 도운 지인 중 한 작가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드 비알레(De Vialet)’였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하나의 단어로, 브랜드로 사용하기로 했다. 계몽주의 사상과 드비알레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전달과 감화 같은 것이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드비알레의 설립 의도, 브랜드 철학은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첫 번째는 제대로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일체의 타협없는, 녹음과 음악 본연의 사운드, 그 속에 담긴 음악성, 감성, 소울 같은 것들을 전달해줄 수 있는 좋은 오디오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팬텀 같은 스피커는 딱 쓰기 좋은 알맞은 크기지만 하이파이 스피커로서는 아주 작은 스피커에 불과하다. 하지만, 팬텀 1대에서 무려 4,500W의 대형 사운드를 쏟아낼 수 있으며 그 소리에는 일체의 디스토션이나 새츄레이션 같은 음의 포화 문제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 뒷 배경에 깔리는 노이즈 또한 ‘0’(zero)다. 오직 음악 그 자체의 사운드만 들려줄 뿐 음악 이외의 모든 것은 완벽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크기의 스피커임에도 10배 더 큰 스피커에서나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체험을 팬텀 하나로 가능한 것이다. 일체의 타협이 없는, 오직 퀄리티와 최고의 스펙을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의 목적지는 오디오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음악과 뮤지션의 의도, 감성, 소울을 전달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앞서 타협 없는 기술의 제품이라고 한 말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부품들만을 사용하고, 필요한 모든 것은 직접 드비알레에서 만든 부품들만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기존 오디오와는 전혀 다른, 멋지고 우아하며 가정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훌륭한 디자인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팬텀의 경우, 단순히 재미있게 보이려고 저런 디자인으로 스피커를 만든 것이 아니다. 사운드적으로 저음은 공간에 무지향성으로 퍼져나가고, 사람 목소리나 악기 소리의 중역과 디테일한 고역의 사운드는, 특히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듣는 이의 귀를 향해 소리가 레이저빔처럼 꽂히게 된다. 이런 음향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팬텀은 좌우 측면에 유선형 디자인의 우퍼를 설계하여 공간에 저음의 진동, 울림이 밀도감있게 공간을 채우도록 해주고, 스피커 전면에는 중음역의 미드레인지와 고역의 트위터가 점음원의 원포인트 유닛으로 하나의 위치에서 모든 주파수의 소리가 듣는 이의 귀를 향해 정확히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피커 면면의 모서리에서 생기는 물리적 음파의 변형을 막기 위해 팬텀에는 일체의 직선이 없는 디자인이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드비알레의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과학적, 음향학적 그리고 최고의 사운드 퍼포먼스를 위한 설계를 기초로 하여 디자인이 완성된 제품이다. 디자인을 우선시하고 거기에 소리가 나는 오디오가 아니라, 최고의 소리를 내는 구조를 만들고 그것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더 좋은 소리가 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디자인이 사운드 퍼포먼스를 돕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드비알레의 디자인이다.

    세 번째는 드비알레의 R&D는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하나의 생태계처럼 구성하여 끊임없이 혁신과 진화가 반복되는, 생명력있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솔직히 드비알레의 제품들은 일반인들에게 절대 싼 제품이 아니다. 따라서, 한 번 구매한 제품이 그대로 구식, 옛날 물건이 되어서는 안된다. 엑스퍼트 프로 앰프 시리즈도 최초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매번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번갈아가며 제공되어, 2011년에 등장한 제품이 여전히 최고의 하이엔드 앰프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수 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다양한 기능성과 연결성이 진화되어, 현재는 가장 첨단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로 사용되고 있다.

    팬텀 또한 마찬가지다. 최초 발매된 팬텀 클래식의 경우, 다음 주에 있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현재 1,200W의 출력이 2,200W로 배가 되어 훨씬 뛰어난 음질의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애초에 1,000W 이하였던 오리지널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서너배의 성능적 진화를 이룬 셈이다. 마찬가지로 얼마전 발매된 팬텀 리액터도 발매 당시 솔로 모델에서 시작하여, 추가로 구매하여 더하면 스테레오 모델로 확장 가능하고, 몇가지 셋업만 해주면 멀티채널 홈시네마 시스템으로 확대된 사양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홈오디오 모드 이외에 공연장이나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호텔 모드 같은 기능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드비알레의 설계와 기술은 한번으로 끝나는 과거형 제품이 아니라, 미래를 보장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로 소비자들이 투자한 비용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해준다.

    그리고 기술적 진화나 혁신에 대해 드비알레는 항상 열린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오디오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회사 내부에는 굉장히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간략히 예를 들자면, 카오디오에 대한 요청이 굉장히 많아서 자동차에서도 드비알레 시스템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똑같이 낼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음악이 있는 자리에 혁신과 기술이 필요한 곳에 늘 드비알레는 존재한다.

    기술과 혁신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현재 드비알레의 인력은 어느 정도이며, 엔지니어는 그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가?

    애초부터 기술과 디자인의 벤처로 출발한 만큼, 기술에 대한 거는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덕분에 현재는 약 350명 정도의 인력이 드비알레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의 생산 인력은 제외한, 순수 드비알레 본사와 지사의 직원 숫자만 350명이다. 그리고 이들 중 엔지니어의 비중은 100명 정도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자체 엔지니어들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애초부터 기술과 디자인의 벤처로 출발한 만큼, 기술에 대한 거는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덕분에 현재는 약 350명 정도의 인력이 드비알레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의 생산 인력은 제외한, 순수 드비알레 본사와 지사의 직원 숫자만 350명이다. 그리고 이들 중 엔지니어의 비중은 100명 정도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자체 엔지니어들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드비알레 EXPERT PRO

    창업자를 비롯해 지인들이 설립한 드비알레 초기 멤버를 보면 불과 서너명의 회사였는데, 12년 만에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되었다. 그 성공 비결이나 요인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

    음악의 진정성 있는 전달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적 혁신이 핵심이 될 것이다. 처음 드비알레가 설립된 이래로 그전까지 오디오 세계에 없는, 지구상에 없는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특허와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현재 드비알레가 보유한 특허 기술은 무려 160가지이며, 이를 통해 발매된 제품들은 세계 언론과 전문 매체들로부터 80여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드비알레 EXPERT PRO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을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전력 투구해 온 드비알레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 이것을 좋게 본 세계 각국의 유명 기업들과 세계적 명사들의 투자가 드비알레의 성공 스토리를 도와주게 되었다. 이미 뉴스를 통해 알려져 있듯이 세계적 셀럽들과 부호들이 드비알레에 투자를 하고 있다.

    뉴스에서 여러 차례의 대규모 펀딩 발표가 있었다. 펀딩에 참가한 업체들의 면면을 보면 놀라움 그 자체다. 루이비통 그룹의 아르노 회장, 한국의 NHN-네이버, 르노 닛산, 샤프, 여기에 래퍼 JayZ 그리고 구글의 앤디 루빈 같은 인물들이 수 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유럽 투자 은행 또한 드비알레의 투자자이다. 이렇게 세계적 기업과 거물들이 투자한 만큼 투자에 대한 결과물의 압박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그 반대다. 드비알레에 투자한 세계적 인물들은 각기 럭셔리, 하이테크, 제조업, 금융 분야의 유명한 업체거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모두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투자에 대해 경제적인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식을 드비알레에 공유하여 드비알레가 더 나은 길과 더욱 새로운 혁신을 하는 데에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오디오 제조 업체가 아니라, 드비알레의 하나의 문화적, 기술적, 미래지향적 아이디어 뱅크로 보고 투자를 하고 그런 방향으로 드비알레가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길 바라고 있다. 이로 인해 드비알레는 오히려 과거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더욱 더 새롭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이며 가장 음악적 감성을 원하는 어느 곳에나 제공할 수 있는 업체이자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드비알레는 다국적 대기업의 가전이나 기존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홍보나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것인가? 한국에서는 향후 어떤 식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펼칠 예정인가?

    드비알레가 홍보하고 들려주고 판매하는 방법은 많이 다르다. 드비알레는 단순 오디오 제조사도 아니고, 루이비통 같은 럭셔리 명품 회사도 아니고, 디자인 전문 회사도 아니다. 드비알레가 만드는 것은 분명 오디오 기기지만, 그것을 듣고 느끼고 감동 받는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다. 음악의 체험, 음악가가 들려주려는 감성, 감정 같은 것들을 교감하여 감동을 받게 만들어 주는 것이 드비알레의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다량의 광고, 대기업식의 홍보, 돈으로 승부하는 마케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미 그런 시대는 지났고, 현대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과 정보, 인터넷 등에 최적화되어 있고 가장 기술에 앞서있다.

    그리고 감성도 특별하며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제대로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직접 드비알레를 찾도록 안내하고, 이들이 방문하여 드비알레를 체험하면 큰 감동을 느껴서 드비알레 제품을 구매하도록 체험을 최고의 목표로 마케팅을 펼친다. 이런 체험으로 드비알레를 구매한 고객들은 조사에 따르면 약 89% 정도가 가족이나 지인들을 불러서 드비알레 제품들을 들려주며 함께 즐기고, 드비알레를 스스로 홍보해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국 감성적이며 감동적인 체험을 하고 나면 드비알레의 홍보대사가 되어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드비알레를 다시 설파해주는 식이 되는 것이다.

    ODE가 운영하는 사운드시어터 ‘오르페오’.

    드비알레가 ODE를 한국의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ODE는 음악 문화, 훌륭한 사운드로 감동적인 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단순히 오디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음반을 기획하고, 콘서트를 후원하고, 음악/예술 전문 영화관을 운영하고, 현대인들의 음악 감상에 어울리는 쓰기도 편하고 음질도 뛰어나 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제품을 알려주는 가이드이자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드비알레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우리 제품이 좋다고 알리는 것은 대기업이나 생활 가전 같은 것에는 몰라도 오디오나 음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음악을 쉽고 편하면서도 즐겁게 즐기고픈 사람 그런 이들에게 제대로 된 체험으로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ODE가 잘아는, 잘하는 분야이다. ODE가 펼치는 드비알레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

    대단히 인상적인 마케팅이자 홍보 방법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JayZ 는 투자를 했지만, JayZ 이외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드비알레를 즐기고 사용자임을 과감하게 SNS 등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뮤지션들이 드비알레를 특별히 선택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간단하다. 음악이다. 뮤지션들은 오랜 시간 음악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들어낸 음악, 음반에 담긴 사운드에 대해 굉장히 분석적으로 머릿 속에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들은 자기의 음악을 들으면 어떤 소리가 어떻게 들리지는지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다. 대개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게 되면, 자신이 만들거나 녹음한 음악에서 저역이나 고역이 커팅된, 소리가 대폭 압축되어 음악 자체의 감흥이 사라진 소리로 음악을 듣게 된다. 하지만, 드비알레 팬텀으로 들으면, 자신들이 원래 만들었던 사운드의 모든 것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 사운드로 재현되는 것을 듣고 너무나 그 음악 재생에 빠져들거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뮤지션들은 기존의 오디오라는 가전 제품과 다르게, 드비알레를 보면 진정한 음악적 감흥과 감성을 전달해주는 메신저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드비알레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드비알레는 한국에서는 지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잠시 잊혀져 있었던 브랜드이다. 새로 시작하는 만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들이나 새로운 뉴스가 있는가?

    드비알레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팬텀 중에서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이 있다.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은 파리 오페라와 10년의 계약을 맺고 기획한 모델로, 골드 팬텀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기존 골드 팬텀과 달리, 오페라 드 파리에는 측면 패널이 약간 푸른 빛이 더해진 차분한 골드풍의 금장 마감 처리가 된 측면 패널이 장착된다. 이 측면 패널은 파리 오페라의 본거지인 ‘가르니에 궁’에 새겨진 다양한 금장 장식과 텍스쳐들을 설계하고 제작한 프랑스의 금장 세공 전문 업체인 아뜰리에 고아르에서 전문 장인들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패널이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서 1주일에 패널 생산이 불과 70여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 만큼 특별한 예술적 가치는 부여하여 만든 특별한 모델이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이다.

    프랑스 파리의 가르니에 궁에 마련된 드비알레 전시공간

    혹시 파리를 방문하게 되면 오페라 하우스인 가르니에 궁에 들려보시길 바란다. 그곳에는 드비알레를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곳에는 16대의 팬텀이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로 듣는 이를 완전히 둘러 쌓고 음악에 빠지게 만들어 준다. 이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면 대부분이 드비알레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사실 드비알레가 오페라 드 파리와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음악 산업을 돕고, 드비알레의 수익을 환원하기 위함이다. 오페라 드 파리 에디션은 일반 모델보다 약간 더 비싸지만, 이 제품을 구입해주시면, 수익의 일부가 오페라 드 파리로 환원된다. 오페라 드 파리는 이 수익을 젊은 아티스트들, 발레리나, 미래가 기대되는 재능 넘치는 클래식 전공 학생들을 위한 투자로 사용된다. 음악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다시 음악 컨텐츠의 창조적 생산을 위해 재투입되도록 하여 더 많은 음악 세계의 활성화와 다변화로 문화적 융성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그것이 드비알레가 원하는 목표이자 철학이기도 하다.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또 하나의 신제품은 얼마전 발표된 팬텀의 주니어인 팬텀 리액터가 새롭게 한국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팬텀 리액터는 드비알레의 혁신이 만들어낸 산물로, 기존 팬텀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되, 출력과 크기를 줄이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드비알레의 놀라운 음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전체 사용된 기술은 팬텀 프리미어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층 새로워진 기능성과 네트워킹 능력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이 좋아진 장점도 있다. 그리고 진짜 얼마 전에 나온 최신 제품으로 팬텀 리액터 블랙 버전도 있다. 블랙 버전은 기존 모델과 달리 블랙 매트 피니시 처리가 입혀진 제품인데, 블랙 매트 마감이 굉장히 시도하기 어려운 마감 처리 기술이라 쉽지 않았지만 결국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시작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이 모든 제품들을 바로 즐길 수 있다.

    Ulysse Nardin Limited Edition with Devialet

    이 외에도 드비알레 제품은 아니지만, 드비알레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하이엔드 왓치 메이커인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과 공동 작업으로 스트라이커 왓치를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드비알레의 디자이너인 엠마뉴엘 나르당은 바로 율리스 나르당의 직계 가족으로, 두 회사의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드비알레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기념하는 시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드비알레 팬텀의 전면 그릴 디자인일 손목 시계에 입혀 스트라이커 왓치가 내는 사운드에서 드비알레 팬텀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마지막으로 앞서 진행된 세션에 대한 질문이다. 데모 세션에서 팬텀 7.7채널 서라운드를 보여주었다. 이제 팬텀으로 멀티채널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인가?

    그렇다. 기존에 팬텀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여분의 채널 수 만큼 팬텀을 새로 추가 구입을 하면 이제 팬텀으로 멀티채널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팬텀 서라운드를 즐기려면 별도의 서라운드 프로세서가 필요하고, ODE에서 전문적인 설치와 셋업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도 기존 팬텀으로 즐길 수 있고, 1개의 팬텀 또는 2개의 팬텀 스테레오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이머시브(immersive)한 사운드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ODE PORT에 설치된 드비알레 쇼룸을 방문하면 직접 다양한 멀티채널의 컨텐츠를 팬텀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직접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쇼룸은 7채널 셋업이지만, 프로세서나 셋업 규모에 따라 돌비 ATMOS나 최대 16채널의 팬텀 디지털 시네마를 즐길 수도 있다.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오드 포트 드비알레 전용관에서 드비알레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앞서 7.7채널 구성이라고 소개했는데, 7채널인가 아니면 7.7채널인가? 7.7채널이면 별도의 우퍼가 7개가 추가되는 것인가?

    용어 설정의 약간의 혼란이 있었던 듯 싶다. 기본적인 채널의 수는 7채널 구성이 맞다. 하지만, 드비알레는 팬텀을 대개 1대의 경우는 2.1채널 시스템, 2대의 스테레오인 경우는 1개 모델을 1.1채널 또는 2개를 2.2채널 시스템으로 부른다. 강력한 우퍼가 18-14Hz 까지 재생하기 때문에 일반 서브우퍼 보다 더 깊고 강력한 저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1대의 팬텀을 대개 1개의 서브우퍼가 더해진 구성과 같다는 의미로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세서에 따라 채널 수와 우퍼의 확장도 가능하며, 채널수가 늘어나고, ATMOS 같은 서라운드와 연동된 시스템을 구성하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서라운드의 세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 직접 ODE PORT의 드비알레 쇼룸에서 체험해보시길 권한다. 머지 않은 기회에 10채널 이상의 시스템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뷰어 : 성연진 (오디오플라자 편집장)
    • 인터뷰이 : 프랑소와 루오(Francois Ruault, 드비알레 마케팅 & 세일즈 부사장)
    • 수입원 : ODE   www.ode-audio.com  02-512-4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