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악오디오 R410, 차세대 100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영국 오디오 브랜드 루악오디오(Ruark Audio)가 차세대 100시리즈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제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루악오디오는 최신의 음악스트리밍 기술과 레거시 소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R410을 공개했다.
R410은 턴테이블이나 CD플레이어와 같은 전통적인 장치에 연결이 가능하며, 현재 음원 소비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능과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이에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라인업의 주된 특징은 네트워크 플레이 부분이다. DLNA, 스포티파이 커넥트, 특정앱을 통해서만 Tidal과 Qobuz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시리즈는 에어플레이2, 타이달 커넥트, 크롬캐스트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사실상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선네트워크로 손실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블루투스 역시 APT-X HD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여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를 통해서도 고음질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R410은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제품의 전면부에 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스트리밍 정보와 앨범 아트웍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로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마치 스마트폰의 그것과 같은 비율로 더욱 익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밝히고 있다.
루악오디오측은 R410이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구성했다고 한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그릴과 캐비닛에 이르기까지 R410에 사용된 소재는 현대적인 소재와 그릴 구조에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목재를 혼합했고, 그릴은 나뭇결 패턴이 일정하고 시간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 원목과 매우 흡사한 에코 우드를 접합, 채색, 재구성하여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시리즈부터 이어온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루악오디오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로토다이얼이다. 사소한 변화를 제외하고는 2006년 첫 번째 R1이 출시된 이래로 이 독특한 리모컨을 신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경우 로토다이얼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촉감이 더 좋게 만들었다고 하며, 적외선 방식이 아닌 블루투스 방식으로 작동한다.
R410은 캐비닛 내부에 최적화된 리플렉스 인클로저를 갖추고 있어 NS+ 베이스 및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전 모델에 사용된 드라이버보다 사이즈가 커졌다. 또한 스테이징과 디테일의 향상을 위해 두 개의 20mm 트위터를 추가했고, Burr-Brown사의 DAC칩을 통해 최대 24비트 192kHz 음원에 대응한다. 출력부에는 120W 클래스D 앰프가 탑재되었다.
Ruark R410은 9월에 출시되며 영국 현지가격은 1,299파운드이다. 한국은 공식수입원 델핀을 통해 정식수입되며, 자세한 출시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