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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디자인 속에 담긴 놀라운 사운드 퍼포먼스

PANTHEONE

호주에서 등장한 신예 판테온은 명품 디자이너와 세계적 스피커 설계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하여 탄생시킨 달걀 형태의 올인원 멀티미디어 스피커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의 판도에 커다란 균열을 만들려고 한다.
성연진
이동훈

‘이거 제법인데!’ 얼마 듣지 않고서 바로 튀어나온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기이하게 생긴 스피커로 보일 수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매우 아름답게 생겼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는 스피커, 바로 판테온에 대한 첫 반응이 그랬다. 판테온은 모든 것이 담긴 올인원 오디오이자 스피커이다. 요즘 가장 핫하고 가장 판매가 많은 대중적인 오디오 아이템이 바로 이 분야인데, 드비알레의 팬텀이나 루악의 R 시리즈가 특별한 디자인과 훌륭한 사운드로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덕분에 우후죽순으로 이런 류의 스피커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퀄리티의 올인원 스피커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런 제품들을 보면 기대감보다는 걱정과 한숨부터 나오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런데, 사운드를 듣자 마자 자세를 고쳐잡고 집중하게 만드는 괴력(!)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다. 이 달걀처럼 생긴 스피커가 말이다.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아닌 하이파이 사운드 퀄리티

판테온의 첫 작품인 ‘판테온 1’의 사운드는 매우 흥미롭고 놀라웠다. 간단한 셋업을 하고 음악을 듣자마자 그저그런 스피커가 아님에 충격을 받았다. 일단 탁월한 중저역, 세련된 고역의 디테일, 넓게 펼쳐지는 음상과 거침없이 쏟아내는 다이내믹스와 대음량의 향연까지. 이 정도의 사운드 퍼포먼스라면 멀티미디어 스피커들과 승부를 할 제품이 아니라, 하이파이 시스템을 대체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스피커로 보아야 할 것이다. 

Marcus Miller - Laid Black

대개 이런 스피커들이 가요나 팝 같은 대중적인 음악에서나 빛을 발할 뿐, 재즈, 클래식 같은 본격적인 음질 평가가 주를 이루는 장르에서는 실체의 민 낯을 드러내지만 판테온은 그 반대다. 가요나 팝 같은 음악에서 충분히 제 성능을 보여주고, 본격적인 하이파이 녹음으로 두들겨보면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내준다.

예를 들어 마커스밀러의 ‘Trip Trap’ 같은 곡을 들으면 리드미컬한 베이스의 연주를 힘없이 양감을 과하게 풀어놓는 멀티미디어 스피커들과 달리 정확한 리듬의 탁월한 연주로 저음의 리듬을 하이파이 오디오스럽게 짚어낸다. 드럼이나 금관 악기가 한 곳에 쏟아져 나오는 총주에서도 소리가 붕괴되는 일없이 악기들의 구분을 명쾌하게 그려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 같은 초저역 에너지의 오디오파일 녹음도 제법 스케일감 넘치는 사운드로 들려준다. 하이파이 시스템들도 쉽지 않은 초저역 팀파니의 타격도 꽤나 깊고 강력하게 뿜어낸다. 관악기가 더해진 울림도 나름 입체적인 무대의 울림으로 그려낸다. 이는 판테온 바닥에 설치된 서브우퍼와 전용 파워 앰프의 큰 역할 덕분이다. 이런 스피커들이 대개 2.1 구성의 ‘스테레오 스피커+서브우퍼’ 모양새를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퀄리티 퍼포먼스를 보여준 제품은 루악이나 드비알레 같은 스피커 뿐이다. 이제 여기에 판테온이 도전장을 내고 어깨를 나란히 하려하는 셈이다.

웅산 woong san

보컬 재생도 훌륭하다. 웅산의 ‘I Love You’ 같은 녹음을 들으면 웅산이 지닌 감성과 녹음에 담긴 디테일들이 명쾌하게 그려진다. 라디오같은 보컬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듣는 사실적인 선명도, 해상력이 담긴 세련된 중역의 보컬 사운드가 나오는 것이다. 하이파이 보다는 대중적인 녹음인 아이유의 ’라일락‘ 에서도 장점이 드러난다. 다양한 색채로 녹음한 각기 다른 개성을 담아낸 트랙들을 모두 개성적인 사운드로 아이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중저가 멀티미디어 스피커들이 일관된(?) 사운드로 모든 음악을 동일하게 재생하는 것과 달리 녹음의 개성을 하나하나 풀어내어 들려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판테온은 평범한 일체형 올인원 스피커들과 격을 달리하는 하이파이급의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사운드 퍼포먼스라면 드비알레나 루악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

판테온 Pantheone

호주, 프랑스를 넘나드는 다국적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

도대체 처음 보는 스피커에서 어떻게 이런 사운드 퀄리티를 만들 수 있었을까? 브랜드이자 제조업체인 판테온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상반기였다. 간단한 홈페이지 하나에 묘한 디자인의 사진 몇 장으로 시작된 이 스피커는 그 실체를 알기 어려웠다. 지난해 말부터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알게 된 이들의 실체는 겉으로 보였던 회사의 모양새 보다 남다른 기술과 컨셉을 갖고 치밀하게 설계된 디자인, 사운드를 제품으로 완성해낸 스마트한 집단이라는 사실이었다.

호주에 본거지를 둔 판테온의 설립자는 오랜 세월, 유명 명품 가전과 세계적인 백색 가전을 설계한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이자 사업가 ‘오렌 아다니(Oren Adani)’라는 인물이다. 그는 오랜 세월 여러 제품들을 설계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자신 만의 아이디어와 컨셉을 담아 새로운 스피커이자 오디오를 만들기 위해 판테온을 설립했다고 한다. 해외 인터뷰에서 판테온의 시작이 실제 로마에 있는 판테온이라고 브랜드이자 제품의 시작이 판테온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로마에서 판테온을 보았을 때, 원형으로 된 초대형 석조 건물, 한 가운데에 솟은 돔 그리고 그 사이로 펼쳐 내려오는 햇빛. 공간에 펼쳐지는 빛의 산란과 조화 그리고 그 공간에서 함께 펼쳐지는 울림 풍부한 사운드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거기에서 판테온 스피커의 영감을 얻고 스피커 설계가 시작되어 실제 스피커인 판테온이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명품 디자인을 입은 스피커

앤 클레어 보토(Anne-Clare Bottos)
앤 클레어 보토(Anne-Clare Bottos)

대개 이런 류의 제품들은 스토리에 맞춰 겉만 그럴싸하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판테온은 그렇지 않았다. 이 제품의 완성을 위해 그는 소수 정예의 팀을 꾸렸다. 일단 코스메틱 디자이너로 ‘앤 클레어 보토(Anne-Clare Bottos)’를 불러왔다. 그녀는 루이비통, 카르티에, 지방시 같은 세계적 명품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인물로 이번에는 특별히 오디오 제품에 명품 디자인의 예술적 감각을 넣는 임무를 받게 되었다.

오디오 설계 엔지니어가 아닌 명품 산업 디자이너이자 여자의 입장에서 그려낸 새로운 스피커는 네모난 사각형 박스가 아니라 거실이나 가정 환경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릴 만한 프렌치풍의 오브제 같은 디자인의 곡면형 구조의 스피커 외관을 갖게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보기 좋은 이유로 달걀 형태의 스피커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디오나 음향은 전혀 모르면서 모양만 설계한 것이 아니다. 달걀의 형태는 직선 구조가 없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사운드의 회절 간섭을 고려한 어쿠스틱스를 감안한 물리학에 기초를 둔 디자인이라고 한다. 순간, 비비드 오디오의 로렌스 디키가 떠올랐을 정도로 판테온의 디자인은 굉장히 진보적이며 깊은 물리학과 음향학적인 배경이 있는 음향 설계의 결과물인 것이다.

판테온 Pantheone

포컬 스피커 기술이 낳은 사운드

아름다운 캐비닛과 함께 중요한 실제 사운드 재생을 담당한 스피커 부분 설계는 프랑스의 스피커 설계 엔지니어 ‘아드리엥 스타코비치(Adrien Stachowicz)’가 맡았다. 아드리엥은 1996년부터 2009년까지 13년 동안 프랑스의 세계적 스피커 업체인 포컬에서 스피커 설계 엔지니어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010년에 독립하여 자체적인 스피커 디자인 회사를 차리고 여러 업체의 스피커 설계를 해온 인물로 스피커 드라이버에서 액티브 스피커의 크로스오버와 회로 설계까지를 담당했다고 한다. 여기에 전자 회로 설계로 일생을 보내온 설립자 오렌 아다니의 기획과 관리하게 모든 것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어 최종적인 제품으로 판테온 스피커가 탄생된 것이다.

이런 배경을 알고 보면, 이 스피커가 단순히 달걀 형태에 모양새만 이쁘게 만들어서 판매를 목표로 한 ‘무늬만 스피커’ 같은 제품이 아님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애초에 로마의 판테온에서 시작된 스케치를 기반으로 명품 디자이너의 세련된 제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 디자인을 온전하면서도 완전한 제품으로 현실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생산 기법을 개발하는 과정이 상당히 힘든 작업이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스피커의 곡면 디자인을 자랑하는 캐비닛은 기존 MDF 같은 소재가 아니라 나무 소재더 더해진 천연 레진와 ABS 합성 수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특수 소재이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곡면 형태의 성형이 가능한 구조체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강도의 스피커 캐비닛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스피커의 무게가 20kg가 훌쩍 넘는데 직접 만지거나 움직여 보면 얼마나 단단한 제품인지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판테온 Pantheone

360도 입체적 사운드

곡면형 디자인의 숨은 의도는 또 하나 있다. 바로 360도 사운드 재생이다. 원형으로 설계된 제품 답게 제품 내부에 담긴 스피커들은 전면으로만 소리를 내는 일반 스피커와 달리 공간 전체로 소리를 뿜어내는 원리에 맞춰 동작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이 스피커는 스피커 하단에 2개의 6.5인치 우퍼를, 스피커 상단에는 각각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탑재되어 있다. 게다가 트위터는 0.75인치 실크 돔을 측면에 앞 뒤로 2개씩 총 4개가 장착되었고, 미드레인지는 4인치 페이퍼콘으로 좌우 곡면에 하나씩 장착되어 있다. 스피커를 구동하는 앰프도 우퍼에는 각각 130W의 Class D 앰프가 사용되었으며, 서브우퍼를 위한 크로스오버는 DSP로 설계되어 있다. 이와 별개로 중고역에는 각 채널에 70W 앰프가 탑재되어 미드레인지와 트위터를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 모든 회로는 디지털 기반에 액티브 크로스오버로 동작한다.

무선 재생에 걸맞은 다양한 스트리밍과 블루투스

이처럼 강력한 스피커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쓰기 편하고 대중성이 높은 스피커가 되기 위해 기능에 있어서는 가장 일반적인 음악적 소스들을 모두 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블루투스와 스트리밍이다. 간단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AAC나 aptX 코덱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몇 분만에 해결되는 전용 앱의 셋업을 거치면 판테온을 와이파이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Tidal이나 스포티파이 재생이 가능하고, DLNA 방식으로 각종 음악 파일들의 재생도 가능해진다. 한 마디로 가장 대중적인 음악 소스들은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3.5mm 입력이 제품 바닥에 준비되어 별도의 케이블로 연결하면 외부 아날로그 소스들도 판테온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판테온 Pantheone
제품의 하단부에 전원스위치 및 전원단자, 이더넷, 3.5파이 인풋 포트가 있다.

스테레오에서 멀티룸까지, 뛰어난 확장성

판테온이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확장성이다. 기본적으로 1개의 스피커로도 음악 감상에 충분하지만 1개를 더 추가하여 2개를 페어링 시키면 한 쌍의 스테레오 오디오 시스템으로 확장이 된다. 마치 드비알레의 팬텀이 그런 것 처럼, 2개의 판테온을 놓으면 완벽한 무선 스테레오 하이파이 올인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판테온을 더하면 멀티룸 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확장되어 최대 8대까지 하나의 판테온 오디오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여러 방에서 다양한 음악을 각자 또는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물리학에서 최신 네트워크 스트리밍에 이르는 기술과 명품 디자인을 맡아온 디자이너의 감각까지 더해진 덕분에 판테온은 기존의 일반적인 올인원 멀티미디어 스피커들과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로 차별화된 디자인에 걸맞은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판테온 Pantheone

리모컨 부재의 아쉬움

하지만, 이 스피커도 첫 제품답게 아쉬운 점은 피할 수 없다. 성능보다도 기능적인 부분인데 바로 리모컨의 부재다. 애초부터 무선 스피커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것은 이해가 되지만, 모든 동작이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즉, 음악을 재생하는 동안 항상 앱을 실행시켜 놓고 볼륨을 조작하든 음악 재생을 정지하거나 다시 시작하든 해야 한다. 모두 앱으로 말이다. 이런 제품들은 써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앱 하나로만 모든 조작을 하기란 말처럼 편하지 않다. 사실 가장 큰 문제가 볼륨 조정인데 그때마다 폰이나 태블릿을 찾아서 조작하기는 매우 불편하다. 물론 제품 상단에 터치식 버튼들이 이쁘게 새겨져 있지만, 매번 스피커로 뛰어가서 음악을 켜고 끄고 또는 볼륨을 높이고 줄이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향후에라도 리모컨이 제공된다면 훨씬 더 제품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다.

판테온 Pantheone

정리

오디오 업계에서는 다소 변방에 가까운 호주에서 태어난 신작 판테온은 절대 초보스럽지 않은 제품 기획과 설계 그리고 탁월한 기술과 만듦새로 올인원 스피커 분야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사각형이 고착화된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탁월한 사운드 퍼포먼스는 그런 논란을 간단히 잠재울 만한 힘이 된다. 과거 청소기 논란이 있었던 드비알레의 팬텀도 매우 성공적인 제품이 된 것을 보면 꼭 곡면형 스피커 디자인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정설은 아닐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디자인에 걸맞게 음질이 얼마나 뛰어난지 그리고 기능적으로 얼마만큼 사용자 편의성이 반영되어 있는지가 기기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게 만든다. 판테온의 탁월한 사운드는 그런 논란을 모두 잠재우고 멀티미디어 올인원 스피커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부문에서 절대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사운드를 직접 경험하고 나면 그에 걸맞은 가격을 충분히 지불할 만한 탁월한 성능을 지닌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라 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놀라운 능력을 직접 만나보시길 권한다.

제품사양

Materials
Hand Made Polished Resn, ABS Plastic & High Quality Acoustic Fabric

Control
Power On/Off
Alexa Assistant voice control

Volume control
Track Control : Play/Pause, next/previous
Mode : Wifi / Bluetooth / Aux
Amazon Alexa control : Request / Privacy
Pairing : BT pairing / Wifi pairing

Streming Services
Spotify connect, Amazon music/ Airplay, Apple Lossless Audio format(ALAC), AAC, AAC-LE, HE-AAC v2, MP3

Connectivity
Aux input : 1x minijack
Network : 1 x Ethernet 10/100M RJ45
Multiroom : Max rooms 8
App : iOS & Android

Wifi : Band 802.11b/g/n 2.4GHz
Streaming rate up to 24bit/192K

Bluetooth
Bluetooth version 4.2

Amplifiers
400W Class D amp
built-in DSP 2x130W for subwoofer
2 x 700W for midrange/tweeter

Units
Subwoofer : 2 x 6.5″ high excusion design
Midrange : 2 x 4″ coated paper cone
Tweeter : 4 x 0.75″ silk dome

Frequency response
33-22kHz

Dimensions
653 x 460 x 437mm

Net weight
25kg

Included in the box
Pantheone I
Power Cord
Bag Cover
Quick start guide

수입원 : 사운드솔루션 www.ss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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