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스만 PD-151 MARK II
아날로그 턴테이블 시장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입어 럭스만에서 PD-151 MARK II 버전을 발표했다. 이미 디자인과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이전 모델 PD-151의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계승한 모델로 럭스만의 오랜 디자인 큐를 이어받았다.
구동방식은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며 PD-151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양의 톤암을 채택해 더욱 성능을 높인 모델.
턴테이블 위에서 바라보면 톤암과 플래터 모터 풀리와 밴드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상판이다. 10mm 두께의 은색 상판에는 헤어라인 마감으로 아름다움을 더했고 무광택 검정색의 하단 하우징과 어우러져 멋진 시각적 대비를 만들어 냈다.
전원 스위치와 ON/OFF 스위치, RPM 전환 스위치와 RPM 표시LED는 모두 PD-151 MARK II 전면 패널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톤암은 40년 이상 톤암을 제작해 온 SAEC와 콜라보 하여 특주했는데, SAEC 에서는 럭스만의 PD-151 MARK II만을 위해 나이프 엣지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LTA-309을 새롭게 제작, 이전 버전과는 다른 성능의 톤암을 장착하였다. 특주된 톤암은 H4 bayonet mount headshell 로 카트리지의 교체 역시 용이하다.
암 베이스는 가공된 알루미늄으로 접촉 면적을 최소화하고 강성을 확보하면서 원치 않는 진동을 억제하도록 장착되었고 스타일러스 압력 및 안티스케이팅과 같은 기본 조정 메커니즘 외에도 장착된 카트리지에 따라 암의 높이 조절 같은 미세 설정도 지원한다.
일본 현지 가격은 ¥355,000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4mm 두께의 아크릴 더스트 커버는 별도 구매.