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악오디오의 새로운 스트리밍 시스템 R610, Sabre-R

루악오디오의 새로운 스트리밍 시스템 R610, Sabre-R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루악 오디오(Ruark Audio)가 자사의 원조 스피커를 재해석한 스피커와 최초의 스트리밍 앰프를 발표했다. 제조사측은 이 새로운 제품들에 대해 “1970년대 스테레오 음악 센터를 떠올리게 하는 R610 음악 콘솔과 Sabre-R 북쉘프 스피커는 루악의 100 시리즈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모든 인테리어 공간에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루악오디오 R610

R610은 부드러운 터치감의 버튼과 정밀하게 가공된 컨트롤 다이얼, 블루투스 리모컨을 통해 R610은 직관적인 조작 경험을 제공하며, 선명한 컬러 스크린이 맞춤형 앨범/스테이션 아트를 표시한다.

이 스트리밍 앰프는 오디오 그레이드의 스위칭 파워와 Burr-Brown DAC, 클래스D 앰프 모듈을 탑재하여 채널당 75W의 정격 출력을 제공한다.

R610은 뛰어난 만듦새와 매력적인 디자인에 더해 다양한 유/무선 연결 기능에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 스트리밍/프로토콜은 스포티파이 커넥트, 타이달 커넥트, 애플의 에어플레이, 구글캐스트(크롬캐스트) 등을 지원하여 사실상 현존하는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무선 고음질로 대응하며, 여기에 HDMI eARC포트를 탑재하여 TV를 통한 다양한 영상 컨텐츠의 사운드 역시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턴테이블 연결을 위한 포노 입력단이 제공되며, 추가로 출시될 루악의 CD 드라이브는 후면 패널의 USB 단자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이 CD 드라이브는 R410 및 R810과도 호환될 예정이다.

제품 크기는 300 x 95 x 280mm(WxHxD), 무게는 4.1kg이며, 퓨즈드 월넛과 새틴 차콜 래커 마감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화 1,599달러.

루악오디오 Sabre-R

또한 Sabre-R 스피커는 MDF 캐비닛에 26mm 실크 돔 트위터, 튜닝된 베이스 리플렉스 및 네오디뮴 모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는 150mm(6인치) 천연 섬유 콘으로, 30mm 4중 보이스 코일과 롱 쓰로우 모터를 갖추고 있다. Sabre-R은 6옴의 정격 임피던스를 가지며, 후면에는 금도금 바이 와이어 바인딩 포스트와 탈부착 가능한 자석 방식의 그릴이 제공된다. 각각 5kg의 무게, 크기는 175 x 290 x 215mm(WxHxD)이며, R610과 동일한 마감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좌우 한쌍 899달러.

R610 스트리밍 콘솔과 Sabre-R 북쉘프 스피커를 한 세트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제품만 따로 구입해 타 제품과의 매칭 역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