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MQA

  • TIDAL, MQA 음원서비스 종료

    TIDAL, MQA 음원서비스 종료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TIDAL은 오는 7월 24일부로 MQA 스트리밍을 종료, FLAC을 통한 전송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360 Reality Audio 서비스도 종료한다.

    TIDAL은 2023년부터 FLAC 음원을 제공하는 ‘TIDAL MAX’라고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일부 음원은 MQA와 병행하고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변경으로 MQA 스트리밍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게 된다.FLAC로 전환한 이유로 “FLAC는 오픈소스로 개발되어 서드파티의 개입 없이 모든 아티스트가 고음질 사운드를 TIDAL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등록된 기존의 MQA 음원들은 FLAC 파일로 대체되며, 사용자의 기기에 다운로드된 MQA 음원은 FLAC 음원으로 재다운로드하도록 통보된다.

    또한 이머시브 오디오에 대해서는 향후 ‘돌비 애트모스’를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돌비애트모스 지원기기와 컨텐츠가 과거에 비해 많이 보편화되었고, 아티스트 참여 활성도 등의 이유로 360 Reality Audio 배포는 앞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MQA는 현재 캐나다의 Lenbrook그룹이 인수하여 HDtracks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새 둥지를 찾은 MQA

    새 둥지를 찾은 MQA

    렌브룩 그룹, MQA 인수

    블루사운드, NAD 및 PSB를 소유한 캐나다의 Lenbrook이 MQ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대해 렌브룩의 CEO 고든 시몬즈(Gordon Simmonds)는 “렌브룩의 비전은 소비자의 선택권과 최고의 음질 추구를 촉진하는 기술이 투자와 육성의 대상이 되는 하이파이 산업이 번창하는 것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MQA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기술이 특정 브랜드나 회사에 국한되지 않고 업계의 이익을 위해 계속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다.

    그래미 후보에 오른 2L의 마스터 엔지니어 모튼 린드버그 역시 “렌브룩과 함께 MQA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2L의 경우 MQA를 사용하여 원음 캡처를 넘어 음향 디테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높이며 청취 피로를 줄여 레코딩 경험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MQA는 120개 이상의 라이선스 사용자와 여러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렌브룩의 인수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MQA를 인수하기 전에 진행 중이던 비즈니스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신뢰도 회복일 것이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이에 대해 렌브룩은 MQA의 라이선싱 책임자였던 앤디 도웰(Andy Dowell)을 비롯한 핵심 엔지니어 및 개발자 그룹과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개발 활동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앤디 도웰은 이에 대해 “렌브룩은 MQA의 가장 중요한 라이선스 사용자 중 하나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BluOS 고해상도 콘텐츠 플랫폼의 소유주로서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렌브룩 팀은 블루OS 플랫폼 작업을 통해 라이선스 제공업체로서 어느 정도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제품 개발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과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타이달, MQA

    그럼 TIDAL은..

    현재 음원 소비의 대부분은 스트리밍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MQA를 스트리밍하는 것은 TIDAL 뿐이다. 결국 TIDAL의 입장이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그동안 TIDAL 입장에서 MQA는  ‘고음질 이미지’와 트래픽 절감, 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MQA의 첫도입 시기와 현재의 온라인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량에서 이미 많은 차이가 있고, QOBUZ, AMAZON, APPLE 등의 경쟁사들은 애초에 MQA처럼 ‘접었다폈다’를 할 필요가 없는 고해상도 무손실음원을 서비스중이다. 

    TIDAL 역시 MQA의 법정관리 사태 이후 자사의 ‘Master’ 최상위 요금제를 ‘MAX’로 변경하고 MQA 음원들을 HiRes FLAC으로 전환 중인 와중에, 또다시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일개 타기업에 의존하는 리스크를 선택할 것인가.. 에 대해선 지켜볼 일이다. 당분간은 MQA와 HiRes Flac이 혼재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타이달, MQA와 결별하나

    타이달, MQA와 결별하나

    지난 기사 : MQA 경영 위기에 법정 관리


    타이달과 MQA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전 세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음원 스트리밍 산업의 절대강자가 스포티파이(Spotify)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고음질 이미지를 앞세워 자신만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던 두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타이달(Tidal)과 프랑스의 코부즈(Qobuz)죠.

    이 중 타이달은 힙합, 팝과 같이 대중적인 장르에서 방대한 라이브러리, 그리고 프리미엄 요금제인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가입자에게 압축 포맷인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를 통한 끊김 없는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을 서비스하며, 뮤직러버 및 오디오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손꼽히고는 했는데요, 지난 4월 8일, “MQA,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까?” 라는 소제목으로 MQA Ltd가 법정관리에 돌입했고 현재 인수합병(M&A) 혹은 매수할 곳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을 때, 많은 분들이 “그럼 타이달은?”이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그로부터 5일이 지난 오늘, 미국의 소셜 뉴스 집계, 콘텐츠 등급 및 토론 웹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타이달의 CEO 제시 도로거스커(Jesse Dorogusker)와 질의응답 세션이 있었고, 당연하게도 MQA에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제시는 “하이파이 플러스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조만간 고해상도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무손실 압축 포맷이자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이죠. 용량이 커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할 생각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바일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는 메모리, 데이터 요금제, 커버리지맵 등의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자사는 음질과 대역폭 사이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고도 전했죠.

    비록 정확히 MQA 서비스를 중단할 거라는 언급은 없었지만 사실상 MQA와의 결별을 시사한 거나 다름이 없는데요, 타이달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던 MQA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ritten by 마누

  • MQA 경영 위기에 법정 관리

    MQA 경영 위기에 법정 관리

    MQA,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까?

    메리디안(Meridian)이 개발한 고음질 압축 포맷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의 모회사 MQA Ltd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구조 조정 절차를 밟고 현재는 인수합병(M&A)과 매각 모두 열어놓고 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MQA가 공개한 성명서를 먼저 살펴보시죠.

    “최근 MQA의 최신 기술 SCL6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이어 MQA Ltd 인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동시에 MQA의 주요 재정 후원자는 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장 기회를 추구하는 데 있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이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사는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법정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MQA는 기존 그대로 파트너와의 거래를 유지할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TIDAL

    “폴딩”이라고 일컬어지는 특유의 접는 디지털 패킹 압축 방식으로, 디코딩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소스 소비 외에 음질 손실률에 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빚어지며 주류 포맷으로 자리잡지 못한 MQA.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압축률로 24bit/96kHz의 무손실 음원을 서비스하는 데 있어 서버 및 인터넷 속도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세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타이달(Tidal)에 채택되는 등 매니아 층을 낳기도 했는데요, 인터넷 속도와 저장 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MQA는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마는 걸까요?

    Written by 마누

    후속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