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품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KARAK Electronics

SOUNDIS MV6

반 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굴지의 전관방송설비 기업, 가락전자에서 최초로 일반 소비자용 스피커를 선보였습니다. 청음 테스트를 위해 음악을 틀자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서로를 쳐다봤는데요, 대체 왜 그랬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마누
이동훈
가락전자 Soundis MV6

가락전자 Soundis MV6

들어가며

이번에는 모처럼 반갑게도 국내 제조사에서 리뷰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1977년에 설립된 ‘가락전자’라는 제조사로, 자그마치 반 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굴지의 전관방송설비 기업이죠. 아, 전관방송이 뭐냐고요? 잘 아시다시피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지을 때 정보통신공사업법과 소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관이나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을 바로 전관방송이라고 하죠. 쉽게 말해 놀이공원의 미아 안내, 백화점의 배경음악, 빌딩이나 학교의 공지, 각종 시설의 정전이나 화재에 따른 피난 및 구조 방송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관방송설비는 보통 우리가 ‘방재실’ 혹은 ‘방송실’이라고 일컫는 곳에 설치되는데요, 일반적으로4단계의 구성을 가집니다. 마이크나 각종 소스기기를 의미하는 ‘입력부’, 프리앰프, 컨트롤러, 차임&사이렌(Chime&Siren), 응급 패널(Emergency Panel) 등이 속해있는 ‘제어부’, 파워앰프와 전력분배기를 포함한 ‘증폭부’, 마지막으로 건축물에서 방송을 수신받아야 할 곳곳에 설치되는 각종 스피커를 뜻하는 ‘출력부’까지. 여기에 더해 선로단락보호기와 같이 거리가 먼 환경에서도 방송이 안전하게 전송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종 장비들이 포함되고요.

전관방송설비는 통신 메커니즘에 따라 안정성과 음질, 그리고 접근성의 장단점이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네트워크 제품을 적재적소에 혼합하거나, 최근에는 서로의 기술을 접목시킨 통합 제품을 사용하곤 하죠. 즉, 전관방송설비 제조사는 하드웨어 관점에서 입력, 제어, 증폭, 출력까지, 그리고 통신매커니즘의 관점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네트워크까지 모두 통달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가락전자는 연구소와 공장을 운영하면서 개발과 생산을 직접 하며 이 모든 걸 충족시키는 몇 안 되는 제조사 중 하나죠.

가락전자 Soundis MV6

그런 가락전자에서 작년인 2022년에 자사 최초로 전관방송설비에서 벗어나 soundis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soundis에서 출시한 Motive 시리즈 중 MV6라는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죠.

MV6 디자인

MV6는 가로 21, 세로 31.5, 깊이 26cm의 큼지막한 스탠드마운트 스피커입니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으로 구동되는 1.25인치 실크 돔 트위터와 페라이트 자석으로 구동되는 6.5인치 폴리프로필렌 콘 드라이버가 조합된 2웨이 2스피커 구성이죠.

MV6에 대한 첫 인상은 가격 대비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거였습니다. 캐비닛은 이 가격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DF에 시트지를 붙인 구성이지만, 두께는 18mm로 두드렸을 때 텅텅이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으며, 마감 역시 얇은 두께에 어설픈 나무 무늬로 이루어진 얄궂은 품질이 아니라, 도톰하면서 입자감이 느껴지는 무광 블랙 파우더 시트지로, 저렴하다는 느낌은 조금도 들지 않죠.

손이 다치거나 찌그러질 염려가 없도록 캐비닛의 위, 아랫면과 좌우 측면이 만나는 모서리를 둥글게 가공한 부분에서는 세심함이 묻어나고요. 무엇보다 유닛이 위치하는 전면에 별도로 2cm 두께의 전면 패널을 부착해서 강도를 높인 점, 그리고 전면 패널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좌우 상단에 비스듬이 각도를 준 점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음향적인 패턴이 적용되어 있지는 않지만 트위터 위로 보호용 철제 그릴이 씌워져 있는 것 또한 이 가격대에서는 놀라운 부분이고요.

후면으로 넘어가보면 최상단에 가로로 얇고 넓게 뚫려 있는 포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포트는 별도의 덕트관 없이 전 대역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덕트리스 설계는 알텍(Altec)과 같은 빈티지 스피커에서 주로 채택되었던 방식으로, 저음 반사형(Bass Reflex) 설계(덕트와 흡음재로 튜닝을 거친 특정 주파수의 저음이 동그란 포트로 방사되는 방식)보다 주파수곡선을 고르게 만들기 용이하고 소리가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저음역대가 부족하거나 하한선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도 있죠. 결과적으로 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사운드 부분에서 확인해 보시죠.

포트 밑으로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전면 좌측 하단에는 soundis 앰블럼으로 디자인된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두 개의 라이트는 무드 있는 포인트 조명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원 상태를 표기해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색상이나 조도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액티브 스피커인만큼, MV6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의 클래스 D 앰프가 채널 당 2개씩 내장되어 있습니다. 각 유닛 별로 최적의 앰프가 할당되는 바이앰핑(Bi-amping) 타입이죠. 출력 수치는 상단 60와트, 하단 100와트로, 각 유닛들을 온전히 구동하기에 충분한 수준이고요. 다만 신호대 잡음비는 80dB 이상, 전고조파왜곡은 0.1%로 다소 아쉬운 수준을 보여줍니다.

MV6 기능

MV6는 우측 채널이 메인, 좌측 채널이 서브로 나뉘어져 있는 타입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링크 케이블을 통해 상호 연결됩니다. 따라서 모든 제어부는 메인 스피커에 배치되어 있죠.

제어부의 최상단에는 볼륨 노브, 그 밑으로는 저음[BASS]과 고음[TREBLE]을 4dB씩 조절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취 공간이 협소하고 음향재 설치도 어려운 골방 유저들이나 청음 거리가 짧은 데스크파이(Desk-Fi) 유저들의 경우, 대부분 정재파의 길이가 짧아져서 저음역대에 피크가 두드러지거나, 직접음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전대역이 자극적으로 들리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날카로워진 고음역대는 듣기에 더 고역이죠. 이럴 때, 위의 스위치들로 저음과 고음을 -4dB씩 깎으면 듣기가 한층 편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스위치들이죠. 반면 볼륨 노브가 스피커의 전면이나 윗면이 아닌 후면에 위치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V6 입력단

그 밑으로는 입출력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먼저 입력단은 각종 아날로그 소스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RCA 소켓과 XLR/TRS 콤보잭, 그리고 PC, 스마트폰, 태블릿, 플레이스테이션 등과 연결할 수 있는 B타입 USB 단자가 있습니다. 

MV6 출력단
MV6와 서브우퍼 MV10
MV6와 서브우퍼 MV10 후면

출력단은 자사의 서브우퍼 MV10과 연결할 수 있는 RCA 출력 소켓과 서브 스피커와의 연결을 위한 링크 케이블 단자가 마련되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옵티컬 입력과 블루투스 기능의 부재가 아쉬웠는데요, 제조사는 음질적인 이유로 배제했다고 하지만, 이 기능들이 추가되었다면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미련이 남았습니다.

3.5파이 단자

마지막으로 고음 조절 토글 스위치를 자세히 보면 바로 밑에 조그마한 출력 단자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 옆에 표시된 아이콘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인이어용 3.5mm 소켓입니다. 여기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스피커는 음소거로 전환되죠.

3.5파이 단자

MV6 사운드

청음 테스트는 노트북에서 푸바 2000(Foobar 2000)으로 FLAC과 DSD 무손실 음원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노트북에서 MV6로의 연결은 USB 케이블을 통해 이루어졌고요. 스피커 간의 거리는 1.5m~1.7m 정도에서 포커싱이 가장 자연스럽게 맺혔으며 토우인이 필요했습니다. 청자까지의 거리는 토우인의 각도에 따라 늘릴 수는 있겠지만 생동감 측면에서 2.5m 정도가 최적의 스윗스팟으로 느껴졌고요. 따라서 스피커 간의 거리는 1.7m, 청자까지의 거리는 2.5m, 그리고 적당 수준의 토우인을 주고 청음을 시작했습니다.

Jennifer Warnes - Somewhere, Somebody

먼저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의 The Hunter 앨범에 수록된 Somewhere Somebody를 들어보았습니다. 답답함이 일체 느껴지지 않는 상당히 투명하고 명료한 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왔죠. 그것도 단순히 날카로우면서 앙상하고 단조롭게 나오는 게 아니라 풍성하고 다채롭게 말이에요. 여기에 더해 배음 특성 역시 우수해서 보컬과 각 악기가 공간에 흩뿌려지며 공간 안에서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포커싱은 아주 또렷하며 상의 크기 역시 매우 자연스럽게 맺혔고요.

Rebecca Pidgeon - The Raven

내친 김에 보컬 곡을 한 곡 더 틀어보았습니다. 레베카 피전(Rebecca Pidgeon)의 The Raven 앨범에서 3번 트랙이자 앨범과 동명의 곡, The Raven이죠. 피아노 연주와 레베카 피전의 목소리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을 MV6는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풀어갔습니다. 배경도 ‘80dB 이상’이라는 스펙과 달리 액티브 스피커 치고는 꽤 정숙한 편이었고요. 덕분에 그녀가 들려주는 스토리에 침착하게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Eiji Oue - Fanfare for the Common Man

성능 척도를 보다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에이지 오우에(Eiji Oue)가 지휘하고 미네소타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Fanfare for the common man)를 선곡해 보았습니다. 이 곡은 스케일감과 더불어 저음역대를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가를 가늠하기에 용이한 곡인데요, 먼저 청감 상 느껴지는 재생 주파수 대역은 50Hz-20kHz 정도로, 스펙에 기재된 것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물론 6.5인치 우퍼를 탑재한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들 중 40Hz까지 내려가는 제품들도 더러 있지만, 50Hz라는 하한선은 인클로저가 저음 반사형으로 설계되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기특한 수준이죠. 실제 듣기로도 부족하기는커녕 중저역이 풍성해서 되려 넘치게 느껴졌고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중저역이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제법 단단한 윤곽감으로 큰 북소리를 퍼지지 않고 탄력 있게 표현해낸다는 점이었는데요, 내장되어 있는 앰프가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유닛을 완벽하게 구동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Eiji Oue - Mazeppa, TH 7:Gopak

에이지 오우에가 지휘하고 미네소타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을 하나 더 골라봤습니다. 오페라 속의 이국적 무곡들(Exotic Dances from the Opera) 앨범에 수록된 차이코스프키의 “Hopak from Mazeppa라는 곡이죠. 먼저 MV6가 그려내는 무대는 좌우로 넓은 직사각형을 띕니다. 좌우폭은 스피커로부터 50cm씩 더 나올 정도로 넓게 그려내며 깊이는 무난한 수준이죠.

속도감의 경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악기들을 뒤쳐짐 없이 표현해줄 정도로 유닛의 반응속도는 꽤 기민했고요. 다이내믹스의 경우, 매크로 다이내믹스는 스피커의 캐비닛 용적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는 매크로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수준이었고요.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와 직결되는 척도인 디테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밸런스의 경우, 대역간 및 토널 밸런스 모두 굉장히 고른 편이었습니다. 인클로저 설계 기법과 가락전자의 축적된 프로세싱 노하우, 그리고 전문 음향 엔지니어들의 DSP 튜닝이 빚어낸 결과겠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청취공간이 협소하다면 토글 스위치가 유용하게 쓰이겠지만, 만약 청취공간이 충분하다면 토글 스위치는 조정하지 않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Karak-Soundis-MV6-13F
국산 스피커와 국산 파워케이블의 만남. 가슴이 웅장해진다

테스트를 마치기가 아쉬워 파워케이블을 파워텍(Powertek)의 블랙 스네이크(Black Snake)로 바꿔보았습니다. 그러자 전반적으로 배경이 적막해지고 바디감이 두터워졌으며 매크로 다이내믹스가 향상되어 대비감이 더욱 극적으로 바뀌었죠. 여기에 더해 윤곽감도 단단해져서 쫄깃쫄깃한 리듬감도 살아났고요. 

물론 본체보다 더 비싼 파워케이블을 물릴 경우는 잘 없을 뿐 아니라 이를 권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파워케이블로 인한 변화가 꽤 큰 건 자명하기에, 비단 이렇게 고가가 아니더라도 번들보다 나은 케이블을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RCA 입력단에 턴테이블을 연결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액티브 스피커와 턴테이블을 연결할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다름 아닌 험(hum)이 발생하는지 여부입니다. 저가 액티브 스피커들은 전원 단자가 8자 타입으로 접지핀이 없는 경우가 많고, 별도의 접지단을 마련해 놓는다 할지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반면 MV6의 경우, 접지핀이 있는 IEC 타입의 전원 단자였으며, 볼륨을 높였을 때 약간의 히스노이즈가 있었을 뿐, 험은 일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에필로그를 쓰기 위해 앞의 내용을 쭉 읽어보고는 커다란 오류를 범한 걸 발견했습니다. 디자인 부분까지만 해도 제품의 공식 소비자 가격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사운드 부분에 이르러서는 무의식적으로 2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작성을 했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동시에 그렇지 않았다면 변별력 없이 그저 너무 좋다는 평가로 점철되었을 것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해 봅니다.

오디오를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지인들에게 오디오 추천 요청을 종종 받고는 합니다. 또한 때로는 내가 아끼는 사람 중 음악을 사랑하는 이가 있으면 괜찮은 오디오를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죠. 그럴 때면 머릿속으로 가성비가 가장 높았던 제품들을 추려봅니다. 스피커로 한정 지어보면 이례적인 가성비를 보여줬던 제품들로 KEF의 LS50이나 GoldenEar Technology의 트라이튼(Triton) 시리즈 등이 떠오르죠. 하지만 아무리 가성비가 뛰어날지라도 하이파이는 산업 구조 상 가격적 허들이 높기에, 왜 고음질 오디오가 필요한지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걸 고르려면 최소 몇 백이 드는 게 현실입니다.

가락전자 Soundis에서 출시한 MV6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는 이러한 제게 당당히 추천하고 선물할 수 있는 옵션을 주었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모든 오디오 중 가장 가성비가 높고, 단점을 집기 어려울 정도로 사운드의 완성도 역시 뛰어나죠. 아울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를 만들고 싶다”는 개발자의 결심 어린 말처럼, 무미건조하거나 분석적이기 보다는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생동감을 전달합니다.

물론 MV6가 무결한 건 아닙니다. 리모컨이 없고 볼륨 노브와 3.5mm 단자가 후면에 위치해 있다는 것, 그리고 옵티컬 단자가 없고 블루투스를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편의성 및 기능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이죠. 하지만 성능과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MV6는 하이파이나 데스크파이 유저는 물론, 음악 및 영상 작업하는 분들에게 크나큰 선물임은 분명합니다.

리뷰를 마치고 나니 하루빨리 가락전자의 대표와 개발자를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만난다면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제품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Soundis MV6

장점단점
  • 미친 가성비
  • 단점을 집기 어려운 정도로 높은 사운드 완성도 
  • 가격을 상회하는 외관
  • 큰맘 안 먹어도 살 수 있는 가격
  • 리모컨 부재
  • 볼륨 노브와 3.5mm 단자 위치 (후면)
  • 옵티컬 단자 부재 (셋톱박스 연결 불가능)
  • 블루투스 부재
  • 데스크파이 용도로 쓰기에 약간 부담스러운 크기
항목 별점
디자인 / 기능
사운드 성능
사운드 매력
총점
두두오 x 하이파이매거진

에디터  마누
촬영, 제작 
이동훈

제품사양

타입 액티브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구성 2웨이 2스피커
HF유닛 1.25″ 실크 돔 트위터
LF유닛 6.5″ 폴리프로필렌 콘 드라이버
재생주파수응답 50Hz – 20kHz
크로스오버 2.4kHz
최대 음압레벨 102dB
앰프 증폭방식 Class D
채널 구성 쿼드채널
HF출력 60W
LF출력 100W
신호대잡음비 > 80dB
전고조파 왜곡 0.1%
전원부 SMPS
제어 볼륨 다이얼 노브
HF 조절 토글 스위치 (±4 dB @10 kHz)
LF 조절 토글 스위치 (±4 dB @125 Hz)
아날로그 입력 1 × RCA
1 × XLR/TRS
디지털 입력 1 x USB 2.0 (B타입)
아날로그 출력 1 × RCA (MV10용)
1 × 3.5 mm (인이어용)
1 × 슬레이브 유닛 링크 (좌측 채널 연결용)
크기 210 x 315 x 260mm
무게 10.8Kg (박스 13.1Kg)
마감 화이트, 블랙
가격 380,000원
제조사 가락전자 http://www.kar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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