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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빔베르크, 저먼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울트라 하이엔드의 바겐세일

    [인터뷰] 빔베르크, 저먼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울트라 하이엔드의 바겐세일

    Jörn Janczak(욘 얀작)

    CEO of TIDAL / VIMBERG

    독일의 신진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빔베르크는 등장과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의 가격표가 붙어있지만 ‘저렴한(?) 하이엔드 스피커’라는 간판을 내세운 제품으로 또 다른 독일 하이엔드의 상징인 어큐톤의 셀(Cell) 드라이버를 탑재한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을 자신있게 펼치는 주인공은 빔베르크의 대표이자 타이달 오디오의 대표인 ‘욘 얀작(Jörn Janczak)’이다. 그는 수 억 원의 초고가 스피커만을 만들어 온 그가 갑자기 저렴함(!)과 ‘빔베르크’라는 새로운 이름을 들고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운 하이엔드 스피커의 등장에 대해 디자이너이자 제작자인 욘 얀작의 빔베르크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빔베르크 TONDA, MINO
    빔베르크 TONDA, MINO

    빔베르크(Vimberg)’ 라는 단어는 무슨 뜻인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제품을 위해 만든 단어이다. 큰 의미로 ‘좋은 소리(Good Sound)’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들었을 때 기억하기 쉬운 단어로 직관적, 현대적이며 시간이나 유행과도 무관함을 반영하고 있는 단어라서 이름으로 선택했다.

    빔베르크는 아주 새로운 신생 브랜드지만 ‘타이달 오디오(Tidal Audio GmbH)’라는 오디오 부티크에 뿌리를 두고 있다. 빔베르크와 타이달, 두 브랜드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타이달 오디오는 궁극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로, 가격은 고려치 않고 일체의 타협 같은 것은 완전히 배제한, 오직 최고의 성능만을 목표로 설계, 제작된 제품이다. 이런 노력과 결과는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 고가의 제품이 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일반 유저들이 사기 힘든 제품이라서, 그저 꿈에서나 만져볼 만한 고가의 제품이 되어버렸다. 우리 또한 절대 쉽지 않은 가격의 스피커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테레오파일의 존 앳킨슨도 타이달의 ‘Akira’를 리뷰했을 때,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만듦새 그리고 최고의 사운드를 지닌 스피커”라고 했지만 이 스피커의 시작 가격은 무려 $215,000 이었다. 그래도 이 정도가 대형 모델인 ‘La Assoluta’ 보다는 한참이나 저렴한(?) 가격이었고(역주: La Assoluta의 가격은 $500,000 가까이 된다), 타이달 풀 시스템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빔베르크
    좌 : 타이달 AKIRA / 우 : 빔베르크 MINO

    빔베르크는 타이달 스피커의 유전자 대부분을 물려받아, 타이달 퀄리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훨씬 우리 세계에 들어오기 쉬운 입장권이다. 같은 제조 인력과 공장, 같은 엔지니어링, 같은 개발 경험들 등, 모든 것들이 타이달과 한 지붕 아래에서 그대로 만들어지는 스피커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싼 스피커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타이달 보다는 훨씬 더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피커이다.

    대개 빔베르크를 언급할 때는 타이달의 레퍼런스 모델이 지닌 성능의 80~90% 수준의 성능을 들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은 타이달 스피커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음,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할 때 80% 정도라고 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100%는 거의 극단적인 최고 성능 수준이 100% 임을 기준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그것에 어떻게 가능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아주 간단하다. 마지막 20%는 투자와 노력의 정도를 의미한다. 즉, 그 20%를 채우려면 이때부터 들어가는 부품과 소재의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덜 비싼 부품을 쓰게 되는데, 공용화된 어큐톤의 드라이버들과 고압의 방수처리된 HDF 파이버 라미네이트 소재들이 나름 원가 절감으로 사용한 부품과 소재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타 부품들은 문도르프와 듀런드의 부품들이 그대로 사용된다. 또한 대형 알루미늄 블록을 절삭 가공하여 육중한 받침다리를 만들고, 초고가의 타이달 스피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거대한 폴리싱 마감 기계에서 똑같은 초미립자 리얼 피아노 래커 마감 처리가 그대로 입혀진다.

    빔베르크
    빔베르크 미노

    물리적인 제조와 투자에 이루어진 뒤에는 자유로운 추가 선택의 여유가 남게 된다. 우리가 지닌 경험들, 타이달의 엔지니어링, ‘엄청난 집중과 세심한 작업!’ 같은 일처리가 더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적인 노력들과 디자이너와 작업자들의 인간적인의 마음가짐, 태도 같은 것은 특별한 물리적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 않다. 이런 무형의 것들이 더해진다. 사실 캐비닛 속에 구축된 내부 버팀목을 더 거대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은 부분들은 소재나 제작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지 ‘엔지니어링과 최고의 제품, 최고의 고객을 위한 노력을 쏟을 것인가 말 것인가 같은 대한 노력 여부’에 대한 선택일 뿐이다!

    빔베르크 속에 들어있는 엄청난 노력과 가치를 헤아리게 된다면 아마도 타이달 스피커가 얼마나 노력을 기울여 만든 제품인지를 훨씬 더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빔베르크를 타이달에 비교하면 이 정도 스피커는 결코 우리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자칫 거만하고 오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허세를 부리거나 자랑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빔베르크
    빔베르크 톤다, 미노

    빔베르크 개발 과정 동안 가장 어려웠던 일은 무엇인가?

    별로 어려운 것이 없었다. 가장 어려운 과정은 선택과 결정 뿐이었다. 그 결정이라 함은 타이달 스피커의 제조자 입장에서 “다른 제조사들도 이미 다 쓰고 있는 어큐톤 드라이버를, 똑같이 캐비닛에 넣고 조금 싸게 파는 것”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 그런 스피커를 만들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었다. 우리도 어떤 말이 나올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배운 것을 간단히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소는 축구장 필드든 허브 농장이든 그 차이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소의 눈에는 모든 것이 풀로 보일 뿐이다.’ 이런 비유가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단지 항상 모든 것이 싸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려는 것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려는 것 뿐이다. 내가 깨달은 가장 단순한 방법은 바로 그런 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기본에 집중하고 부족한 부차적인 것들은 인간적인 노력을 더해서 보강하는 것이다. 즉, 최대한의 물리적 한계점에 맞춰 놓고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인 자유로운 영역에서 더 투자하는 것 뿐이다. 즉, 우리의 노력이 조금 더 더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빔베르크는 정말로 대다수 어큐톤 유닛 장착 스피커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그것도 타 스피커들보다 더 좋은 부품을 쓰고(무엇보다도 특히 크로스오버가 그렇다) 훨씬 더 좋게, 더 제대로 된 엔지니어링으로 말이다. 그래서 이제 “타이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라는 말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이 말은 타이달과 같은 완벽함을 일컫는 것이다. 또한 역으로 타이달과의 차이를 모르는 이들에게 그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빔베르크
    빔베르크 톤다, 미노

    빔베르크 스피커의 장점이나 특별함은 무엇인가?

    훨씬 더 눈 앞에서 쉽게 존재가 사라지는 스피커이다. 시장에 나와 있는 그 어떤 스피커보다도, 같은 유닛을 쓴 그 어떤 스피커들보다도 훨씬 더 ‘소리의 개성’이 적거나 없다. 팩트로 보든, 측정 결과로 보든 그리고 귀로 듣든, 그 차이는 확실하게 드러난다. 대담한 사운드지만 아주 사실적인 실제 같은 사운드이다. 비슷한 컨셉의 타 제품이나 타사가 어떻게 하는 지는 중요치 않다. 특별히 샘플 제품을 보내서 측정 결과물을 만들어 비교해서 보여줄 필요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이미 빔베르크의 결과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사진과 측정 결과들을 회사 내부에 갖고 있다. 그 자료들을 보여주면 훨씬 더 저렴한 부품들을 쓰고, 부실한 엔지니어링으로 설계했음에도 가격은 빔베르크보다 2배나 비싼 스피커들이 어떤 수준인지를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빔베르크의 모든 스피커들은 어큐톤의 셀(Cell) 드라이버들을 사용하고 있다. 셀 드라이버들만을 사용하는 특별한 설계 이유가 있는가? 셀 드라이버가 갖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가?

    드라이버는 자체는 좋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만으로 좋은 소리를 내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드라이버는 그 자체로는 단지 ‘포도’일 뿐이다. 우리는 똑같은 포도를 갖고서도 식초를 만들거나 아주 형편없는 맛의 와인 또는 아주 대단한 와인을 만들 수도 있다. 그 결과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엔지니어링이다. 마케팅 스토리가 아니라 엔지니어링이다. 제품을 멋지게 포장한 겉치장이 아니라 엔지니어링이다. 엔지니어링은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알고 있지만, 누군가는 절대 알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어큐톤 드라이버들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들은 아주 거친 결과물을 만들기도 한다. 그 만큼 완벽하게 드라이버의 소리를 살려내지 못하면 아주 극악한 소리만 듣게 된다. 그저 가볍고 단단한 진동판이 만들어내는 공진들이 난무한 소리만 듣게 될 수 있다.

    흔히 필터링이 적은 6dB 기울기를 갖는 필터가 최고의 소리를 내는 필터라고 주장하는 무수히 많은 넌센스 같은 주장들이 넘쳐나지만 우리에게는 ‘유별난(!)’ 50dB 기울기의 필터가 최고 소리를 내는 비결이다. 6dB 필터가 아니라서 타이밍이 나쁘고 음색이 달라지고 시청 영역 밖에서의 성능이 나빠지고 임피던스가 떨어진다는 식의 이야기들은 모두 넌센스에 불과하다. 오히려 그런 모든 문제의 이유는 거꾸로 뻔한 제조 방법과 일상적인 필터 설계 때문이다.

    빔베르크는 엄청난 타이밍에 수퍼 내추럴 주파수 응답을 보여준다. 드라이버의 진동판이 갖는 개성이나 공진 현상 같은 문제들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결과물이다. 이런 내용들은 환상적인 마케팅이 만들어내는 동화같은 이야기로는 절대 만들어 낼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좌 : 기본 세라믹 트위터 / 우 : 다이아몬드 트위터(옵션)
    좌 : 기본 세라믹 트위터 / 우 : 다이아몬드 트위터(옵션)

    빔베르크의 세라믹 버전 스피커들은 원할 때면 언제든지 다이아몬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크로스오버에 변경이나 별다른 하드웨어 수정없이 단지 유닛 교체만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인가?

    아주 작고 간단한 개조가 한 번 필요할 뿐이다. 다만, 빔베르그 전문 딜러나 수입원을 통해서 진행이 가능하며, 고객의 집에서도 전문 스탭만 있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빔베르크 스피커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좌 : 기본 세라믹 트위터 / 우 : 다이아몬드 트위터(옵션)
    좌 : 기본 세라믹 트위터 / 우 : 다이아몬드 트위터(옵션)

    빔베르크의 필터에는 고정 플랫폼 같은 정형화된 상투적인 크로스오버 규격이나 레시피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스피커들은 모두 그 자체로 그 스피커만의 특별한 필터가 설계되어 완성된 스피커들이다! 일단 출발점은 드라이버의 성능은 측정이다. 드라이버들은 모두 스피커 캐비닛에 설치된 상태에서 동작 및 특성 분석이 이루어지며, 드라이버가 들려주는 소리의 아주 극도로 미세한 부분과 오차까지 측정을 한 뒤, 그 결과물을 기반으로 크로스오버 필터 설계를 시작한다. 따라서 필터들은 효율, 타이밍, 음색, 드라이버의 공진, 임피던스 및 기타 모든 파라미터들이 모두 파악된 상태에서 그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태가 되는 필터를 만들어낸다. 이런 설계 때문에 빔베르크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필터는 회로망 자체가 대단히 복잡하다. 그리고 필터가 완성되면 그 자리에는 최고의 부품들로만이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 빔베르크 미노 – 투명도, 해상력, 스피드의 3박자가 만들어낸 홀로그래픽 사운드

    빔베르크 미노 – 투명도, 해상력, 스피드의 3박자가 만들어낸 홀로그래픽 사운드

    사진 : SoundStage

    2018년 5월, 독일 뮌헨 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생 하이엔드 브랜드, 빔베르크는 새로운 개념의 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스피커가 첫 작품으로 내세웠다. 수 천 만원의 가격표를 붙여 놓고 자신만만하게 ‘싸다(!)’는 간판을 걸어 놓은 장본인은 또 다른 독일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타이달 오디오(Tidal Audio GmbH, 이하 타이달)의 대표인 ‘욘 얀작(Jorn Janczak, 이하 욘)’이다. 빔베르크 자체는 몇 달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지만,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엔지니어이자 대표인 욘은 지난 20년 동안 타이달 오디오의 대표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만만치 않은 무게감을 만들어낸 저먼 하이엔드 마이스터이다. 20년 넘는 하이엔드 스피커의 공력이 가격의 장벽을 깬, 새로운 스피커의 탄생을 이끌어낸 것이다. 빔베르크가 주장하는 ‘싸다’의 근거는 억대의 가격표를 자랑하는 타이달의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인 이야기이며, 또 하나의 ‘싸다’는 이유는 억대의 성능을 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일종의 초하이엔드로의 히치하이킹 티켓이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억대의 하이엔드를 저렴하게 만드는 마술

    어떻게 억대의 제품들이 거의 1/10에 가까운 염가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타이달 오디오의 대표이자 빔베르크를 탄생시킨 욘은 이렇게 답했다. “하이엔드는 가격을 무시하고, 어느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들입니다. 그 한계의 기준선을 뛰어넘는 순간,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빔베르크는 그 기준선에 맞춘 제품들입니다.” 그의 답으로 빔베르크의 모든 정체성과 비밀은 단번에 알 수 있다. 실제로 빔베르크 스피커들은 억대의 타이달 오디오 브랜드의 스피커들 뿐만 같은 유닛을 쓴 억대의 스피커들과 똑같은 독일 어큐톤의 셀(Cell) 드라이브 유닛만을 사용한다. 어큐톤의 럭셔리 라인에 해당하는 이 드라이버 패밀리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도 비싸지만, 제조사들이 이를 개조하여 커스텀 사양으로 만들 경우 그 유닛들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타이달과 빔베르그의 대표인 욘은 그 지점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타이달의 스피커들은 최상위의 럭셔리 유닛에 완전한 타이달 사양의 커스터마이징된 유닛을 사용하지만, 빔베르크는 셀 유닛의 오리지널 스펙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대신, 인클로저 설계와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설계 그리고 마감 처리 같은 사람의 수작업 가공과 노동이 들어가는 부분은 타이달 오디오의 스피커들과 동일한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서 스피커 성능을 극대화시키기로 한 것이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비용은 최고의 경제적 법칙에 맞는 한계선에 맞추고, 울트라 하이엔드 수준의 성능을 위한 나머지 부분은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모두 끌어올린 셈이다. 덕분에 억대의 스피커들과 거의 같은 수준의 사운드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고서도 가격은 반에 반 가격으로 제품이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한 소프트웨어적인 노력은 지난 20년에 걸친 타이달 오디오의 설립 및 제조 역사에서 얻은 엔지니어링의 산물로서, 절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과학적, 기술적 그리고 감성적 경험치들이다.

    앞쪽의 큰 스피커가 TONDA, 뒤쪽이 MINO

    빔베르크의 시작, 미노와 톤다

    좌: 다이아몬드 트위터 / 우 : 기본 세라믹 트위터

    빔베르크에는 딱 2개의 스피커 모델만이 존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대형기 톤다(Tonda)와 빔베르크의 입문기인 미노(Mino)가 그것이다. 실제로 보면 톤다는 확실히 부피가 큰 스피커이며, 미노는 그보다 약간 작지만 일반 가정용 하이파이 기준으로는 상당히 큰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다. 그리고 이 두 스피커 모델에는 또 하나의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바로 다이아몬드 모델들이다. 제품명 뒤에 ‘.d’로 표기되는 ‘Tonda.d’ 와 ‘Mino.d’는 같은 셀 드라이버 패밀리 중 최상위 다이아몬드 트위터에 해당하는 30mm 구경의 어큐톤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사용한다.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딱 유닛 가격 만큼의 가격 차이가 존재하는데, 문제는 그 유닛 가격이 워낙 고가인지라, 일반 버전과 다이아몬드 버전은 1,00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분명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과연 그 가격을 더 투자해야 할 지 아니면 일반 모델로 만족해도 아쉬움이 없을지에 선택 말이다. 하지만, 빔베르크는 그에 대한 솔루션도 갖춰 놓았다. 일반 버전 사용자들이 추후 다이아몬드 모델을 원할 경우, 트위터를 30mm 다이아몬드 유닛 교체와 함께 간단한 내부 회로 교정으로 손쉽게 다이아몬드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업그레이드 서비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일반 버전이나 다이아몬드 버전, 그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혀 아쉬움이 없도록 한 것이다.

    만만치 않은 엔트리, 미노

    빔베르크의 시작을 알리는 스피커는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인 미노(Mino)다. 높이 128cm, 폭 26.2cm, 깊이 약 50cm의 스피커를 엔트리 모델이라 부르는 것이 다소 어색하지만, 분명 가정용으로는 대형에 가까운 이 스피커가 빔베르크의 출발점이다. 크기로 본다면 언니네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타이달 오디오의 Contriva G2(이하 컨트리바)와 유사한 크기와 일부 흡사한 구조와 부품인데, 가격은 컨트리바의 30% 수준이다.

    기본 설계는 앞서 언급한 대로, 모두 어큐톤의 CELL 드라이버들만 사용된다. 트위터는 30mm의 세라믹 트위터이며, 미드레인지는 90mm 세라믹 미드레인지 그리고 우퍼는 168mm의 알루미늄 샌드위치 우퍼 3개로 마무리되었다.

    인클로저는 빔베르크의 MRD 캐비닛이라 불리우는 HDF 소재의 보강도 캐비닛이다. 내부는 엄청난 내부 버팀목 설계의 공진 억제와 고강도 구조를 완성한 자체 설계 및 생산의 캐비닛을 사용했다. 여기에 중고역 드라이버들은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을 절삭 가공한 중고역 전용 마운팅 플레이트에 장착하여 캐비닛에 흡수되는 구조다. 해상도와 명료도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작 방식이다.

    캐비닛이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마감 처리에 있다. 단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의 마감 선택 밖에 제공되지 않지만, 이 마감 처리는 평범한 타사의 글로시 마감 처리와는 다르다. 타이달 오디오는 원목 리얼 우드 및 기타 색상 피니시 처리에 고강도 고광택의 래커 마감 처리가 한 번 더 추가된다. 일반적인 글로시 마감 처리로는 퀄리티가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아예 큰 돈을 들여 별도의 자체 래커 피니시 마감 처리 기계를 제작했다. 이미 타이달 스피커들의 외형적 완성도나 마감처리는 퍼스트 클래스라고 알려져 있다. 빔베르크는 타이달 오디오의 그 래커 마감 처리 기계로 똑같은 피니싱 및 폴리싱 처리를 거쳐 제품의 외형이 완성된다. 대신 가격적인 부분을 맞추기 위해 별도의 원목 마감 처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바닥면에는 타이달 스피커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받침용 받침대이자 트리거 형태의 기구물이 제공된다. 전면과 뒷면에 각기 다르게 부착되는 이 받침용 기구물은 스피커의 안정된 지지와 바닥면과의 물리적 진동을 격리시켜주는 디커플링 부품 역할도 함께 한다.

    크로스오버는 일반 스피커들의 크로스오버와 다르게 약 50dB 기울기를 갖는, 빔베르크 전용 필터에 의한 독특한 크로스오버 회로가 탑재되었다. 커스터마이징된 드라이브 유닛 대신 셀 드라이버 기본 사양을 기준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드라이브 유닛들의 성능을 극대화시킨 응답 특성과 대역 밸런스를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가장 이상적인 커브 완성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일반 필터들과는 다른, 독특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설계된 크로스오버 회로를 개발했고, 여기에 모든 콘덴서, 코일 및 저항 등의 부품은 모두 문도르프와 듀런드의 부품들로만 이루어진 사치스러운 필터 회로로 완성되었다.

    이외에도 스피커 터미널은 실버 소재의 아르젠토 스피커 터미널이, 모든 내부 배선재는 모가미의 하이엔드 은도금 케이블이 사용되었다.

    스펙상의 임피던스는 4옴, 최저 임피던스는 100Hz에서 3.2옴이 최저 임피던스가 된다.

    사운드 퀄리티

    테스트에는 이탈리아의 마스터사운드(MasterSound)의 진공관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를 사용했고, 소스 기기로는 루민(Lumin)의 플래그십 네트워크 스트리머인 X1을 사용했다.

    제작자이자 빔베르크/타이달 오디오의 대표인 욘은 유닛의 개성이 없는, 빔베르크 고유의 사운드로 높은 퀄리티의 성능을 들려준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분명 빔베르크의 스피커는 타사 스피커들과는 다른, 어큐톤 드라이버들을 쓴 스피커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사운드 색채가 분명 살아있다. 다만, 다른 점은 어큐톤 유닛의 색채가 강하게 뿜어져 나오기 보다는 어큐톤 유닛의 장점이 잘 느껴지는, 장점을 잘 살려서 빔베르크의 색깔은 만들어낸 사운드라 할 수 있다. 그 빔베르크의 색깔이라 함은 스피드와 해상력 그리고 정확성이다. 스피커 ‘미노’는 매우 빠르고 정교한 저음을 구사한다. 적정한 저음의 양감 위에 매우 투명하고 해상력이 높은 중역과 고역을 그 위에 펼쳐 놓는다. 이러한 결과물은 언제나 깨끗하고 투명한 사운드가 미노의 최대 강점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일단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를 들으면 깨끗함, 스피드, 정확한 저음, 이 세가지 요소가 1분도 되지 않아서 머릿 속에 남게 된다. 팀파니가 들려주는 저음의 타격은 매우 깨끗하고 정확하며, 깊은 초저역의 임팩트로 단단하고 에너지가 실린, 심이 깊은 저음을 들려준다.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저음 위에 차분하게 펼쳐지는 관악기의 울림 뒤에는 칠흙 같이 어두운 매우 정숙한 뒷배경이 깔려있다. 전체 오케스트라 홀의 홀톤, 분위기, 공기의 냄새 같은 입체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들이 명쾌하게 살아있는 것이다.

    곡을 바꿔, 호세 세레브리에가 런던 필하모닉과 연주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중 4악장을 들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더 넓고 입체적인 홀의 분위기가 훨씬 더 잘 살아나는데, 약간 멀게 잡은 마이크가 전체 오케스트라의 울림을 멋지게 들려주며 입체적 규모와 홀의 공기 냄새마저도 느껴질 듯한 입체감을 리스닝 룸의 분위기를 단 번에 뒤바꾸어준다. 약간은 멀지만, 마이크는 오케스트라의 디테일과 악기들의 울림을 멋지게 잡아냈으며, 스피커 미노는 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오케스트라의 입체적 이미지를 눈 앞에 홀로그래픽 이미지로 되살려 놓는다. 이 곡 이외에도 말러의 교향곡이나 브루크너 교향곡 같은 오케스트레이션의 많은 악기수와 화려한 색채가 더해진 녹음에서, 스피커 미노는 빛을 발한다.

    Marcus Miller - Laid Black

    클래식 음악이 아닌 마커스 밀러의 베이스 기타 연주나 노라 존스의 재지한 보컬 녹음에서도 이 스피커는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낸다. 마커스 밀러의 최신작 중 첫 곡인 ‘Trip Trap’을 들으면 섹소폰과 트럼펫의 멜로드 섹션은 라이브 녹음 답게 관악기의 진한 울림과 잔향으로 주제를 이끌고, 마커스의 리듬 섹션은 파워풀은 저음 그리고 하나도 흐트러짐이 없는 단단하고 힘찬 베이스 기타 연주로 화려한 저음의 향연을 펼쳐 놓는다. 중요한 점은 붕붕대거나 뒤엉킴이 하나도 없는 쿨 앤 클리어의 다이내믹한 베이스 기타와 명징하고 진한 관악기가 하나로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스피커 미노가 갖는 스피드와 해상력이 보여주는 강점이다.

    반면에 노라 존스의 재즈 카페에서 라이브로 녹음한 ‘Don’t Know Why’ 같은 보컬 녹음에서는 역시 중역 재생의 강점을 들려준다. 굉장히 진하고 강하며 소리의 색과 선이 엄청난 정보량으로 녹음된 이 라이브 녹음을 라이브 다운 색채로 그리고 진한 톤 컬러가 하나도 퇴색됨없이 본래 목소리에 가까운 소리로 멋지게 재현된다. 흔히 어큐톤 드라이버를 쓴 스피커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깨끗하지만 다소 냉랭한 톤 컬러 같은 모습이 스피커 미노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명징하고 진한 보컬 뒤에는 베이스와 드럼이 단 한 번도 뭉개지거나 흐릿해짐없이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보컬의 뒤를 흐트러짐없이 받쳐주고 있는 무대를 그려냈다. 역시 해상력과 입체감, 스테이징에서 미노가 갖고 있는 위력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곡들에서 스피커 미노는 높은 정보량과 입체적인 공간과 무대 그리고 심이 깊지만 빠르고 정갈한 저음으로 매우 치밀하고 선명한 고해상도의 현대적 사운드의 장점들을 멋지게 들려주었다.

    결론

    뮌헨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을 때, 이미 타이달 오디오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빔베르크를 두고 ‘이런걸 왜 만들었냐!’고 이야기 할 정도로 놀라운 가성비의 사운드에 높은 찬사를 보냈다. 실제 양산된 제품으로 만나본 빔베르크는 역시나 당시와 마찬가지로 기대에 걸맞은 놀라운 성능으로 하이엔드 스피커 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는 모델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단, 이 스피커를 선택하기 전에 염두해 두어야 할 부분이 있다. 이 스피커는 굉장히 투명하다. 여기서 말하는 투명함이라 함은, 소스 기기나 앰프의 매칭에 따라 소리의 결과물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리뷰에서는 진한 색채의 진공관 앰프 시스템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또 다른 분야인 반도체 앰프의 하이엔드 모델들을 사용한다면 이와는 또 다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펙 상의 내용으로는 4옴 그리고 최저 3.2옴@100Hz 를 명시했는데 그렇게 울리기 어려운 부담스러운 앰프 요구도 하지 않는다. 에너지로 불태워주는 앰프들을 꼭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소출력 진공관 앰프에서도 충분히 맛깔나는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들려줄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은 스피커라는 뜻이다. 그리고 어큐톤 유닛에 대한 기대나 선입견이 있더라도 반드시 들어봐야 할 스피커이다. 이미 이런 류의 스피커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과는 다른 빔베르크만의 스탠더드가 이루어져 있는 새로운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싸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오디오파일들의 기준으로는 절대 싸지 않다고 느낄 금액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히고 생각을 바꾸면 요즘 잘 나가는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비교할 때, 이 정도 성능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제작자의 말처럼 충분히 ‘싼(!)’ 스피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적인 한계점이 어디인지 모를 요즘 하이엔드 시장을 감안하면 빔베르크의 가성비야 말로 정말 높다. 정말로 저렴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스피커의 등장이다.

    제품사양

    • 3-way fullrange loudspeaker
    • VIMBERG™ MRD-cabinet with decoupled aluminium high-midrange mounting plate
    • 1 x 30 mm Accuton™ Cell ceramic tweeter
    • 1 x 90 mm Accuton™ Cell ceramic midrange woofer,
    • 3 x 168 mm Accuton™ Cell woofer, long excursion design with 3D shaped honeycomb sandwich diaphragm
    • optional: 30mm Accuton™ Cell diamond tweeter (Mino D), also upgradeable anytime later
    • highend Mogami™ speaker cable wiring inside, Argento™ binding posts
    • VIMBERG™ highend crossover: linear frequency response with optimized impulse response, exclusive use of Mundorf™ & Duelund™ components.
    • Dual-Tune bassreflex port design for lowest port noise and selectable F3
    • Decoupling height adjustable isolation gliders and 3D-shaped installation triggers for optimized setup and placement to every floor
    • Exclusive VIMBERG™ real piano lacquer: summit white or jet black
    • nominal impedance: 4 ohm (lowest point: 3.2 ohm at 100Hz)
    • Weight: 2 x 72 Kg / 2 x 159 lbs (without packaging)
    • Weight: 2 x 83 Kg / 2 x 183 lbs (including packaging)
    • 수입원 : 태인기기   www.taein.com
    • 제품 문의 : 02-549-0717
  • [9월13일] 신규브랜드 빔베르그, 모파이 턴테이블 시연회 안내

    [9월13일] 신규브랜드 빔베르그, 모파이 턴테이블 시연회 안내

    울트라 하이엔드와 울트라 하이피델리티의 시너지

    VIMBERG

    다양한 독일 브랜드들 중에서도 단일 부티크 브랜드인 Tidal(본사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달 때문인지 타이달이 아닌 ‘티달’로 부른다고 한다)은 독보적인 스피커로 꾸준히 명성을 쌓아왔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 만큼이나 높은 억원 대의 가격은 쉽게 범접하기 힘든, 울트라 하이엔드의 소수 사용자들만이 즐길 수 있는 제한된 시장의 스피커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하이엔드 입문자들이 티달의 사운드 퍼포먼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전혀 다른 가격대의 새로운 스피커를 기획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Vimberg(이하 빔베르그)이다.

    지난 5월 독일 하이엔드 쇼에서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스피커 빔베르그가 올 가을 전 세계 발매를 시작하며, 한국에서 첫 공식 발매와 함께 론칭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빔베르그의 수입원인 (주)태인기기는 빔베르그의 한국 공식 수입원 계약을 맺고 9월 1일부터 빔베르그의 판매를 시작하고, 정식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9월 13일 목요일, 용산 랜드 홀 개관 기념 오디오쇼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Tidal의 창업자이자 현재 회사 대표인 욘 얀크작은 “빔베르그는 ‘티달이 훨씬 대중적인 가격대의 스피커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는 없는가’라는 사용자들의 요청에 대한 회사의 답변이자 하이엔드에 대한 솔루션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수퍼 하이엔드 스피커를 내놓는다는 것은 하나의 커다란 도전으로, 그것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 지는 우리 스스로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개발하고 쌓아 온 모든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가격대의 제품을 드디어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며 빔베르그의 탄생 이유를 설명했다.

    VIMBERG MINO(좌) / TONDA(우)

    빔베르그의 첫 제품은 3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으로 주니어 모델인 Mino(미노)와 시니어 모델인 Tonda(톤다), 2가지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두 모델 모두 티달의 전통적인 스피커 솔루션인 어큐톤의 드라이버를 기본으로 설계가 이루어졌다.

    어큐톤의 Cell 세라믹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그리고 같은 Cell 시리즈의 어큐톤 우퍼로 완성되었다. 모두 Cell 세라믹 유닛들로 이루어진 기본 모델에 추가로 트위터를 어큐톤의 다이아몬드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 D’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Mino D와 Tonda D는 같은 스피커의 트위터를 어큐톤의 Cell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장착하고 이에 걸맞은 튜닝이 이루어진 내부 크로스오버를 사용한다.

    기본 유닛은 세라믹으로, 다이아몬드 유닛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빔베르그의 두 스피커는 모두 같은 방식의 하이엔드 크로스오버 회로를 탑재하고 있는데, 시간축 응답에 최적화된 리니어한 응답 특성을 갖는 크로스오버 회로로 모든 부품들은 문도르프와 듀런드의 콘덴서와 저항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내부 배선제는 하이엔드 모가미 케이블을 사용하고, 바인딩 포스트는 아르젠토의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를 채택했다.

    모든 빔베르그의 스피커들은 위치한 독일 허트에 위치한 Tidal 본사 및 공장에서 Tidal의 스피커들과 함께 동일하게 설계, 생산되며, 가격은 티달 스피커의 절반 내지는 그 이하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MOFI ELECTRONICS

    빔베르그와 함께 9월 13일 밤, 음악을 채워줄 기기는 미국의 하이엔드 리마스터링 음반 전문 업체 모바일 피델리티 사운드 랩(Mobile Fidelity Sound Lab)이 내놓은, 신개념 아날로그 턴테이블인 모파이 울트라덱과 스튜디오덱이다.

    Mofi Electronics

    이미 본지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모파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리마스터링 스튜디오로, 오리지널 마스터 레코딩(ORIGINAL MASTER RECORDING)이라 부르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리마스터링 시스템으로 음반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발매하는 고음질 전문 스튜디오이다. 최근 아날로그의 붐과 함께, 모파이의 LP들이 다시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자신들이 제작한 LP의 퀄리티를 제대로 들려줄 수 있는 턴테이블을 직접 기획, 설계, 제작한 것이 바로 모파이 일렉트로닉스라는 이름을 통해 발매되는 턴테이블 울트라덱과 스튜디오덱이다.

    이 두 턴테이블은 모파이 본사 리마스터링 시스템에 사용되는 커팅 헤드의 기술 도입한 카트리지를 시작으로, 하이엔드 턴테이블의 대명사 스파이럴 그루브의 앨런 퍼킨이 디자인한 아날로그 플레이어이다. 뿐만 아니라, 본사 리마스터링 시스템의 모든 회로와 기기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팀 파라비치니 또한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커팅 헤드 및 제작 시스템에 사용되는 회로들을 축소시킨 모파이 전용 포노 앰프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 모파이의 LP에서 출발하여, 카트리지, 턴테이블 그리고 포노 앰프에 이르는 아날로그 전 재생 과정을 모파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구축하여, 모파이 LP에 담겨 있는 아날로그의 진정한 음을 제대로 들려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빔베르그와 함께 모파이 일렉트로닉스를 수입하는 (주)태인기기는 신제품 빔베르그와 신개념 아날로그 재생 시스템인 모파이 턴테이블과 포노 앰프를 통해 다양한 아날로그 사운드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은품 (추첨)

    다인오디오 뮤직 1

    본 쇼케이스 겸 시연회는 9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용산 전자랜드 랜드 홀에서 개최되며 참가하시는 분들께는 다인오디오의 신개념 멀티미디어 뮤직 시스템인 MUSIC 1(소비자 정가 89만원) 1대와 다인오디오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30개가 추첨을 통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행사 및 참관 문의는 <오디오 아트>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VIMBERG + MOFI 시연회

    • 일시 : 9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
    • 장소 : 용산 전자랜드 2층 랜드 홀
    • 진행 : <오디오 아트> www.audioart21.co.kr
    • 문의 : 02-327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