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매니아 P100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오디오파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캠브리지 오디오가 그들의 첫번째 헤드폰 ‘멜로매니아 P100 (Melomania P100)’을 출시했다.
멜로매니아 P100은 캠브리지 오디오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런던 본사에서 설계 및 튜닝되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6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자사의 CX시리즈에 적용되었던 클래스AB 증폭 기술을 탑재했고, 40mm의 3단 Mylar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이를 통해 깊은 베이스와 선명한 중고역대를 재현한다.
이 제품의 특징 중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얼마전 기사로 다뤘던 Snapdragon Sound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최대 24bit/96kHz까지 무손실 전송이 가능한 aptX™ Lossless, 그리고 청취환경에 따라 aptX™ Adaptive, AAC, SBC 등의 코덱을 지원하며 최신 제품답게 블루투스 5.3 버전에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한다.
착용감지 기능과 딜레이를 최소화한 게이밍 모드를 제공하며, 이어패드와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멜로매니아 P100은 무선에 더해 USB-C, 3.5mm잭을 통해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가능하며, 통화와 노이즈캔슬링에 동원되는 6개의 마이크와 Qualcomm의 cVc™ 에코 캔슬링 및 노이즈 억제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Melomania 전용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성비가 뛰어난 캠브리지오디오답게 상당히 매력적인 스펙과 기능으로 무장한 이 신입 헤드폰이 현재 헤드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제품의 출시가격은 299달러, 7월 중 해외출시되며 국내 출시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